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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집들이

지니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3-05-19 09:26:34
그저께 툘날 저녁에 거의 마지막이 될 집들이를 했답니다..
막 결혼하구서 첨엔 집들이할땐 어찌나 막막하던쥐..
동생 델다가 둘이 머리 짜매가면서 집들이 했었는데..
결혼 4개월만에 이젠 혼자서두 척척~~(혼자만의 생각?) 잘하게 되었답니다..

제 집들이의 결정판 자랑 좀 하려구용...
시집오기 전에 암것두 안해보다가, 요만큼 발전이 있었다는게 제 스스루 대견시러바서...자랑하려구요..
그래두 되죵? 헤~~

메뉴는요...
- 해물탕, 소갈비, 소고기찹쌀구이(부추+깻잎드레싱 곁들여서..), 구운 조기,
- 구절판(무로 싸먹게끔..), 생굴, 도토리묵무침
- 연어말이(연어를 김처럼 깔구 샐러리, 양파, 무순 일케 넣구 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 전 : 호박전, 맛살+느타리버섯꼬지, 동그랑땡(표고+오징어+각종 야채)
- 딤섬, 잡채, 야채샐러드, 해초샐러드, 김치, 갓김치, 콩나물잡채,

근데..여기엔 사실 엄마랑 시엄마의 협찬이 많았답니다..
소갈비랑 잡채는 엄마의 협찬품이구요...
지난번 시골에서 올라오심시롱 많이 주셔서 냉동실에 얼려놓았던걸 전날에 냉장실로 옮겨서 요리한거구요
불고기랑 김치, 갓김치, 콩나물잡채는 시엄마 작품이시구용~~
해초샐러드랑 딤섬은 미리 사놓았다가 냉동실에 얼린거구요..
이래놓구보니 제가 준비한건 얼마 없는 듯두 하네요..헤헤~~

글두 요리초보자로써...꼬박 6시간을 준비해서 차린 거랍니다..

요번에 절실히 깨달은건....엄마덜 존경해야합니다. 그쵸그쵸? ^^

IP : 210.178.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5.19 4:47 PM (211.212.xxx.17)

    진수성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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