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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찜질바아앙~~

김새봄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3-06-14 10:40:05


오늘 하늘색은 겨울이면 딱 저녉굶은 시어머니 상이라는 말이 나올법한 색입니다.
오묘하네요.해뜬것도 아니고 비가 올것 같지도 않은..
찔질방만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휙~ 혼자 남편이랑 아이 자는데 갔다올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죽겠습니다.
설거지도 하기 싫고 티비도 보기 싫고..
그냥 찔질방만 눈앞에서 둥둥 떠다닙니다.

큰애는 나보다 찜질방을 더 좋아해서 잘 안데려 가거든요.
무슨 2학년짜리가 찜질방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아마 찜질방보다는 거기에서 먹는 식혜,계란 맛 때문에 좋아하는걸 꺼에요.

어제 속상한 일이 있어서 하루종일 애를 태웠더니만 지금 꼭 온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은게 정말로 찜질방...찜질방...하고 노래가 나올지경입니다.

어제 술이 엄청취헤 들어온 남편도 술깨는데 좋다는 핑계로 끌고 갈까요?
에혀...



IP : 211.206.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늬맘
    '03.6.14 10:48 AM (203.238.xxx.212)

    새봄님 동생 새별씨요,혹시 직장이 여의도인가요? 흔한 이름은 아닌데 저희 회사에 김새별이라구 있거든요..혹시 싶어서요.

  • 2. 김새봄
    '03.6.14 12:00 PM (211.206.xxx.92)

    직장맘인데 회사원은 아니구요.학원에서 일해요.
    동생이나 나난 인제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 같은 나이에 같은 이름들이
    꽤 있더라구요....

  • 3. 옥시크린
    '03.6.14 2:47 PM (220.74.xxx.72)

    새봄님, 주부습진 치료는 잘 하고 계시나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히히~

    몸과 맘이 편치 않고 우울할 땐 하고 싶은 일 하셔야 해요.
    당장 달려가십시요~~~~ 헤헤~~

  • 4. 김혜경
    '03.6.14 5:15 PM (218.51.xxx.76)

    제가 너무 이글을 늦게 봤네요..다녀오셨는지...

  • 5. 김새봄
    '03.6.14 5:25 PM (211.206.xxx.92)

    남편을 동반하고 갔다 올려고 슬며시 말을 꺼냈더니
    고등어눈이 가재미 눈으로 뱐신을 해서
    그냥 집에서 낮잠을 자고 점심엔 수제비랑 부침개랑해먹고..
    (근데 습진있는 사람이 수제비하면 안되는거죠? 이미 다 먹었으니 통과!!)
    지금은 온 식구가 시체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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