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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아이를 위해 같이 기도해요
김영숙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3-12-30 00:47:44
신랑과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있는데 뉴스에서 아버지한테 학대를 받다 중병까지 걸려 힘들어 하다 결국 혼자괴로워 벽에 머리를 박고 뇌출열로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전 글 재주도 없고 할수 있는건 없지만 6살 나이에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니 지금 잠을 이룰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는 이렇게 밥을먹고 웃고 즐거워하는데,,,,,그아인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부모에 대해 뭐라말할 여유도 없습니다 아이가 너무 가여워서요 부디 좋은데 가서 맛있는거 실컷먹고 아프지않게 뛰어놀고 이승에서 있었던 기억 다 지우고 행복하라고 우리 엄마들이 기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같이 하실꺼죠 너무 슬픈밤입니다 따뜻한 방에서 이렇게 있는것도 미안해지는....여러분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220.73.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3.12.30 1:33 AM (220.81.xxx.141)오늘 뉴스를 못봤는데 그런 끔찍한 일이..
어린 아이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 --;;
상상만으로도 눈물이 납니다.2. 솜사탕
'03.12.30 5:48 AM (68.163.xxx.84)ㅠ.ㅠ 아이가 이제는 편안했으면, 행복했으면 합니다. 맘이 따뜻한 영숙님, 저도 기도할께요.
3. 꾸득꾸득
'03.12.30 9:20 AM (220.94.xxx.46).............
기도합니다......4. 때찌때찌
'03.12.30 9:38 AM (211.191.xxx.236)어휴.. 어린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ㅡ,.ㅡ
5. 아라레
'03.12.30 10:35 AM (210.117.xxx.164)요새 죽어가고 학대받고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으로 답답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로또된 부자들, 그런 아이들을 위한 재단에 기부 좀 잔뜩 해주길...
돈만으로 될 일은 아니지만서두 부모없이 할머니들이 키우는 아이들 보면
정말 경제적인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요...6. 나혜경
'03.12.30 2:11 PM (220.127.xxx.177)어제 어떤분이 아기 기다리는 글을 읽은거 같은데...
신이 존재 하는 겁니까?
있다면 왜 이리 교통 정리를 못 하는지.....7. 허지현
'03.12.30 2:34 PM (211.33.xxx.215)저도 가끔은 혜경님처럼 신이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혹 부모가 정말 원하지 않은 아이였다고 해도, 일단 태어났다면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 건데..
그 조그만 아이가 울고 있을 동안 전 제자식만 끼고 돌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얼굴도 모르는 그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네요.8. 경빈마마
'03.12.31 8:41 AM (211.36.xxx.231)정말 속 터지고 울고 싶은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늘 감사함으로 숙연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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