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읽으신분들 어떤가요.

[황석영]

몇년 전 황석영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요.

책은 명성이 자자하던데 읽어보신 분들 얘기좀 듣고싶어요.
그책에서의 역사관은 괜찮은건지.

[오래돼서]

한 20년 된 것 같아요...
디테일한 스토리는 기억나지않지만, 가슴 벅차게 읽었어요.
꼭 읽어보세요...북한이 배경이었죠.

[.]

장길산의 배경이 북한이라는건 좀....
그냥 조선시대 숙종때 얘기죠. 재밌게 잘 읽었어요.
시간되시면 홍명희의 임꺽정 읽어보시면 더 좋아요

[감히]

최고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작가의 개인적 행적같은거 다 제하고,,그냥 작품만으로 이만한 작품은 전무후무합니다
제 기준에요,,,
지금도 마감동의 죽음이 생각나요,그리고 초반부의 묘옥이와의 러브신이나 질펀한 농담들,,정말 아까운 작가입니다 ㅠ

[아,,]

저는 혼불은 문체는 너무 아름다웠지만 10권이 진행되는 동안 줄거리가 나가는게 없어서 무지하게 답답하더군요,
작품을 끌고나가는 힘이 딸린다고 해야하나,,대하소설은 힘이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