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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 내린 올여름,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건..

전기요금굳었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1-08-18 10:59:02
40넘어 살면서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 여름은 처음인 것 같아요.
오늘 창밖으로 반짝거리는 햇살을 바라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문득 생각해보니 올여름엔 에어컨을 거의 안 켰어요.

저희 집은 상가주택 꼭대기 층이라 여름엔 그 열기로 죽어납니다.
낮엔 인내심으로 버티다가 오후 3-4시 되면 더이상 못버티고
새벽까지 에어컨을 돌려야 잠을 잘 수가 있어요.
밖보다 집안이 더 더운 이상한 집이죠ㅠㅠ(겨울엔 그 반대)
그러다보니 7월 20일경 부터 8월 20며칠까지 에어컨 풀가동 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는데...

어머나! 올해는 딱 두번 돌리고 견딜만 했네요.

비 덕분에 전기요금이 아주 많~이~ 절약된 것, 그것 하나는 기쁩니다.

앞으로 더위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IP : 203.152.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8 11:00 AM (112.72.xxx.158)

    저도 그~생각 했어요
    작년에는 무척 더웠는데
    올해는 에어컨 세번 가동 했어요

  • 2. 홍삼
    '11.8.18 11:01 AM (125.128.xxx.121)

    ㅎㅎ 저는 워낙 비오는거 좋아해서... 농사짓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비와서 제일 좋은 건 모기를 아직 못 봤던게 제일 좋아요
    밤마다 한 두마리씩 잠 못자게 만드는게 있었는데...

  • 3. 전기요금굳었
    '11.8.18 11:03 AM (203.152.xxx.65)

    아, 맞다~ 홍삼님 댓글대로 모기도 거의 없었어요.

  • 4. 걱정
    '11.8.18 11:03 AM (124.50.xxx.136)

    되는건 가을에 엄청난 농산물가격의 압박이 예측됩니다.
    김장배추,마늘,고춧가루,이외에 농산물들...
    그것외엔 저도 서늘하게 지낸거 좋아요.

  • 5. 지긋지긋한 비...
    '11.8.18 11:08 AM (14.42.xxx.40)

    오랫만의 햇빛이 이리 고마울수가~

    비에대한 낭만과 노래,음악... 앞으로는 다 디스입니다 ㅋㅋㅋ

  • 6. a
    '11.8.18 11:08 AM (121.130.xxx.42)

    전 빨래 말리느라 에어컨 제습기능 틀어놓고 선풍기 두 대씩 돌렸어요.
    안그럼 냄새나니까...
    이러나 저러나 에어컨, 선풍기 돌리는데
    빨래는 쨍쨍한 햇볕에 보송하게 말리고
    전 시원하게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쐬는 게 훨 낫죠.
    "선풍기는 빨래에게 양보하세요~" 보다는... ㅠ ㅠ

  • 7. 홍삼
    '11.8.18 11:18 AM (125.128.xxx.121)

    a님 저도 그랬어요... 에어콘 키는 건 작년과 비슷했던거 같아요..
    ㅎㅎ

  • 8. 홍삼
    '11.8.18 11:18 AM (125.128.xxx.121)

    에잇 왜이러지 ㅠㅠ 키는--> 켜는

  • 9. ㅎㅎ
    '11.8.18 11:29 AM (183.109.xxx.232)

    모기도 없엇고.. 에어컨 단 한번도 안돌렷어요... 빨래 때문에 선풍기를 좀 많이 돌렷을뿐.. 어찌됫든 전기세는 작년 여름보다 줄엇지요 ㅎㅎㅎ

  • 10. 더워서
    '11.8.18 11:48 AM (180.64.xxx.181)

    돌린것보다 온집안이 축축해서 돌린날이 더 많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작년보다 더 많이 튼것같은데 전기요금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 11. jk
    '11.8.18 11:56 AM (115.138.xxx.67)

    눈온것도 아니고

    비가 많이 와서 서울이 부럽기는 처음...... 흑

  • 12. 제습기
    '11.8.18 1:06 PM (121.136.xxx.196)

    요금이 쬐끔 걱정됩니다.
    에어컨은 한번도 안틀었지만.
    오늘에야 쉬고있는데 내일 또 비가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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