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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재 첨으로 먹어보다^^
맛대맛이랑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소개된 데인데..
그냥 동네횟집같은 분위기에 딱 바다가재만 메뉴거든요.
요리법두 없어요. 그냥 회랑 찜, 칼국수만 나오죠.
그대신 값이 다른곳보다 훨 싸다고 해서 앞으로 당분간 외식 안할생각하고서
신랑끌고 갔습니다.
갔다니 역시 동네횟집같은 분위기더라구요. 근데 제 옆자리에선 김한석이 애인이랑 먹고 있더군여.
주인아주머니가 참 친절하고 붙임성 엄청 좋았어요.
연예인들이 아주 드글드글 한가봐요.
가재는 수조에서 큰 거 한마리 꺼내와서 보여주구 회 먼저 나오거든요.
진짜 살살 녹더군요.. 자연산 바닷고기보다 역시..너무 맛있었어요.
등껍질 바닥까지 숟가락으로 벅벅 긁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시 머리랑 껍질이랑 쪄서 내오더라구요.
괜히 벅벅 긁었나봐여.^^ 암튼 내장소스에 찐거 뜯어먹고 나중에 국물에 칼국수 해주는데
참 맛나대요.
특별한 요리법은 전혀 없구요. 가재 자체의 맛만 있어요. 아무 양념두 없거든요.
내장소스라고 하는것도 그냥 등껍질에 내장정도만 있는것 같았구요. 그래두 맛나더만요.인공의 맛이 전혀 없으니깐여.
스끼다시도 전혀 없고..연두부, 콩나물국, 꼬막, 마요네즈 셀러드, 메추리알. 이게 다 였습니다. 1.4키로짜리 둘이 배터지게 먹구...좀 느끼하긴 했는데 나중에 칼국수 국물이 그걸 다 가셔주더라구요.
연예인들도 만빵 보고 실컷 먹고..어제 정말 호강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일상의 초근목피 생활로 돌아왔어여.
1. 송심맘
'03.4.21 9:44 AM (211.203.xxx.245)맛있을꺼같아요.. 어디인지 자세히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2. 은미
'03.4.21 11:20 AM (211.42.xxx.34)어딘지 갈켜주세요 제발
3. 또치주인
'03.4.21 11:25 AM (61.97.xxx.38)어머..맛있겠다...장소랑 가격을 알려주셨으면...^^
4. 풍경소리
'03.4.21 1:41 PM (203.231.xxx.128)띠옹..마치 업체 광고한거처럼 보일까 겁나네영.
거기는요 대방동 해군회관 사거리에 있구여. 대방한의원 뒷골목이어요
이름은 바닷가재가리비 여요.
허름하게 생겼어요.
전 바닷가재하면 진짜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엄청 좋은 그릇, 잘생긴 웨이터 들만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정말 동네 횟집같은 분위기랍니다.
가격은 1키로에 6만원이었구요. 저흰 1.4키로짜리 잡아먹어서 8만4천원 나왔어요.
간만에 포식 좀 했죠. 근데 점심때 그거 먹구 저녁도 안먹구 그냥 잤어요. 배가 잘 안꺼져요.5. ssssss
'03.4.21 3:29 PM (211.63.xxx.254)어 거기 우리동넨데 저는 왜 몰랐죠 요번주에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6. 강혜숙
'03.4.21 4:22 PM (211.58.xxx.73)거기 저도 가봤는데 값도 맛도 괞찮은데 분위기는 별로... 분위기 낼려고 가는곳은아니예요. 너무늣게 가면 자리 없어요.6시 쯤가면 좀 괜찮더라구요.
7. 김혜경
'03.4.21 10:23 PM (218.237.xxx.239)풍경소리님 몇분이서 1.4킬로 해치우셨나요??^^
kimys 한번 사주고 싶어서요.8. 우렁각시
'03.4.22 2:19 AM (24.102.xxx.160)침 넘어가네요...
전 딴 건 다 참는데 요 먹는 하나는 못참아서...
풍경소리님,,(이름이 넘 좋아요..)
초근목피라도 부럽네요...
요즘 한국 봄나물 먹어보는게 소원인지라...침 꼴까닥...9. 풍경소리
'03.4.22 10:19 AM (203.231.xxx.128)둘이서 1.4킬로짜리 해치웠어요. 신선도 하나는 끝내주지여. 배가 너무 불러서 저녁도 안먹고 그냥 잤지요. 둘이서 한마리면 될꺼구요. 한마리가 1킬로정도 되요. 근데 주인아줌마가 좀 더 무게가 나가는걸 잡아오셔서 그냥 1.4킬로짜리 먹었어요. 둘다 워낙에 대식가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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