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산부의 고민..

최미경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4-02-09 14:27:41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가 37주거든요..오늘 시어머니 생신이랍니다....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하나요?

시댁과 가까워서(차로20~30분거리)저녁에 가긴가야 겠는데...

그냥 선물이랑 케익하나 사서 가도 서운해 하진 않으시겠죠?

제가 결혼2년차에 접어드는데 작년엔 제가 거하게 한상 차려드렸거든요...

근데 막상 맏며느리이구 음식하나 안해갈려니까

눈치가 보이는거 같기두 하구...흑흑....

그렇다구 지금 시장봐서 뭐 만들수도 없을거 같구...

힘이드네요...이해하시겠죠?

님들은 임신때 생신차려드렸나요?

어떻게하는게 현명할까요?
IP : 210.182.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으면
    '04.2.9 2:35 PM (203.230.xxx.110)

    전화해서 미리 의논하겠어요. 음식을 좀 해드리려고 했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고 사실대로(혹은 약간 과장해서. 그리고 찾아 뵐때 좀 힘든 표정으로 가시고) 말씀드리는거죠. 그대신 외식을 하시면 어떻겠느나고 하거나 내년에(내년에는 더 힘들겠지만 일단) 잘 차려드리겠노라고, 애교를 부리면서 말씀드리시지요. 대개는 통할 거예요. 지금 다른 방법도 없는 것 같고 말씀 잘 드려보세요.

  • 2. 걱정마세요
    '04.2.9 2:41 PM (211.215.xxx.80)

    저는 임신했다고 해서 제사니 명절이니 어른들 생신때 열외, 안시켜주시던데요^^
    거기다 저는 맏며느리니 그런 꿈!도 못꿔봤구요
    어머니와 미리 의논을 하셨더라면 마음 편하셨을텐데..
    주로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생선회, 초밥, 더불어 매운탕거리, 아님 구워 먹기만 하면 되는 스테이크용 고기 등등)로 장만해 가겠다고 미리 말씀 드렸더라면 아마도, 돈 아깝다고 가만 있으라 하셨을 거고 그럼 마음 편안하시잖아요..
    선물, 케이크 준비하셨다니 저녁 전에 전화 한번 해보세요
    머 사갈 거 없을까요, 어머니이~ 하구요..
    저도 엉터리 며느리라 절반은 애교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곧 귀여운 손주 안겨드릴테니 당당~하게 지내세요
    손주 안겨드리면 섭섭한 거 많이 잊으시던걸요
    그리고 내년에 또 한번 거하게 차려드릴 수도 있구요

  • 3. 김혜경
    '04.2.9 4:19 PM (211.201.xxx.105)

    가셔서 외식이라도 하세요.

  • 4. 최미경
    '04.2.9 6:42 PM (210.182.xxx.107)

    외식하자구 얘길했으나 저희 시어머님이 식당을 하고 계셔서 시간이 안난다고 하시는군요~그래서 오늘 떡집에 떡3되맞쳐놨습니다...그나마 맘이 좀...편하네요^^감사합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633 스스로 어린이가 되는 방법 2 로드 2004/02/09 876
280632 할머니 열전, 2탄. 19 jasmin.. 2004/02/09 1,746
280631 혹시 미국에 계시는분...아님 인터넷배송에 대해 아시는분... 1 BIFA 2004/02/09 874
280630 UCLA 근처 사시분 분 도와주세요!! 스텔라 2004/02/09 905
280629 시음용 차를 주네요. 2 이지연 2004/02/09 881
280628 친구 만들기 7 글로리아 2004/02/09 1,244
280627 울컥울컥.... 4 .... 2004/02/09 1,179
280626 댄싱퀸.. 6 하늬맘 2004/02/09 936
280625 100만원 받고한 집들이(후기) 3 지윤마미.... 2004/02/09 1,343
280624 2월 14일 초코렛 요리강좌 안내입니다. 이희숙 2004/02/09 879
280623 살리에르의 비애 10 밴댕이 2004/02/09 1,058
280622 임산부의 고민.. 4 최미경 2004/02/09 877
280621 신용불량자.. 7 힘든인생 2004/02/09 1,028
280620 강동구에 사시는 분들 알려 주세요 3 남윤숙 2004/02/09 889
280619 생일하고 맞춰서 보세요. 10 깜찌기 펭 2004/02/09 1,334
280618 목욕탕 5 봄나물 2004/02/09 894
280617 멋대로 살면서 최고로 성공하기 10계명 1 김윤곤 2004/02/09 914
280616 궁금해 죽겠는데... 7 김새봄 2004/02/09 1,048
280615 녹차찌꺼기 활용하기 1 녹차미인 2004/02/09 907
280614 침대옮긴후 바닥에 남은 자국 어떻게 지우세요? 2 아프락사스 2004/02/09 946
280613 18개월 우리 아이 막 키워두 될까? 6 박인경 2004/02/09 2,178
280612 부끄러운 질문입니다만.. 1 초보새댁 2004/02/09 880
280611 강아지 후유증 8 김효정 2004/02/09 955
280610 치매이신 시어머니 9 익명 2004/02/09 1,337
280609 [re] 치매이신 시어머니 2 아까 그익명.. 2004/02/09 918
280608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3 은영맘 2004/02/09 895
280607 크크... 2 포도당 2004/02/09 877
280606 글을 읽다보면... 1 포도당 2004/02/09 884
280605 애틀란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사올만한 것 추천좀,,,,,,,,, 5 블루스타 2004/02/09 1,293
280604 [re] 자세한 지적과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신은경 2004/02/09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