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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1박2일(혹은 2박3일) 갈만한 곳???

이니미니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3-12-29 09:26:39
작년 한해동안 시어머님이 우리 아기를 키워주시느라 아버님과 별거하시고 주말에만 가셔서 아버님 식사거리 해드리고 아버님은 혼자  사셨거든요..
정말 우리 꼬맹이땜에 작년 한해 모두  고생이 말이 아니었답니다.
저도 살림배우랴 직장나가랴 어머님 모시랴 아기 키우랴 ....(82cook아니었음 아마도 살아남지 못했을듯...)
그래서 연말에 시부모님과 아기와 근처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아버님은 걸음을 잘 못걸으셔요. 너무 멀지 않고 너무 춥지않고 맛있는거 먹고 쉬다오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IP : 211.241.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연
    '03.12.29 11:42 AM (211.63.xxx.182)

    안면도 어때요? 롯데캐슬에 전화해보세요. 거기 스파가 좋더라구요. 스파는 따로 예약해야 하구요.(이유는 가보시면 압니다.^^) 방포근처에 가면 좋은 해산물 먹을 수 있구요.
    나이드신 분들은 오히려 해산물 좋아하시니까요.
    펜션 예약하시면 산림욕할 수 있어요.

  • 2. 푸르니
    '03.12.29 5:27 PM (220.76.xxx.27)

    저도 이번 25~26일 1박으로 부모님 모시고 안면도 다녀왔어요.(저희 친정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시거든요.) 서해안고속도로로 2시간 10분정도(좀 달렸어요) 걸리구요. 서해라 그런지 차도 안막히고 사람도 많지 않고 좋았어요.
    롯데캐슬에서 스파 꼭! 해보세요. 부모님들 좋아하십니다.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뜨근한 온천이 최고! 스파는 새로운 경험이더군요. 4인에 5만원, 수영복 대여 1인/2000원(자세한건 롯데캐슬홈페이지에 있음) 노천온천탕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구요, 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날씨에 야외온천탕에 몸을 담그니 얼굴은 시원하고 몸은 뜨끈뜨근~~(쥑임니다) 꼭 이용해보세요.
    온천하고나서 롯데캐슬앞으로 난 해안도로를 달리면 조개구이집(포장마차) 즐비합니다. 일몰을 바라보녀 파도소리 들으며 조개구이 먹는 맛! 또한 좋더군요.(3만원)
    그리고나서, 미리 예약해놓은 통나무집(1박6만원)에서 또 삼겹살파티....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은 국도로 올라오면서 수덕사, 외암민속마을을 들렸습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도 가고싶었지만 바람이 불어서 춥더라구요.눈발도날리구....
    일찍 출발하시면 당일코스로도 충분하구요, 외지에서 1박하는 느낌이 좋으면 1박도 괜찮구요....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 3. 또치주인
    '03.12.29 5:44 PM (61.97.xxx.244)

    롯데캐슬갈때 특별히 수영복말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요?
    1월2일날 부모님 모시고 당일코스로 가고 싶은데요..

  • 4. 김수연
    '03.12.30 11:39 AM (211.63.xxx.139)

    수영복 안가져가도 괜찮아요. 저도 그냥 사우나복으로 대여했어요. 나머지는 그냥 찜질방갈때 갖고가는 거 정도예요. 반드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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