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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홍합이랑 와인 질문인데요

눈꽃송이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3-12-29 20:22:55
전 못봤는데 방송에서 뉴질랜드산 초록홍합이 관절염에 좋다고 했다면서요?
그리고 그게 코스트코에 있다고 들었어요.
마침 엄마가 관절염이 있는데 좋을거 같네요.
그거 사서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값은 얼만지 궁금합니다
엊그제 다녀왔는데  그땐 그 방송 전이라 미처 못사왔네요.

그리고 거기가면 와인도 많이 팔던데 도데체 뭐가 뭔지 고를수가 있어야지요.
와인의 깊은맛을 느끼기엔 제가 넘 어설플거 같고 그냥 여자들이 마시기 좋은 도수 안높고 달착지근한(중요함^^) 맛있는 와인 좀 알려주세요.

지난번에 친구엄마가 추천해준 냉동맛탕만 사왔는데 고거 맛있네요.
아이스 맛탕이란 이름으로 파는데 그냥 약간 자연해동됬을때 먹으면 꽤 맛있어요.


      와인은 오로지 마주앙 뿐인줄 알고 살던 눈꽃송이.

IP : 218.51.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ie
    '03.12.29 9:57 PM (221.146.xxx.240)

    저 그 홍합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시중에서 구하기가 싶지 않았거든요.
    한남체인이나 가야 있었는데, 며칠전 코스트코에 보고 당연히 하나 샀죠. 가격은 5,290입니다.
    근데, 한가지 국산 홍합이랑 달리 알이 커요. 껍질이 한쪽뿐이구요.
    맛은 파스타나 버터구이,와인찜 에는 좋은데, 우리식 탕에는 모르겠습니다.
    저두 송년의 밤에 요리해서 남편이랑 와인한잔 할까해요.

  • 2. congchi2
    '03.12.30 3:26 AM (211.189.xxx.47)

    일요일엔 시식코너가 많은 편인데 그 홍합으로 끓인 국물 맛 아주 좋던걸요.
    그런데 홍합까지 굳이 수입을 사야하나 싶어 안샀는데 관절염에 좋은 모양이군요.
    하긴 뉴질랜드에 갔을때 친구가 바베큐를 해줬는데 그때 스테이크보다 홍합이 더 맜있었어요.
    다음에코스트코 가면 다시 봐야 겠네요.

  • 3. 지나가다
    '03.12.30 7:47 AM (203.244.xxx.254)

    달달한 wine 이라면 White Zinfandel이 어떨가요?
    지난번에 양재동 costco에서 보니 Beringer에서 나온
    White Zinfandel이 있는것 같던데.
    가격도 저렴하구요 색도 예뻐요(Pink).
    또는 Riesling도 좋아요. 아마도 독일산으로 많이 나와
    있을텐데... 마주앙 모젤이 이 품종으로 만든 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4. 동규맘
    '03.12.30 11:22 AM (211.117.xxx.101)

    제가 산 와인은 독일산으로 "Green Gold"예요...병도 초록색이죠...
    그 옆에 검은병도 먹어 봤는데 달달하고 괜찮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초록병을 시도해 볼려고...가격도 괜찮아요..

  • 5. 비니맘
    '04.1.2 10:35 AM (192.193.xxx.71)

    뉴질랜드 홍합은 알도 크고 맛도 좋답니다. 구이를 해 먹기에도 적당하고 찜도 좋구요.. 하지만 역시.. 탕국물은 일미입니다. 미역을 넣고 국을 끓여도 맛있구요, 해물밥을 할때 육수(?)로도 제 맛이 나구요.. 수입이라.. 역시 비싸더군요.. 뉴질랜드에서는.. 너무싸고 많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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