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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가기
해외는 처음이고 여행가방만 사다놓고 내일 떠나시는데 아직 짐도 싸지 않으셧거든여
더군다나 엄마가 발을 겹질러서 인대가 조금 늘어난 상탠데
부득이하게 무리해서 가시는 여행이라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발목 보호대를 하고 다니시는데 신발이며 옷가지며 태국 여행다녀오신분 꼭 챙겨야 할거,필요한것좀
가르쳐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태국이 많이 더운가여? 엄마가 한 몸 하시기 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세여
그래서 옷이 젤루 신경이 쓰이거든여
운동화는 가져가시는게 나을까여 아님 그냥 뒤도 막힌 샌달을 가져가시는게 나을까여
다녀오신분 좀 가르쳐 주세여 ^^
1. 로긴생략
'03.11.5 5:22 PM (218.37.xxx.133)제가 간건 5월 말이라 거긴 한여름날씨였어요.물론 신혼여행이었죠^^
평소에 젤로 편하게 생각하시는 신발이 좋죠.아무래도 발도 불편하시고 돌아다니는게 많이싵테니 운동화처럼 편한 신발 가져가시고요. 거기 왕궁관람하는 코스가 있을거에요. 왕궁에서는 뒷꿈치가 안보이는 샌달이 꼭 필요하고,긴팔상의,바지나 긴치마-다리가 안보이는하의가 꼭 필요해요. 그거 없음 그 앞에서 돈주고 빌려야하거든요^^
인터넷에서 요즘 태국 날씨 함 검색하심 옷 챙기시는거 도움 되실겁니다.
별 도움은 안된것 같은데....쩝..
암튼 무사히 잼있는 여행 하셨음 좋겠습니다.2. 오이마사지
'03.11.5 5:47 PM (203.244.xxx.254)태국은 무쟈게 덥습니다..한 40도 넘나?? 암튼 더워요..
선글라스,선크림,작은부채,손수건,양산..
아무리 덥다해도 운동화에 양말신는게 나을거 같습니다..3. 으니
'03.11.6 1:15 AM (220.81.xxx.208)저는 12월 5일에 결혼해서 신혼여행으로 파타야(여기도 태국) 다녀왔더랬어여.
다행스럽게도 한여름은 피했는 데 그래도 많이 더웠습니다.
(태국의 한여름은 정말 40도 넘고 습도가 높아 한증막같답니다.)
울나라 한여름이라 생각하시고 가방 싸시면 될 듯싶고, 아무래도 관광이 주목적이실테니
신발은 편한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혹 입맛이 걱정이시라면 컵라면 몇 개 챙기시고, 봉지김치도 몇 개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오는 날 체크아웃하기 바로 전 컵라면이 달랑 한 개 생겼는 데 신부 셋이서 (신랑들은 로비에서 대기) 안면몰수하고 식당가서 뜨거운 물 달라고 해서 말도 안 하고
국물까지 고맙게 먹고는 살 것 같다며 무지 행복해했던 기억이 있거든여.
밥도 나오긴 하는 데 아시져?
불면 날아가는 밥....김치도 모양만 김치고 맛은 전혀 아니올시다...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지만 모쪼록 행복한 여행되시길 빕니다.4. 그래그래
'03.11.6 3:01 AM (211.204.xxx.105)앗! 위에 으니님 저랑 결혼기념일이랑 신혼여행지가 똑 같네요!
전 푸켓으로 다녀오긴 했지만요...괜히 반가운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질문 올리신 막뚱이님이 서운해 하실 것 같아서
한 자 거든다면, 신발은 역시 편한 운동화가 좋으실 듯 하구요,
아무래도 연세 드신 분들은 음식 때문에 고생하시니까 으니님 말씀처럼
뭔가 비장의 무기를 챙겨 가시거나(고추장이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찐-하죠!),
호텔에서 보통 아침 부페를 주는데, 그 때 일본식 음식(특히 미소된장국)이 꼭
나왔던 것 같거든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면 좋을 듯 해요.5. smile
'03.11.6 11:22 AM (211.201.xxx.3)저두 11월 8일부터 태국가요. 출장이라서..태국엔 한 7일정도 머무를 예정이어서
좀 알아보니깐 지금은 날씨가 한낮에 32도정도래요
아침, 저녁은 덥진 않으나 낮이 좀 더울거라고. 우리나라 여름날씨처럼.
얇은 잠바나 긴면바지 한벌정도는 챙겨가는 것도 좋대요. 태국은 사원에 들어갈 경우
긴팔, 긴바지 차림만 허용되니깐 겸사겸사 챙겨가시면 좋을듯해요.
또 모기 등 벌레가 좀 있구,
태국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예민하신분은 어려움이 있을수 있으니 김치나 고추장
가지고 가시면 좋대요.
이상 9월까지 방콕지사에 3년간 계시다 오신 과장님의 조언이었슴다.^^6. 가을맘
'03.11.7 7:02 PM (211.172.xxx.24)다녀온지 한달 좀 못된거 같아요...
파타야 갔었는데 그렇게 덥지 않던데요....
지난달 15일에 출발했는데 땀이 줄줄 흐를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리구 거긴 그늘만 가면 시원하거든요...
또 관광버스는 에어컨이 무지 빵빵합니다...
저녁엔 얇은 긴셔츠를 나시위에 걸쳐야 할정도에요...
여행사 통해서 가면 다리 아프신것도 별 걱정안해두 됩니다...
걸어서 이동하는건 그리 많지 않아요...
어머니시니까 민소매 나시가 어색하시면 반팔입으셔도 별무리 없을꺼 같네요...
아마 여행가시면 아픈거 잊으실듯... 즐겁게 다녀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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