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제를 계속 먹어야할까요??(4학년9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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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희귀병에다 자궁암까지 걸려 수술했어요(작년여름에)

근대 산부인과 의사샘은 자꾸 먹으라고하는데 솔직히 유방암 걱정되서 먹기가 꺼려져요

산부인과 가보면 같은 연배의 여자들 거의 다 안 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의사왈,,신랑 밖으로 나돌아다니면 누가 책임질거냐 하고 호통을 치시는데,,

살아있는동안 재미있게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 하면서,,

3개월에 한번씩 유방암 검사하는것도 짱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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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전문가인 의사분 말씀이....좀 전문적으로 말을 안하고 하필이면 그런말로 위협?을 하는가요..
좀 기분이 거시기 하네요..

제 경우는 갱년기증상으로 산부인과에 갔더니
호르몬 약처방을 해주던데
이게 알아보니 복합호르몬이예요
그래서..안먹기로 맘 먹었어요
아무래도 유방암 등..연관이 전혀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거기다 집안에 암환자가 있으니 꽤 조심되거든요

또, 갑상선 수치가 좀 올랐다고 내분비내과로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담에 검사 (초음파 , 피검사)다시하고 필요하면 호르몬치료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데
그 호르몬약은 복합호르몬이 아니고 갑상선에만 해당되는 거..라고 ..

암튼 처방받은 호르몬 약의 성분이 어떤지도 구체적으로 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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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될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높긴 해요.
중년 여성분들중에.. 폐경 늦추고 싶어 석류즙이나 달맞이오일 같은것 너무 많이 드시는거 위험하기도 하고요. 어쩌면 몸에서 이제 그만 둬야 하니 생리도 그만 두는 건데, 그걸 인위적으로 늘린다는게 맞지 않는거죠.. 몸에 무리가 어떤식으로든 가는거니까요.
다른 병원도 서너군데 더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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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알,,(한화제약)이에요,,

[..]

그병원에서 거의 20여년간 관리해온 병원이고 또 제병이 희귀질환이라 그병원에만 있어요
산부인과도 거기 같이 있고요 그래서 다른병원에 다시 갈 필요는 없는거 같어요

[흠..]

오메...
신랑 밖으로....이런 조언하는 의사 참 어이없다...
인격문제지 어찌 여자 건강과 관계가 있냐고요

인격이 된 사람은 아내가 건강치 못하면 만사 더 조심하는것이 정상이거늘...
정말 그, 의사 얼굴이 궁금하네요 어찌 생기면 저런 사고로 세상을 살아갈수 있을지...꺼이..

[meewuh]

끊고싶어도 지금와서 끊는게 더 위험하지 않나요...? 갑자기 끊으면 안된다고는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