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저에게 메일을 주시거나 전화를 통해
된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이니...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한복등등
농군맛(?)이 풍기는 다른것으로 바꿀 생각은 없냐고들 한다..
그러면 저는 사랑과 관심에 감사함을 전한후 몇말씀 드린다.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식품이니까..농업관련일을 하는 사람이니까....
화려(?)하지 않고 세련되지 않은 그 어떤 모습을 연상하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예전에 농군의 겉모습을 연상치 말라고 하고 싶다.
농군하면 조금은 푸대접(?)하는 아름답지 못한 생각은
이제는 버려야 할때라고 지적하고 싶다.
믿지 못한 요즘 세상에 정성을 다해 귀하게 만들어 된장을
공급해주고 있는데 먹는분이 고마움은 느껴야 한다고 여긴다.
그럼 된장을 사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것이냐....
사지 않으면 안되게끔 진품명품을 만들어 먹지않은 분이 이상(?)할 정도로 만들어 가겠다..
된장이 뭐그리 대단하다고 비웃거나 코웃음을 보일련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당당하고 반듯하게 보여주고 싶다.
가끔 몇몇 쇼핑몰에서 된장판매를 제의해온다..
선택을 받고 싶지않고 선택하고 싶기에 많은 것을 쇼핑몰측에 물어본다.
나에겐 너무귀한것이기에 사표를 내고 시작한 사업이기에 함부로 할수 없다.
된장 샘풀을 택배로 먼저 요구한 경우도 있다.
난 그럴수 없다며 귀하게 만든 된장이니 첫선(?)은 내가 직접 품에 안고가서 보이고 싶다고 한다.
어느고객님은 샘플을 보내달라고 한다
난 샘플은 없다고 하며 할인 판매도 없다고 한다.
대접받는 농군으로 당당하게 내 생각을 가꾸어 갈 생각이다.
누가뭐라해도 난 된장을 영원히 작품(?)이라 말하며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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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관념을....
멋진머슴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3-10-15 13:52:33
IP : 211.231.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이팅
'03.10.15 2:07 PM (218.148.xxx.254)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잘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제가 구입하는 고추장사장님과 비슷한 면이 있으시네요.
www.skytowns.com
두분이 말씀나누시면 많이 공감하시겠어요.2. ripplet
'03.10.15 2:36 PM (203.232.xxx.147)농업을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세상이 빨리 와얄텐데요. 저희 시아버지도 어느 도시사람보다 문리가 트인 분이지만, 도시사람들...깊은 얘기도 나누기 전에 농사짓고 양계하신다는 말만 듣고 무시합니다. 심지어 측은한 눈빛까지.
3. plumtea
'03.10.15 3:35 PM (218.237.xxx.50)그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래요. 하시는 일도 번창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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