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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해운대 갑니다~~
친정으로~~
막상 갈려고 하니 짐이 장난이 아니네요.
우리 현우 유모차, 옷, 이유식 그릇, 기저귀, 장난감, 현우 보행기,...
1주일 넘게 있을 예정인데,,,짐은 이삿짐처럼 될 것 같아요.
재작년에 산 랩스커트 수영복은 살이 쪄서 입기 민망하고,,내년엔 꼭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그냥 우리 현우 바다나 구경시켜 주는 산책 정도로 해운대를 다녀와야 할 듯..
어제 해운대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몰렸다죠?
우리 남편이랑 갓 결혼하고 갔었던 피서지가 동해 였어요.
낙산사랑 경포대랑 정말 물이 차가워서 발만 동동 담그고 왔어요,,
거기선 밤에 오일뱅크에서 야외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여줬는데, 그게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그 다음해에 갔었던 곳이 남해 상주 해수욕장,,,여기는 물도 따뜻하고 날씨도 무지 덥고,,
민박집에 방잡고 옛날 엠티 기분 내면서 코펠이랑 버너 가지고 가서 밥해먹는 거 까지는 좋았는데,
물에서 너무 많이 놀아서 등이고 팔이고 벌게지면서,,,껍질 벗겨지고,,
밤에 등이 따가워서 잠못자고 둘이서 따가워서,,
하루 만에 그렇게 되어서 그 담날은 둘이서 감자 붙이고,,,(감자 붙이면 좀 진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젯밤에도 그 이야기 했습니다,
남해의 잠못드는 밤..
1. xingxing
'03.7.27 11:37 AM (211.200.xxx.165)푸우님, 친정 나들이 잘 하시구요,
현우와의 첫 휴가 잘 보내세요~2. 김애영
'03.7.27 2:26 PM (211.55.xxx.232)푸우님, 부럽네여.
저도 고향이 부산인데, 태종대 근처...
그리고 저의 아들 이름도 현우인데... 재밌죠,
저도 신혼때 전라도 보길도 근처의 청산도라는 섬이 있어요.
정말 멋있었는데,
서울에서 비행기타고 광주, 광주에서 진도까지 버스 진도에서 배타고 1시간걸려 도착한 곳이
청산도.
아침에 10시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5시였어요.
정말 좋아요. 별똥별이 그렇게 쏭아져 내리는 건 처음 본 거 같아요.
그리고 다음날 푸우님처럼 바다에서 1시간가량 놀았는데 완전히 익어서
둘다 민박집에서 분홍색 카라민로션이라든가 바르고
아파서 신음하던게 생각나네요.
그다음날 배타고 나와서 서울가지 오는데 정말 가관이었지요.
분홍색 연고때문에 ,,
그리고 서울와서도 하루는 그냥 누워지내야했어요.
화상이래요. 시골이라 그런지 자외선이 강한가봐요.
푸우님 즐거운 휴가되세요.3. 꽃게
'03.7.27 6:45 PM (211.168.xxx.249)좋으시겠어요.
작년봄 한 이십여년만에 해운대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학교 다닐때 자전거 타러 다니고 했었는데...
세상에 그 넓던 해운대가 건물들로 넘 비좁아져서 답답하더라구요.
아들녀석이 해운대 타령인데 대책이 안서네요.
맨날 사람없는 계곡, 해수욕장으로만 끌고 다녔더니...
지척에 있는 외가도 좀 먼곳에 있었으면 좋겠다는둥....
뭔 콧바람이 들었는지.4. 쭈니맘
'03.7.28 1:28 AM (61.40.xxx.108)잘 다녀오세요..
현우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구요...
부산 정말 가고싶네요..
97년에 가곤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재미있게 보내시고 오세요..
부러워요~~~~
친정가고 시퍼라~~~~5. 해피위니
'03.7.28 9:44 AM (61.74.xxx.186)저두 목요일에 부산 친정에 갑니다.
얼마전에 강아지가 새*끼를 3마리나 낳았다고 엄마가 사진 보내주셨거든요.
엄청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가면 강아지들도 보고.. 새*끼도 보고.. 엄마도 보고.. 아빠도 보고.. 동생도 보고.. 친구들도 보고..
흐흐 넘넘 기다려 집니다.
근데 이번엔 신랑이랑 휴가가 딱 맞질 않아서 3일 정도만 다녀올 계획입니다.
실은 시댁도 부산이라, 시댁 갔다가.. 친정 갔다가.. 친구들 만나려면
엄청 바쁘게 보내야 할 것 같애요.
임신 하고 부터 계속 친정에서 엄마가 해주는 거 먹고 푹 쉬다 오고 싶어서
무지 기다렸는데, 좀 아쉽지만 그래도 기쁩니다.
쭈니맘님, 전에 제가 엄마 보고싶다고 했더니, 친정이 미국이라고 하셨죠..
월매나 가고 싶으실까 제가 그맘 딴 사람들 보다는 좀 더 많이 이해합니다.
대신 휴가 좋은 곳에서 보내세요~ 꼭이요~ *^^*
p.s.
강아지 새*끼를 붙여서 쓰니까 등록이 안되네요..
새*끼가 욕인것 같아서 그런것 같은데..
그래두 강아지 아가는 새*낀데.. ㅋㅋㅋ6. 실망
'03.7.28 4:28 PM (211.180.xxx.61)푸우님, 잘 다녀오시구요.
꽃게님말씀이 맞습니다.
나두 고향이 부산인데, 이젠 부산 별룹니다. 지난 겨울 해운대에서 3박4일보냈는데,
왼통 무질서하게 들어선 건물들 뿐이더군요. 아파트, 호텔, 콘도등등...
좀 환경친화적으로 아름답고, 보기좋게 했으면 좋으련만, 아파트랑 건물 빽빽한 한강변과
크게 다를 바없고, 내가 묵은 한화콘도(30층넘음) 바로 코앞 짜투리땅에도 땅파고 있더군요.
포스코건설에서 더 샾인가 모 짓는다고... 그리고 그 일대가 다 매립지라고 하는데 그렇게
송곳꽂을 틈도 없이 고층건물이 들어서도 괜찬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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