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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 년 벽장 면허.....추가질문요~
직딩인 관계루 맨날맨날 "올해는 꼭 연수할테얏~"하면서 넘긴지 어언 10여년입니다.
(게을름의 극치~)
혹시, 도로연수하신 분들 중에서요~
주중에 저녁에 연수하신분 계신가요?
괜찮을란가 몰라요~
밤늦게 연수받는다는게 좀 어불성설인가요?
낮에 도통 시간을 낼 수 없으니~
아님 혹시 일욜날만 몇시간씩 도로연수 시켜주는 곳도 있을까요?
경험담 말씀해 주시와요~
남편한테 배울려니 이혼할까봐서요~ ㅋㅋㅋ
(둘다 성질이 드러움~) ^^
1. 비니맘
'04.2.24 3:27 PM (192.193.xxx.72)저두 직딩으루.. 여러가지 이유를 대다가 작년에야 면허를 땄네요.. 면허따고 장농면허 될까봐 바로 도로연수 했는데요... 저는 여자분한테 해서 좋았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회사까지가고... 회사 끝나고는 집이나 또 자주가는 다른 장소로 갔다가 돌아오구요.. 덕분에 야간운전도 자신이 생겼구요. 도로연수 하면.. 강사님이 되도록이면 복잡하지 않을 길로 가시는데요.. 그것보다는 좀 복잡한 길, 빨리 달리는 길 (동부간선이나 내부순환 등등)에서 차로 바꾸기 등을 해 보시는 편이 좋답니다. 연수차량에는 조수석에 브레이크가 있구요.. 하지만 시험보는 차 처럼 노란 차는 아니랍니다. 강북에 사신다면 강남 넘어가는 코스를 다녀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원하시면.. 제가 배웠던 강사님 전화번호 드릴께요... 올해는 꼭~~ 장농면허 탈출 하시기 바래요..
2. michelle
'04.2.24 3:47 PM (61.109.xxx.24)저도 10년넘게 장농 면허였는데 요즘 회사가 멀어져서 운전을 시작했답니다.
연수는 10시간 받고, 나머지는 신랑이랑 같이 했네요.
운전 한지 보름짼데 할만해요.
연수 끝나고 혼자 바로 몰지 말고 신랑 태우고 다니세요. 마음이 훨씬 편할꺼예요.
이틀은 구박하더니 사흘째는 옆에서 자더라구요..
옆에서 운전하는걸 10년은 봐서 그런지 많이 도움이된거 같아요.
10년 넘게 무서워서 못했는데 오토라 그런지 생각보다 몰만해요. 마누라가 운전 잘하면 남편도 편하니까 잘가르켜달라고 하세요.
처음에 잘배우는게 중요하거든요.3. 우렁각시
'04.2.24 11:12 PM (65.93.xxx.64)두 분 다 성질이 드럽다는 말에 저, 넘어 갔잖아여? ㅋㅋㅋ
제가 아는 분들중에 한 분은 저녁시간에만 연수받고
또 한 분은 딥다 자신없는 후진만 집중연수받으신 분이 계신데...
두 분 다 나중에는 좋았다고 하셨어요....맞춤식 강사분들이 있다고 하던데...
힘내시고.....아자 !!!4. 연수만 여러번
'04.2.25 4:44 AM (219.248.xxx.30)제가 한 소심해서.. 거기에 운동신경도 없고.. 운전하기까지 참 오래걸렸습니다..
연수만 한 4번 받은 것 같아요..
우선 자동차학원에서 하는 연수는 별로 도움이 안된것 같아요.. 동네 한적한 도로로만 저속으로 몇번 왔다 갔다 하고 끝나더군요.. 중간엔 꼭 커피자판기 있는 곳 앞에서 세우시고 커피 마시자고 하시더군요.. ㅠㅠ
그리고 노란차의 경우엔 사대문안에 못들어가게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맞는건지는 모르겠어요..
그 연수를 2번이나 받고는 호흡을 가다듬어 집의 차에 시동을 걸고.. 나갔는데.. 도무지 막히고 버스 옆에서 붙고.. 그러면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동네 다니는 셔틀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강을 건너리라 내지는 고속도로를 달려보리라 다짐을 하고.. 다시 연수를 받았어요..
집 -> 직장인 잠실과 대학로 왕복하는 법과 주차하는 법등을 배우는 걸로 3차 연수를,,, 그리고 강변북로와 경춘가도 등 몇번의 고속도로 주행을 하는 것으로 4차 연수까지 받고..
그리고 나서 집에 세워두었던 10년 넘은 엑셀(스틱이면서 파워핸드)을 몰고 다녔답니다..
연수를 많이 받아서였던지.. 아직은 무사히 잘 다닌답니다.. 물론 가슴을 쓸어내린 상황은 몇번 있었구요..
우렁각시님도 홧팅하셔서.. 운전하시며 뵈여.. 차뒤에 초보운전 _우렁각시_ 붙이심 길에서 뵙게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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