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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제가 이런 행운을 얻을때가 있습니다.같이 기뻐해주세요...

두루미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04-01-08 22:01:20
"공짜라면 대머리가 되어도 좋다.".저희 부부의 신조(?)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실제로 탈모가 진행되고있다고 스벤슨 컨설턴트가 말해줍니다.ㅎㅎㅎ

이곳 의왕으로 이사온지 6개월남짓되어가는데요..딸아이 데리러 간사이에 등기가 왔었는지 경비실로 와서 찾아가라하기에 별 생각없이 경비실로 갔지요..보낸이는 의왕시청..순간 섬뜩했지요..뭔일이지? 세금 다 냈고...속도위반에 걸렸나? 참 속도위반이었으면 경찰청인데...

"등기를 열어보니 당첨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혀있어서..신종사기 수법인가 경계심을 풀지 않고 읽어내려갔더니 인터넷으로 세금납부를 했는데 그중에서 35명을 뽑아 성실한 세금납부에 감사하다며 문화상품권 5장이 동봉되어있었습니다....

태어나서 몇장사보지 않는 복권도 500원이 떙이요..백화점 경품에도 항상 미끌어진건 태반이고 작년에 남편의 내공으로 아파트 분양에 당첨이 되어 남편의 능력에 감탄하고 살았는데 저에게도 그런 마이다스의 손을 주시다니....

다른 점 보다 새해벽두에 좋은 일이 있어 조짐이 좋으네요...올해도 할일이 참 많은 해거든요..
82식구여러분들도 세금 잘 납부하시구요....저처럼 게으른 사람(은행에 가기 싫어 인터넷뱅킹합니다.)도 구르는 재주가 있으니 힘들 내시고 건강하시고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IP : 218.155.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밍
    '04.1.8 11:10 PM (211.215.xxx.81)

    축하드려요.. 예기치 않았을때의 행운이란 참 기분 좋지요.. ^^ 새해 벽두부터 행복한 일 생기셨으니 올 한해 내내 행복하실거 같네요..

  • 2. 아짱
    '04.1.9 12:46 AM (211.50.xxx.30)

    좋겠당....
    행운이 찾아온걸 축하드려요...
    올해 운수 대통입니다요...

  • 3. 깜찌기 펭
    '04.1.9 8:09 AM (220.81.xxx.141)

    추카드려요~ ^^

  • 4. 이희숙
    '04.1.9 12:07 PM (211.219.xxx.95)

    새해부터 좋은 일 축하드립니다.

  • 5. 카페라떼
    '04.1.9 1:49 PM (61.106.xxx.163)

    한참을 웃었네요.. 게으른 사람도 구르는 재주가....
    정말기분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올한해도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께요...

  • 6. 은맘
    '04.1.9 4:32 PM (210.105.xxx.248)

    히~~

    좋겠다........... )*________*(

    축하드려요

  • 7. 나르샤
    '04.1.9 5:54 PM (211.243.xxx.16)

    좋겠네요
    축하드려요
    ^^

  • 8. 김혜경
    '04.1.9 10:53 PM (211.212.xxx.31)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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