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친구랑 같이 일을 합니다..
한 일을 보면 저나 친구나 비슷하거나 제 친구가 더 꼼꼼히 잘했어요..
저는 원래 좀 일은 꼼꼼히 신경써서 하는 편은 아니예요. 변명을 하자면 그렇게 일을 하면 너무 오래 해야하고 마무리가 안돼서요..
그런데 친구가 무지 지적을 받네요.. 일은 택배로 받아서 하고 다시 택배로 보내는 일입니다..
단순직 아니고 전공이 아니면 못하는 일이예요..
그런데 제 친구는 회사에서 들어오라고 해서 지적을 받았다고 해요.. 그런데 그 지적이라는거 보면 저같았으면 난 못고친다 했을거고..
제가 봐도 우리가 해야할 일은 아니고.. 우리가 넘기면 그쪽에서 알아서 할 일이예요..
그리고 제 친구가 지적받은건 저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도 있구요..
그런데 저는 늘 잘하신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달라 이런 얘기를 듣거든요..
몇 년 전 여기 말고 다른데서 일할 때도 그랬어요.. 그 때는 회사에서 출퇴근을 요구해서 출퇴근을 했는데요..
제 옆 책상의 직원이 제가 보긴 더 잘하는데.. 윗 사람이 저한테는 잘한다고 그러고 옆 사람이 한 일은 지적하는거예요..
옆에서 듣고 있으면 어? 나한테도 뭐라 하겠네? 그러는데 제꺼는 보고.. 아주 잘했대요..
솔직히 제가 봐도 제가 잘했으면 저도 내가 잘나서 그러지 하는데... 제가 봐도 제가 더 잘한건 없는거 같거든요..
혹시 제가 성질이 드러워 보여서 건들면 피곤해.. 뭐 이런가 싶기도 하네요..
제 글 읽으니 낚시같은데요.. 낚시 글 아니구요..
지금까지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살았는데.. 제 친구가 회사에서 그런 대접을 받았다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소개해 준 일이거든요..
저 하나만 봤을 때는 어디가나 일 잘한다 소리 듣고 하는게 좋은데.. 그 친구 정말 제 완전 베프거든요.. 가족같은 친구예요..
제 친구와 제가 다른건.. 저는 좀 성격이 강해서 싫은건 싫다 아닌건 아니다 그런 성격이고 회사에서 요구한다고 다 들어주지는 않아요..
다혈질이지만 일하면서 제 성격 보인 적 없구요.. 제 스스로 다혈질인거 알아서 어릴 때야 성질 나는대로 부렸지만 어른되고는 왠만해서 성질 부리는 적 없어요..
예를 들어서 친구건 같은 경우도 그런 요구가 들어왔으면 그건 너네 회사에서 알아서 해라 그러거든요.. 제 친구는 좀 들어주는 편인거 같아요..
일 자체가 제가 한 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일을 하면 그걸 알바들이 컴퓨터로 입력작업하고 그 회사쪽에서 교정을 보고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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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일을 하는데 보기엔 똑같아 보이는데 한 사람만 지적을 받는 경우..
..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1-08-19 13:14:48
IP : 210.121.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19 1:20 PM (59.19.xxx.196)아무리 그래도 그쪽에서 님이 수월하게 안보여서 말 안하겠습니까? 님이 잘햇겠죠
2. 흠..
'11.8.19 3:18 PM (59.25.xxx.111)내 친구들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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