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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파고 또 파면
언젠가 바다에 닿으리란 일념으로
물방울은 언제나 한결같이
아래로 아래로 파고든다
파고 파고 또 파면
언젠가는 하늘에 이르리란 일념으로
오늘도 파도는
수도 없이 넘어지며 위로 위로 솟구친다
마침내 맞닿은 하늘 수평선
어화둥둥 어화둥둥
둥두렷 달덩이 무동 태우며
화알활 타오른다
황홀토록 슬픈 몸뚱아리 되어
- 나병춘, ≪물방울 여행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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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8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67yu6t
2011년 8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67yuch
2011년 8월 19일 한겨레
http://twitpic.com/67yukq
2011년 8월 1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67yuxa
2011년 8월 1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67yv4j
자고로... 구조나 얼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실물이 있어야.... 쿨럭쿨럭쿨럭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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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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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58
작성일 : 2011-08-19 07:56:57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8.19 7:57 AM (202.76.xxx.5)2011년 8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67yu6t
2011년 8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67yuch
2011년 8월 19일 한겨레
http://twitpic.com/67yukq
2011년 8월 1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67yuxa
2011년 8월 1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67yv4j2. 애플 이야기
'11.8.19 8:06 AM (175.117.xxx.162)가슴에 와닿는 멋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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