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사들이 좋아하는 직원은 어떤 스타일이죠?

[m]

회사에  여직원이 하나있는데

상사들이 엄청 좋아해여

저희가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데
늘 그 직원 데려가고싶어서 다들 엄청 선호한대요

근데 아주 친화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예쁜것도 아니고
약간 똑똑하단 느낌은 있지만 실력은 보통인데요

지난번에 자기가 플젝에서 빠질뻔했는데
그때 울었나보더라그여
잘할수있는데 뺀다고요

그런데 그러구나서 임원이 그 여직원이 엄청 예뻐하면서
계속 데리고 다니려고하던데

뭐 그렇게 울면 다 해결되는건가요??

[ㅇ]

전 그런 식으로 우는 사람은 오히려 신뢰가 안 가던데요
원글님은 못 보는 그 사람만의 매력이 있겠죠

[...]

뭐 일에 대한 애착이 있다고 보나보죠. 보통은 일 덜하려고 꼼수 쓰잖아요.

[.]

그리고 사람이라는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돼있어요.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싫어하고 멀리하게 돼있고요.

이미...고위간부가 좋아한다...고 인지가 된 상태니
그 밑에 졸개들도 쟤를 데리고 일을 하면 쉽게 풀리겠다..생각할수도 있겠지요. 제 생각.

[나는 나]

적극적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왜 나한테 시키냐 인상쓰는 사람도 간혹 있죠.)
사리판단 빠르고, 눈치있게 행동하고, 부지런하고, 윗사람 공경하고 무난한 사람.
울었다고 데려가려하는건 아니겠죠. 프로젝트하나 완수하려면 모든 사람이 매달려야 하는데 짐덩이 될 사람은 아예 제쳐놓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