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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른 식당들도 다 그런건가요?

델리아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3-05-17 06:00:36
신랑이랑 새벽에 아파트 주변을 걷다가 출출하길래 아파트앞 중심상가에 야식집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아파트 주변에 새로운 식당이 생기면 가서 먹어보고 별을 메깁니다.
맛은 어떻고,분위기는 어떻고 ,친절도는 어떻다며 나름대로의 품평회를 하는거지요.

그런데...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옆테이블 아저씨가 컵에 고추가루가 묻었다며 다른 컵을 달라고 하시더군요.거기서 부터 불길한 징조가 시작 된거죠.

그때 배달나간 그릇을 찾아가지고 식당아저씨가 들어 오셨어요.
그런데  아주머니가 천연덕스럽게 아저씨가 가지고 온 반찬그릇의 반찬들을 메인 반찬통에 종류별로 담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아주머니는 먹다 남은 반찬을 섞은 메인 반찬통에서 차례로 반찬을 그릇에 담아 우리 식탁으로 서빙을 하시더군요.

전 제가 잘못 본건줄 알고 신랑한테 잘살펴 보라고 얘길했지요.아주머니가 옆에 있던 아저씨 테이블에 있던 반찬들을 다시 메인 반찬통에 담는 순간 제가 잘못 본게 아니였다는 걸 알았죠.

먹다남은걸 버젓이 보는 앞에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따졌더니 다른 식당들도 다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죄책감 같은 건 하나도 없더군요.친구들 말이 다른 식당들도 다 그렇다고 하던데...그 말이 더 충격적입니다.그게 정말 이라면 식당밥 너무 무섭습니다.

IP : 61.79.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y26
    '03.5.17 9:34 AM (211.216.xxx.187)

    거긴 조만간 문 내리겠네여
    친정엄마가 예전에 이모랑 같이 식당을 하신적있는데
    안그러셨는데
    우리식구두 식당에서 밥먹구 했기때문에
    걍 집에서 해먹듯이 께끗하게 했는데
    남은 반찬을 손 안간고 한건 다시 올려두 먹다 남은걸루 는 절대!!!
    그집이 좀 이상하네여

  • 2. 히야
    '03.5.17 10:16 AM (210.114.xxx.41)

    전 고딩때 양식당에서 알바를 했는데 거기선 스프에 대 못 아주 큰못이 나왔어여 ^0^
    어떻게 거기 에 있었는지 모르지만 다 그렇져 머 진짜 속속들이 알면 다 못먹져
    짜장면도 알고보면 진짜 못먹는 음식이구 빵있져 그건 알맞게 구워졌는지 알기위해선
    침뱉아서 알아낸데여 한 티비 프로에서 12시 넘어 씽크대안을 관찰한실험이 있었져
    장난아니던데여 조미료들 사이를 열댓마리가 정신없이 다니더라구여
    우리 삶은 쥐 ,바퀴벌레,파리 ,모기 와 다 같이 살고 있잖아여 ㅠㅠ;;
    집에서두 그런데 식당은 오죽하겠어여 식당에 있는 바퀴벌레는 집에꺼랑 다른거드라구여 더 길고
    더크고 그래두 집에서 한 음식과 식당음식이 차이나는건 세균과 각종 조미료들에 길들여진 우리입때문이 아닐까여? 너무 깔끔떨어두 병나구 너무 더러워도 병나고
    아참 근데 그 식당에서 계속 식사하셨나여?
    왜 부근도 계신데 화 한번 내고 그냥 나오지 그러셨어여
    나가면서 (조금 큰 목소리로 혼자말하는것처럼) 인터넷에 올리니 어쩌니 하시는거예여

  • 3. 김화영
    '03.5.17 10:56 AM (210.113.xxx.120)

    저는 잘은 모르지만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그 전부터 들어서
    식당 가도 김치전.김치볶음밥.그외 볶음밥류는 안먹습니다.

  • 4. 나혜경
    '03.5.17 11:32 AM (61.81.xxx.115)

    그래서 반찬 많이 주는 식당 안좋아 하고 반찬 잘 안먹습니다.
    집에서 먹는게 최고죠.

  • 5. orange
    '03.5.17 1:59 PM (218.48.xxx.58)

    그래서 한동안 식당 가서 반찬 한 곳에 다 모아놓고 나오기 운동 하자고들 그랬었죠.
    눈총은 받겠지만요....
    한 사람, 두 사람 그러다보면 남 먹던 반찬 먹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전 식당에서 밥 먹다가 반찬에 양념 버무려진 휴지도 씹어봤답니다... 우웩.....

  • 6. 이진원
    '03.5.17 2:17 PM (211.204.xxx.180)

    한국음식 (식단) 의 원죄 아닐까요?
    찌게 같은거 여럿이 같이 퍼먹는 풍습이나 원푸드 디쉬가 아니고 밥먹기 위한 반찬이니 남으면 또 먹어야 하고 또 그래도 되고 하는 그런 면이요.
    하지만 자기 집에서만 눈감아지는는 습속인데,,,
    저도 그래서 집에선 죽어라 우리음식 먹고 외식은 그런 더티함이 원천봉쇄되는 메뉴로 고르지요.

  • 7. 김혜경
    '03.5.17 4:00 PM (211.178.xxx.219)

    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한식 식단 자체가 그럴 소지가 농후해서...

  • 8. Heather Kim
    '03.5.17 4:05 PM (154.5.xxx.106)

    어휴! 아직도.... 정말 이런 식당은 영업정지 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B형 간염 이거 우연이 아니군요. 강아지도 요새는 그렇게 안먹는데 어쩌면 그럴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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