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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버지가 정성들여 생산하신 양봉꿀 ....

서옥희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3-06-10 13:20:20
평생 교직에 계시다 퇴직후 취미삼아 양봉을 하신지 수년이 되셨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10병씩 보내주시며, 주위사람들과 나눠 먹으라 하십니다.

유난히 빛이 고운 꿀을 볼 때마다 아버지의 정성을 먹어 없애기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인연이 닿는 몇 분께라도 팔아 용돈이라도 드려보고 싶은 마음에

무턱대고 여기에다 글을 올려 봅니다.

1병 ( 1되, 1.8리터로 알고 있습니다 ) 에 4만 5천원 ( 택배비 5천원 포함 )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허락 여부도 걱정되어 연락처는 차후에 남기겠습니다 ...
IP : 218.147.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드
    '03.6.10 10:41 PM (218.150.xxx.43)

    마침 꿀이 필요한데...
    연락처를 메일로 주시겠어요?
    coco4411@hanmail.net

  • 2. 나혜경
    '03.6.11 1:02 PM (61.81.xxx.115)

    1.8 리터면 몇 kg 인가요?
    아웨이 꿀 먹고 있는데 800 g에 18000원 쯤 했던거 같은데..
    제 멜은요
    hknah@hotmail.com 입니다.

  • 3. 눈요리
    '03.6.11 10:37 PM (61.43.xxx.229)

    "82cook 은 위대하고 internet 세상은 좁다."

    안녕, 서선생. 포항에 있는 '봉' 이랍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1년에 한번 연하장 주고받기도 힘들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었는데
    여기서 서선생 소식을 듣다니... 82cook 은 위대하죠?

    자세한 개인적인 이야기는 mail 통해서 따로 하기로 하고 꿀 이야기를 하니까 옛날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10년전쯤인가?

    서선생이, 얼굴이 붇고 숨차서 쌕쌕거리는 여동생, 응급실에 데리고와서 치료받으면서
    투덜거리던 기억이.... 여동생이 벌에 대해 알러지가 있어서 방학때 집에 내려오면
    한번씩 알러지 쇼크로 응급실에 올때가 있다면서, 아버지는 왜 하필 벌 키우시는거에
    재미를 붙이셨는지 모르겠다며 허탈해 하던 모습이...
    그때는 벌통이 열개쯤 된다고 했던가 싶은데 이젠 많이 늘었겠죠?
    벌 알러지 있던 여동생도 시집갔을테고...

    직장생활하랴 애 키우랴 바쁠텐데 꿀을 파는 번거로움까지 마다하지 않는걸 보면
    아버님 정성이 정말 아까웠나 보네요.

    고마움과 정성을 모르는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 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돈을 주고 구입해서 요긴하게 쓰는 게 아버님 정성에 답하는 길이기도 하겠네요.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양봉이 잘 되지않아 꿀값이 좀 오른다던데 필요한 사람들이 요긴하게
    쓰면 좋겠네요.

    나중에 E-mail 로 개인적인 이야기 전할께요.

  • 4. 나수정
    '03.7.9 6:55 PM (211.111.xxx.13)

    꿀이 필요합니다. 연락처를 가르쳐주세요, 아님 저의 메일로 (spaer@naver.com 또는 031-916-7510, 016-235-4194) 연락바랍니다.
    근데 아카시아 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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