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3일의 금요일밤 저녁 장화홍련을 보다

풍경소리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3-06-16 09:43:03
13일의 금요일날 개봉한다는 장화홍련을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11시 20분 심야영화를 끊고 들어갔습니당.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본적이 없었던지라 그 분위기를 잘 몰랐었는데..
역시 비디오로 보는것보다는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여럿이서 보니까 더 잼나더만요.
훨씬훨씬 무서웠답니다.
으..정말 소름 쪽쪽 끼치고 섬뜩섬뜩해요.
임산부나 노약자님들은 나중에 비디오 나오면 그때 보시는게 나을듯..
나름대로 강심장이오나 그거 보고 나서 화장실갈때도 씻으러 갈때도 문앞에 신랑 앉혀놓고
계속 이름불러대면서 용무를 봤답니다.
아직두 그 귀신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잼나요~~^^
IP : 203.231.xxx.1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y26
    '03.6.16 9:52 AM (211.219.xxx.206)

    토욜 심야 보러 갈러다가
    넘 잠와서 안갔는데
    많이 무서운가 보죠
    그럼 못가겠네 ㅋㅋㅋ
    영화 소개하는 프로에서(임성민나오느거)
    평이 별루 안좋던데
    잼있다니 망설였지네요
    장화홍련 또 보신분덜 영화평 쩜 해주세요
    내용은 말하지 말구여
    나중에 혹시 보면 재미없어 질가바여

  • 2. 김영선
    '03.6.16 10:01 AM (211.46.xxx.93)

    저도 그 영화 너무 보고 싶어요..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요즘 울 신랑이 넘 바빠서 보러 갈 시간이 안 나네요..
    신랑 바쁜거 끝나면 꼭 보러 갈거예요..
    겁도 무지하게 많으면서 올해는 왜이리 공포영화가 땡기는지...

  • 3. 사과국수
    '03.6.16 10:46 AM (211.193.xxx.35)

    전, 14일의 토욜에 봤어요..ㅠㅠ 전, 바이킹같은건 잘타서 남친은 제 담력이 진짜.. 빵빵한줄 알았데요, 근데.. 공포영화는 겁나게 못본다눈사실, 영화의 60%는 눈을 감거나 손으로 가렸으니, 무신내용인지모르겠어여..--;; 귀신두 넘 무섭게 맹그러놨다구하데요..남친이..전, 귀신못봤어요. 손으로가리구있었으니... ㅎㅎ 근데,, 내용이 허하게.. 없던것같기는하데요.. 아, 이젠 공포안봐야지..-_-

  • 4. 냠냠주부
    '03.6.16 10:52 AM (210.127.xxx.34)

    아, 그 새엄마가 이상한 거 아니고
    진짜 귀신이 있는거예요?? 무서버라..

  • 5. 풍경소리
    '03.6.16 11:08 AM (203.231.xxx.128)

    무섭고도 슬픈 영화였어요. 중간중간에 웃긴 장면도 있었구요.
    보시려면 그 전에 내용 암것두 모르시고 가는게 더 재미있구요.
    보고나서 전 여기저기 영화평 보면서 의문점 하나하나 짜맞춰가니 더 소름이 쪽~^^
    암튼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 6. 푸우
    '03.6.16 11:18 AM (218.237.xxx.119)

    가족 공포영화라고 하더니 귀신이 있나요? 두 딸들이 귀신으로 되나? 아..궁금하긴 한데,,,
    워낙 겁이 많아서 ... 링(그것도 비디오로) 보고도 아직까지 밤만 되면 텔레비젼만 봐도 무서우니..

  • 7. 카라멜
    '03.6.16 1:22 PM (152.99.xxx.131)

    저두 토욜날 봤는데요..
    정말 무섭던데요..몇 장면들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상태에서 슬쩍슬쩍 봤다니까요..
    내용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담에 또 공포영화 보러가야지..일본영화'주온'인가..^^잼있겠더군요..

  • 8. 아짱
    '03.6.16 2:04 PM (211.170.xxx.191)

    몇해전 <링2>를 조카들이랑 보러 가기로 예매를 해놓고
    한 사람 빼고 나머지가 <링1>을 안봐서
    비디오를 빌려서 불끄고 다같이 본후
    그 공포 그대로 극장으로 가서 스크린으로 봤던게 생각 나는군요

    링의 마지막 귀신 나오는 장면은
    지금도 섬뜩,소름 오싹...
    예매해놓은게 아까워 그냥 가서 봤지만
    다시는 공포 영화 안보리라 다짐했지요

    허나, 제 주변 여성들이 장화 홍련 보고싶다고 난리인데
    심지어 울 형님,,
    애들이랑 아주버님 <니모를 찾아서>집어넣고
    혼자만 보러갈까하네요
    대단하지않습니까?

  • 9. 김혜경
    '03.6.16 3:41 PM (211.178.xxx.153)

    전 공포영화 무서워서 못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3 엄마랑 매실쨈 만들었어여~ ^^ 2 로사 2003/06/16 892
11502 여러분 고맙습니다 해나 2003/06/16 890
11501 전환사채가 뭔가요? 2 해야맘 2003/06/16 918
11500 요리하면서 용돈벌기 31 두딸아빠 2003/06/16 878
11499 13일의 금요일밤 저녁 장화홍련을 보다 9 풍경소리 2003/06/16 913
11498 여러분들의 조언 좀 구할께요~저혈압이거든요! 10 orange.. 2003/06/16 945
11497 여름 보양식 1 이향숙 2003/06/15 886
11496 자동차운전 학원에 등록했어요. 2 1004 2003/06/15 879
11495 가입하고처음인사드립니다. 1 강영옥 2003/06/15 884
11494 교복에 붙은 껌이여.....지혜를 부탁합니다 8 yozy 2003/06/15 911
11493 [re] 자동차 매매에 대한 궁금증 이재진 2003/06/16 880
11492 자동차 매매에 대한 궁금증 2 이재진 2003/06/15 712
11491 몇가지 궁금증들이 있어서요~.~ 7 해야맘 2003/06/15 886
11490 상암동 까르푸 댕겨왔어요. 4 딸기 2003/06/15 1,012
11489 부산 잘 다녀왔습니다 8 jade18.. 2003/06/15 973
11488 진정한 가족이고 싶어요 4 애플맘 2003/06/15 885
11487 생리양이 줄어서 걱정 3 산부인과 2003/06/14 909
11486 갖가지 쌈을 키우는 푸짐한 친구. 5 윤광미 2003/06/14 911
11485 [re] 반성 신정옥 2003/06/14 875
11484 반성 손순자 2003/06/14 879
11483 큰일났습니다... 1 blueli.. 2003/06/14 881
11482 전분,녹말가루의 용도 2 답답이 2003/06/14 1,144
11481 두딸아빠 보셔요 1 장돌모 2003/06/14 877
11480 김치냉장고 어케 사용하세요? 3 1004 2003/06/14 907
11479 요즘 뭐 드시나요?? 8 김영선 2003/06/14 897
11478 채무관계 ㅜ.ㅜ 4 해나 2003/06/14 882
11477 쭈니맘님...궁금해요,,!!! 2 궁금이 2003/06/14 908
11476 찜질방~ 찜질바아앙~~ 5 김새봄 2003/06/14 890
11475 아기들의 비애 7 오로라 2003/06/14 886
11474 사골 샀는데 무지 비싸네요... ㅠㅠ 4 namiva.. 2003/06/14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