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것 까지 올려도 될지...

한해주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4-01-09 04:02:13
제가 오늘 새벽에 일어나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일가인데...
그 남녀호랑교인지 남묘호랑개교인지를 믿는다고 합니다.

제가 그냥 이때까지 알기로는 뭐 사이비 종교 이랬는데..
(기독교 사이비인줄 알았는데..무슨 일본불교 종파이네요...)

그런데 어릴 때 부터 들은 이야기가 좀 사이비틱한 이야기를 들어서...

혹시 여러분 중에 이 종교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세요..?

피해나 또 어떠한 비도덕적 이야기 같은것들...

그 일가애가 이 종교에 빠졌다고 하니 좀 간이 서늘하답니다.
안그래도 자주 메일 주고 받았는데 요즘 아예 소식을 끊었기에..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IP : 202.161.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언니
    '04.1.9 11:25 AM (221.149.xxx.184)

    해주님 글 보고 후다닥 검색 해 봤습니다. 일단 아래 것 처럼 부정적으로 보는 글도 있구요..찬반 양론이 심한 것 같아요..아무래도 종교이다 보니 어느 쪽이 옳다 라고는 저도 판단을
    못 하겠네요 ^^;

    일본불교의 한 부파인 '일련정종(日蓮正宗)'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종파는 특히 불경의 하나인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하는데, '법화경에 귀의한다'는 독송 '나무묘법연화경'의 일본식 발음이 '남묘호렌케'라고 들려서 종파 이름이 와전된 것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중조직인 '창가학회'를 통해 일본내 3대정당의 하나인 '공명당'을 창당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종교의 왜색성 입니다. 이 종교는 일본이 있는 동쪽을 향해 예배를 하도록 하는 등 그 왜색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집중 전도대상으로 삼아 막대한 물량공세와 집요한 조직공세로 자칭'한국내 1백만 신도'가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의 한국내 공식명칭은 '국제창가학회 한국지부' 또는 'SGI한국불교회' 입니다.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종교라 생각합니다.

  • 2. 나나언니
    '04.1.9 11:26 AM (221.149.xxx.184)

    아래처럼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도 꽤 있었구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www.ksgi.or.kr 에 가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남묘호렌게쿄란 나무묘법연화경라는 말로써 인도어인 나무(~에게 바친다)+ 묘법연화경이라는 뜻으로 간단히 번역하자면 "묘법연화경에 귀의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의 중심적인 단체 SGI는 국제창가학회의 약자로 전세계 182개국 2000만명에 걸친 불교회원 네트워크입니다. "교육" "문화" "평화"의 3대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각 나라에서 성실한 국민으로써 생활해 가면서 국제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흔히 "일련정종"이라는 일본의 한 불교 종파와 착각하시기도 하는데 전혀 다른 단체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단체이고 수행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남묘호렌게쿄"라는 일본식 발음을 차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 일본 종교라고 생각하는것은 너무 성급한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기독교에서도 "아멘"이라는 기도용어를 쓰긴하지만 아무도 이스라엘식 발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요.

    국제 창가학회 "SGI"의 모체가 된 창가학회는 2차세계대전중에는 일본군국주의에 항거하여 수뇌부가 모두 감옥에 들어가 단체가 해체직전으로 와해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종전후에도 수많은 일본 극우파의 위협속에서도 줄기차게 재일 한국인 인권및 참정권보장등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1999년도에는 가장 반일감정이 강하다는 "대한 독립유공자협회"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단체의 회장인 김삼렬 독립유공자협회 회장은 "일본인은 믿을수 없다. 다만 창가학회는 예외다"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국제 NGO로 활발히 활동해 가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1984년에는 UN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한국SGI"는 사회 각지에서 봉사및 국토청결운동을 벌여 97년이후에만 100개이상의 지방자치단체, 대학, 국가기관에서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 3. 꽃게
    '04.1.9 7:11 PM (61.43.xxx.144)

    저는 이웃, 친척, 지인등 꽤 여러분 아는데요~~~
    전혀 남에게 피해 주거나 이상한 것은 보지 못했어요.
    사람들도 선하고....
    옆사람 괴롭게 전교하는 것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63 일장일단 8 꿀벌 2004/01/10 1,115
280062 인복이라는거 타고나는 걸까요? 10 외로운이 2004/01/10 2,122
280061 바른생활 남편의 바람...어떻게 하면 좋을지요...무지 깁니다만 꼭 좀 조언해주세요. 25 부득이 익명.. 2004/01/10 2,661
280060 사랑과 착각 9 푸우 2004/01/09 1,576
280059 be a woman이 된 사연 8 beawom.. 2004/01/09 1,153
280058 콩사랑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15 경빈마마 2004/01/09 1,567
280057 제2의 뇌 눈 2 완스패밀리 2004/01/09 896
280056 2004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라는데 올려도 되나요? 좋은글이라.. 2 지윤마미.... 2004/01/09 885
280055 [re] 이렇게 시원할 수가.... 1 삶의 지혜 2004/01/10 876
280054 내가 절대로 안하는 것 10 삶의 지혜 2004/01/09 1,711
280053 1월 14일 요리 강좌 안내입니다. 2 이희숙 2004/01/09 892
280052 속초여행 다녀온 후기~^^; 6 엘레강스 2004/01/09 940
280051 어머님만 오시면 아들이 어린이집엘 안가네여... 5 dreame.. 2004/01/09 975
280050 해줄까 말까??ㅎㅎ 신랑과의 거래.. 4 지윤마미.... 2004/01/09 1,157
280049 꿈 해몽좀 부탁 드려요... 6 마이 2004/01/09 1,131
280048 명절선물로 고민하거나, 기침으로 힘드신분 2 은총맘 2004/01/09 886
280047 하늘로 올리는 편지... 34 러브체인 2004/01/09 1,667
280046 어절수 없이 흐르는 눈물... 20 김새봄 2004/01/09 1,374
280045 ♣ 교통안전분담금 환급받으세요. 8 jasmin.. 2004/01/09 874
280044 왜 내 아내는 우리집 가는게 싫을까? (펌) 8 행복한토끼 2004/01/09 1,561
280043 각종 영수증이요... 2 인디고 2004/01/09 875
280042 연예인들 군면제 사유. --* 5 깜찌기 펭 2004/01/09 953
280041 이런것 까지 올려도 될지... 3 한해주 2004/01/09 906
280040 석모도 갈까 하거든요. griffi.. 2004/01/09 878
280039 췌장하구 자궁쪽 잘 보는 병원 아시는 분 있나요? 1 혹시... 2004/01/09 904
280038 손해본 건 없다 4 퍼온 글입니.. 2004/01/09 879
280037 웃음소리.. 3 김새봄 2004/01/09 876
280036 디카투표 9 예랑맘 2004/01/08 893
280035 피부과 VS 한방 치료.. 알려주세요~~ 8 예비대학생 2004/01/08 1,723
280034 살다보니 제가 이런 행운을 얻을때가 있습니다.같이 기뻐해주세요... 8 두루미 2004/01/08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