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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네트워크 마케팅
아주 똑똑하구 똘똘하구 예쁘구...그런 친구예여...
근데 네트워크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아기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구 한달쯤 있더니 그걸 시작했더라구여.
제품이 좋대여...
근데 친구가 그걸 시작했다구 했을때,
곧 저한테두 한번 올줄 예견했습니다.
어제 울회사로 찾아왔지여.
같이 점심 먹었어여..
제주변에서 그런거 하는 사람 첨이예여.
딴건 몰라두 사람들 말이 다단계판매하는 사람들은
일단 만나면 그 얘기 밖에 안한다구여..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것두 있었지만 좀 겁두 났어여.
나한테 그 얘기만 잔뜩할까봐...
역시 그 얘기만 계속 하더라구여.
난감했지여.
전 관심없는데...화제를 다른 걸루 돌려두 소용없구...
똘똘한 친구라서 그런 친구가 하는거니까 정말 좋은거라는 생각두 들어여.
근데, 아무래두 담에는 편한 맘으로 못 만날꺼 같아여...
그 친구들 가족들 모두가 지금 그걸 한다구 해여...
가족들은 의사, 변호사로 구성되어 있지여...
바쁘실텐데두 네트워크 마케팅 교육도 들으러들 다니구...
책두 열심히들 읽구...
좀 씁쓸해여...
친구를 보면서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어여.
내가 너무 다단계 판매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거 아닌가?
한편으로는 '아~ 저 얘기 그만 듣구 싶다'
이곳에두 암웨이나 하이리빙 하시는 분들 있겠지여?
그런게 나쁘다는 건 아니예여.
다음번에 그 친구 만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알려주세여...
1. 세실리아
'03.6.10 4:45 PM (152.99.xxx.63)사실 저두 직장에 그런 선배가 있거든요. 대학교 선배이기도 한데, 암웨이에 픅 빠져서 저한테도 자꾸 권하고 그러더라구요. 더구나 영업활동이 금지되어 있는 정부미인데도 열심히 활동을 하더라구요 -_-; 친한 선배라 나름대로 저에게 좋은걸 알려준다는 사명감으로 그러는것 같은데, 나중에는 만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 선배의 모든 인간관계가 파탄날것 같아 솔직히 얘기를 했죠.
재주도 없고 관심이 없는데 자꾸 얘기하니까 부담스럽다구요...계속 선배 편하게 만나고 싶으니 저한테는 그런얘기 하지 말아달라구요. 처음에 말할때는 괜히 무지 미안하고 무안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제 친구도 그런 권유에 힘겨워하던 애가 있었는데, 얜 보통애가 아니거든요. 맞불작전으로 나갔대요. 귀동냥으로 다이내스티인지 뭔지 국산 다단계 얘기를 좀 듣고는 암웨이 권하는 친구한테 그 선전을 엄청 열내며 했대요...그것도 볼때마다. 오히려 그쪽이 학을 떼었다던데요 @@2. 건이맘
'03.6.10 4:57 PM (211.188.xxx.106)전 남푠 친구가....
정말 학을 띠죠...발신번호 표시땜시 핸폰은 안받으니까 아예 회사로 전화해서 무슨팀 누구 찾더래요.
좋으면 하라 이거에요..근데 왜 싫다는 사람을 끌어 들여서 자기 목적 달성하려는 건지 정말 화나데요. 계속 무시하는 수 밖에 없죠...세실리아님처럼 솔직이 대놓고 말을 하시던지...3. 사과국수
'03.6.11 9:48 AM (211.193.xxx.35)제품은.. 써보면 좋은것같아요.. 군데, 그 판매하시는분이 늠 싫어서.. 그냥 안사요..--;;
그분들, 그냥 대화하나 싶더니... 결론은 알아보라.. 제품좋다..이런것두있다..등등.. 그얘기로 결론이 나죠--;; .. 제가 일하는 직장에 자주 오시는 분이 계신데, 첨엔 몇개 팔아줬더니... 계속오네용-_-.. 전, 그냥 화재다른데로돌리구 그얘기나오면..관심이없어서... 하며 그냥 무시했더니.. 저한텐 이젠 접근하지 않네요.. 다음 타자로 우리소장님이... --;; 걸렸어요..4. 지네네
'03.6.11 1:16 PM (220.81.xxx.65)전..제친구가 그걸 했거든여,,전 아무것두 모르게 서울 널라오라구해서 갔다가 사무실로 바리 끌리갔자나여...성격 같아서는 자리 박차거 일어나고 싶었는데...그러지도 몬하거 ㅠ.ㅠ
그래도 친구라거--+ 암튼 이래저래 끌려다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학을 띠더럭 몬때게 굴었어여...그랬더니 한동안 연락이 안오다가 얼마전에 다시 연락이 왔어여 ㅡㅡ;; 이제 그만 뒀다면서...그래도 아직 그때의 미운털이 박혀있어서 친구들이 그 친구를 제대로 안봐줘여...안됐단 생각이 들다가도 그때일을 생각하면...친구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그럴때가 많아여...ㅡㅡㅋ5. 그린하우스
'03.6.11 2:25 PM (211.118.xxx.134)네트워크 마케팅!! 근사한표현이죠...한마디로 다단계판매....
이건 부모도 칭구도 엄다고 말만 들었었는데...결국 저희 부모님이 시집간 저에게도 권유하고
파시더라구요...(다이너스티선불전화기와카드)부모님 얼굴봐서 50만원 넘는거 사드렸었어요..
남푠이랑 같이 교육장에도 가줬었구요....
근데 2년 지난 지금....본인들도 안하셔요....그땐 나보고도 직장 관두고 그거 하라고 하시더니~~
이젠 그 전화기만 보면 울화가 치밀어여....
내 언젠간 저 전화가 망치로 박살내뿐지고 만다!! 다짐하면서여....
참...사람사는세상 믿고살기 힘들어져요.....
그사람 잃고싶지않으면 말하기 힘들어도 적날하게 말해야 할꺼같아요...전 지금후회해여..
그 시달림 속에서도 전화기 사지않은 울 오빠만 돈 벌은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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