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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무지 아파요..
은정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3-03-21 16:18:01
>오늘 들어와보니 답변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우리신랑도 제가 하두 얘기해서 스트레스 받고 나간지라 새벽 2시에 들어왔는데 무지 일찍 들어온 거에요.. 근데 택시에서 취기가 올라왔다나요?
>
>그래서 저한테 막 뭐라고 하는겁니다. 아이는 자는데 불은 사방팔방 다 켜놓고,,
>
>그래서 그냥 뭐라 하던말던 그냥 잤어요.. 그랬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칵 부어서 목소리가 안나오더니 아직까지 입니다. 그래서 2틀 말 안하고 그냥 조용히 끝내자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다음부턴 조심하겠노라고,, 이말에 제가 몇번이나 속았던지 벌써 3년째 입니다.
>
>암튼 담 달부터 두고 보겠습니다.
>
>그래서 밥하는것 전면 중단하고 그냥 약먹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한마디 했습니다.
>
>뭐 우리 신랑은 제가 항상 뭐라고 하니깐 으례 그려러니 하는것 같아 전 무지 기분이 나쁩니다.
>
>그리고 제가 왜 이렇게 아파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겨우 차태워 보내고 우리 아이요,, 집에 와서 우유 한잔 했습니다.
>
>정말 잘 살 자신이 점점 없어지고 아무래도 결혼은 잘못한것 같습니다.
>
>다들 안맞는 부분이 있겠지만요,, 그래도 참기가 더 힘들어 지는 세월입니다.
님, 기운내세여,,,
저두 울 남편하구 싸운걸루 치자면, 정말 남부럽지 않답니다.
우린 급기야 갈때까지 가보기도 했지요.
이혼말이에요....
그땐 정말 남편이 죽이고 싶도록 미웠답니다.
결혼전과 완전히 딴 사람이 되버린 남편에게 사기당한거 같은 기분두 들구, 암튼 말안해도 어떤건진 님두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헤어져서 1년을 넘게 각자 혼자 살아가면서, 남편두 저두 서로의 입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된거 같아요.
지금은 다시 합쳐서 잘 살구 있답니다.
가끔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남편입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려하구, 또 남편에게도 내 입장을 이해시키려 노력하죠.... 물론 부드럽게요...^^
그전엔 화가 나면 무조건 언성부터 높였었는데, 그러면 남자들은 더 반감을 갖는다는걸 알게 되었거든요.
암튼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아프셔두 얼른 일어나서 밥 꼭 챙겨드세요...
IP : 218.48.xxx.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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