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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뱅갈 고무나무가 반항해서 속상해요.

자식 키우는맘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1-08-18 10:32:39
두달전 자태가 너무 아름다운 뱅갈 고무나무에 반해 같이 살고 있는데요

처음 입양할땐 잎이 초록색을 많이 띄고 지들도 좋아라하는듯 했는데

새싹이 마구 돋아나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잎들이 흑갈색의 크고 작은 반점을 띄더니

그런 증상을 보인것은 어김없이 떨어지더군요.

새로난 잎들은 왠지 쭈글쭈글해 보여 어린데도 귀여운 맛이 없어요.

베란다가 꽉차서 안방에 키우고 있는데 비교적 밝은 편이고  창문 24시간 열어놔 환기도 잘되고

정성스럽게 약수물 받아다 보름에 한번씩 흠뻑 적셔주고 잎사귀도 가끔 닦아 줍니다.

배경좋고 자상한 부모 밑에서 얘네들 뭐 땜에 반항하는걸까요?

오냐,오냐..했더니 잘못 키웠나봐요 ㅠ

참,얘네들 아빠가 퇴근후 담배를 좀 피우는데
그게 불만일까요?





IP : 211.178.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11.8.18 10:38 AM (59.8.xxx.73)

    안방이 밝아도..24시간 열어놓아도 베란다만 못할 것 같아요. 전 넓은 베란다 정 중앙에서 키웁니다. 바람에 잎이 움직임을 늘 볼 수 있죠. 거의 1주일에 한번 흠뻑 주는데 올 여름 날씨가 왔다가 갔다리 해선지 저도 잎이 몇장 떨어졌지만 또 건강해지고 그런 것 같아요. 베란다를 정리하셔서 바람이 닿아 잎이 흔들리게 해보세요. 아파트서 식물 키워보니 정말 환기 중요한 것 같아요.

  • 2. 뱅갈 키우는 뇨자
    '11.8.18 10:44 AM (118.32.xxx.136)

    제 생각엔 햇빛 부족아닐까 싶은데요?
    창가쪽에 두셨는지요?? 하루에 3시간 정도는 햇빛을 잘 봐야 한다고 하던데요...

  • 3. 뱅갈은
    '11.8.18 10:52 AM (211.210.xxx.62)

    아니지만 고무나무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 가져왔을땐 작은 잎이 나더라구요. 일년정도 키우다 분갈이를 하니
    한달 정도 후부터는 좀 커다란 잎이 나왔어요.
    그래서 아래는 원래의 크고 색 진한 커다란 잎, 중간에 일년간은 작고 여린잎, 윗부분은 중간보다는 좀 큰 잎들이 나 있어요.
    아마도 사기 전에 분갈이 한 고무나무가 아닐까요?
    흙이랑 영양제를 좀 더해줘 보세요.

  • 4. ^^
    '11.8.18 11:35 AM (61.103.xxx.100)

    아무리 문을 열어둔다고 해도 공기가 나쁜 겁니다
    화초들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 맑은 공기에요^^

  • 5. ....
    '11.8.18 11:53 AM (116.121.xxx.49)

    열대나 아열대 식물이면 햇빛을 많이 받아야 되는데, 안방에서 키우셨으면 걔네?들에게 최악의 환경을 만들어준거예요.
    창문을 열어두어도 통풍문제도 있고, 게다가 담배까지..
    부모님들의 양육환경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옵니다.;;;;;

  • 6. 뱅갈 엄마
    '11.8.18 1:15 PM (211.178.xxx.50)

    댓글보니 통풍이 문제였을것 같고
    윗분 말씀대로 진드기도 의심해봐야 하는 상황이군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 7. ..
    '11.8.18 7:24 PM (110.14.xxx.164)

    저도 사서 몇달은 님처럼 그랬는데 곧 좋아져요
    2년째 아주 잘 커요 걱정마세요 살때 분갈이 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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