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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맨날 거짓말해요
9시에 온다고하면 11시 12시가 예사구요.
첨엔 믿고 시간에 맞춰서 저녁 상 봐놓으면 다 식어서 맛없게 되니까 성질이 확~! 뻗치는거에요
그래서 맨날 말하는 시간에 최소 2시간 뒤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아주 가끔 말한 시간에 맞춰 와서 또 당황스럽고요;;
오늘도 6시에 온다더니 아직도 안들어왔네요.
주방엔 된장찌개, 잡채, 호박지짐이가 하염없이 식어가네요..ㅠㅠ
성질나요. 뭐라고 하면 바가지 긁는거 같아서 말하기도 싫어요.
1. 저도
'11.8.17 9:27 PM (112.170.xxx.186)남편이 시간관념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이젠 그거 다 감안하고 시간체크 하네요.ㅠ2. 아이고
'11.8.17 9:36 PM (211.246.xxx.111)남편은 원래 거짓말해요 원글님 ㅎㅎ
3. 아이고
'11.8.17 9:41 PM (211.246.xxx.111)글구요. 온다한시간에 올때도 있다니 완젼 감동인데요??
게다 오겠다고 한 시각에서 기껏해야(?). 3~4시간밖에(?) 안늦잖아요. ㅎㅎ
저희는 나가면 오늘안엔 잘 안들어와요. ㅎㅎ4. 믿을게
'11.8.17 9:47 PM (119.196.xxx.179)맨날 아니고 만날이에요
교양있는것들이 그리써요~5. ㅇ
'11.8.17 10:04 PM (115.139.xxx.131)신혼 분위기 나는데 맞아요? ^^
그냥 남편 출발하는 시간에 전화해달라고 하세요.
그 시간에 맞춰서 도착할 때 쯤으로 해서 음식해놓고요.
시간 오래 걸리는거는 미리 해놨다가 나중에 데우고.6. ㅋㅋ
'11.8.17 10:15 PM (175.116.xxx.213)우리집 남자하고 똑같으네요.
7. ㅇㅇ
'11.8.17 10:59 PM (58.227.xxx.121)우리도 신혼때 그것때문에 제가 짜증 좀 냈었는데
제가 자꾸 잔소리해서 출발하기 직전에 전화하는걸로 정착했어요. 저녁 먹고 들어오게되면 다시 또 전화하고요.
한두번 잔소리해서는 안되고요~ 고칠때까지 쭉~~~~ 그럴때마다 잔소리해야되요. ㅎ
당연히 남편 나쁜 버릇은 바가지 긁어야 고쳐지고요.. 말하기 싫다고 말 안하면 평~~~생 그리 살아야해요.
그나마 신혼때는 말발이 좀 받아서 애교 좀 섞어서 투정부리면 들어주는데요..
신혼 끝나고 나면 그나마도 어렵습니다~~~~ 늦기전에 버릇 고치거나 아니면 마음 비우고 사세요~8. .
'11.8.18 1:51 AM (59.17.xxx.45)남편 오면 밥 짓기를 시작해보세요... 따끈한 밥을 주기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눈물 찔끔하시고.. ^^
9. ...
'11.8.18 9:59 AM (119.200.xxx.23)그래서 핸드폰 위치 추적하시는 분이 있다던데요..ㅎㅎ
10. .
'11.8.18 12:20 PM (118.32.xxx.136)좀 이해 안되네요. 늦게 들어가는게 눈치보여서 일찍간다고 해놓고 두어시간 늦는거...이건
와이프라서, 집에 들어가는 시간 알리는거니까 별 책임감을 못느껴서 그러는건가요?
와이프가 밥해놓고 기다리는데... 늦으면 늦는다고 말을해야 밥을 안하던지, 미리 먹던지 할거
아닌가요...
바가지 긁는것 같아 말하기 싫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고쳐야할 행동인것 같아요.... 평생 그러면 어째요...-_-;
이성적으로 말씀하시고, 남편분이 그렇게 하면 어떤어떤 고통을 부인이 받는다고
합리적으로 설명하셔서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로 이끄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