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또 혼자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금요일은 6명이긴 했지만 6시 반까지 오기로 한 사람들이 정말 칼 같이 왔습니다.
친정엄마가 오셔서 도와주시긴 했지만.....
지윤이 땜시 엄마는 지윤일 데리고 친정집으로 가시고...
한 15분 손님들보다 온 신랑에게 신경질내고...
아무런 셋팅이 안 되어 있어 전 화가 많이 났고...
신랑은 편한 동기들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암튼, 잘 되서 잘먹고 차 마시고 갔습니다.
신랑은 설거지 좀 도와주고...
감기기운이 있는거 같다고 일찍잤습니다.
전 토요일의 집들이를 위해 빨래하고, 청소하고....또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은 신랑이 너무 아퍼 출근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꾀병을 잘 해 꾀병인지 알았는데, 열이 많이 나는것이 심상치가 않더라고요...
예감했죠..
또 혼자 하는구나...
결국 신랑은 드러누워있고, 저랑 친정엄마랑 또 준비했습니다.
신랑은 정말 많이 아픈지 서울에서 내려온 손님들 접대를 제대로 하지도 못 하고 계속 누워만 있었습니다.
신랑친구들이 상펴주고 음식날라주고.....상치워주고..
설거지 또 제가 다하고....
후식내고...
부루마불껨 했답니다.
저만 혼자편먹고...
정말...
후식으로 먹으려고 사 놓은 켁은 아직도 뒷베란다에 있습니다.
신랑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
대단한 놈이라고..
이런 기회 맞추어서 아프는것도 어려운거라고...
신랑 아마 진짜 아팠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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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받고한 집들이(후기)
지윤마미...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04-02-09 14:44:34
IP : 221.158.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4.2.9 2:45 PM (220.81.xxx.151)수고하셨어요. ^^
남편분 지금은 괜찮으세요?2. 김혜경
'04.2.9 4:17 PM (211.201.xxx.105)고생하셨네요...
3. candy
'04.2.9 6:56 PM (220.125.xxx.164)남의 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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