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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층에 고양이

고양이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1-08-18 21:39:37
한마리가 울고 있어요. 나가보니 아주새낀 아닌것같은데 울고 있다가 제가 나가니 겁먹은듯 하다 다가와서 슬쩍 비비고 혀로 살짝씩 핥고 간혹 눕기도 하네요., 들고냥이는 표가 나나요?
발은 좀 더러운데 거칠게 산것 같진않고 강쥐 한마리 키우는데 고양이는 처음이라 얘 상태를 잘모르겟네요. 다른 집에서 나온건지 주인을 찾아 줘야 하는 건지 내쫓아야 한는건지... 계속 쳐다보면 들고 들어올것 같아서 그냥 들어왓는데 계속 우네요. 그런데 어쩜 다른집 사람들은 내다 보지도 않는데요... 세상에나...
참으로 각박한 아파트살이네요...
IP : 123.111.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11.8.18 9:40 PM (123.111.xxx.21)

    귀를 보니 새까맣고 지저분한것 같아요.
    강쥐 미용을 해줘서 알거든요, 그럼 들고냥인가? 지금은 조용한데 너네 집으로 가라는 제말을 알아들은건가???

  • 2. ...
    '11.8.18 9:46 PM (110.14.xxx.183)

    고양이는 성묘가 되면 보통 생각보다 아주 크고 길어요.
    길이가 성인 여자 팔뚝보다 작다면 청소년묘일 거 같아요.
    길냥이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와서 발라당을 하다니 ㅠㅠ
    울음소리가 안 들리면 이제 간 건가요?
    굶었나본데.... 먹을 거라도 주면 좋을 텐데요...

  • 3. ...
    '11.8.18 9:47 PM (110.14.xxx.183)

    품종묘가 아니라면 주인이 있는 고양이는 아닐 거 같아요.
    어차피 고양이는 새끼가 사람손 타면 거둬들이지 않거든요....
    아파트에서야.... 고양이 운다고 내다보는 사람은 없지 싶어요.
    원글님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 4. ,,
    '11.8.18 9:47 PM (216.40.xxx.79)

    고양이가 그렇게 친근감 표시 잘 안하는데.. 물이라도 좀 주시지요. 길고양이는 물을 잘 못먹거든요. 차마 님이 거두라고는 못하지만, 집에 먹을거 있으심.. 아마 고양이가 뭔가 필요한 모양인데요.

  • 5. 삼식이
    '11.8.18 9:58 PM (182.213.xxx.200)

    그래도 님이 봐주셔서 다행이다 싶네요..
    아직 어린 냥이면 님이 돌봐주셔도 좋겠다는.... 좀 미안한 소리를 합니다..(죄송합니다..ㅠㅠ)
    윗님 말씀대로 사람 손 타면 엄마냥이가 애기 냥이 버린다는 얘기도 듣고
    그 어린 게 처음 보는 님에게 애교 부린 게 안쓰럽게도 느껴지네요..
    혹시 다시 울게 되면 입양은 아니더라도 당분간만이라도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과 먹을 것을 좀 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 6. ..
    '11.8.18 10:09 PM (180.69.xxx.60)

    귀속이 까만건 길냥이라는 뜻입니다. 동물병원 선생님도 그걸로 보시던데요..아마 배고파서 님께 애교를 떨고 발라당을 한거 같아요. 집에 참치캔이라도 있으시면 기름 빼고 물하고 줘보세요. 맨날 굶고 사는 애들이에요. 길냥이 평균 수명이 3년이라던데...님이 좋은 일 하신셈 치시고 한번 줘서 보내도 좋을듯 하네요.^^

  • 7. ..
    '11.8.18 10:58 PM (118.32.xxx.164)

    그러다 나쁜 인간 만나면...집어던질텐데...
    요즘 고양이 학대사건 넘 끔찍한게 많아서요~~~
    차마 님께서 키워달란말은 못하겠고...사람에게 발라당 한다는건...사람 손 탔다는건데
    그럼 상당히 위험해요..나쁜 놈이 오라 그래도 가거든요~~어쩜조아
    일단 데리고 계시면서 주인 찾아주시면 좋겠는데요...제 친구도 아파트사는데 키우던 냥이가
    현관문 열린틈에 집 나가서 애타서 찾다가...옆집에서 잠시 보호중이어서..거기서 맛나는거 먹고 잘 놀다가 왔다고..고마워하더라구요~~운 나쁘면 악질한테 걸려서 목숨부지하지도 힘들구요
    그게 동물들의 슬픈 운명 같아요

  • 8. ..
    '11.8.18 11:42 PM (112.168.xxx.61)

    저 예전 정말 사람 잘따르던 길냥이..임신냥이었는데..저만 보면 냥냥 거리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없어 졌더라고요 임신해서 배가 불룩하고 오늘내일 하던 애인데..
    ..못된인간이 죽여 버린거 같아서..지금도 가슴 아파요..

  • 9. 불쌍한 냥이야
    '11.8.19 2:46 AM (218.159.xxx.123)

    저 그냥 들어오지 마시고 당장 갈증 허기 달랠 물이랑 밥 좀 주세요.
    세상에 이 더운날에 목이 얼마나 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두시면 최악의 경우 진짜 나쁜 놈이 집어던지는 수도 있고.. 사람 잘 따르고 도망가지도 않는 애는 더더욱.

    데려와서 입양이라도 시켜보시는 게 좋겠지만
    정 품을 수 없다 싶으시면 바깥에 내다주시기라도 하시는게 어떨지요.

    저희 아파트 똑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빨리 갖다버리라고 민원 넣었더랍니다.
    아주 어린 새끼고 3일 밤낮 엄마 찾느라 우는 아이를요.
    다행히 경비아저씨가 좋은 분이시라 안고 내려오셔서 저희가 좋은 집에 입양보냈어요. 지금 그 아이는 공주님처럼 잘 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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