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사당역 침수때 사당역 부근에서 정체로 인해 오도가도 꼼짝을 못하고 있는데 오토바이가 와서 제 차에 업어졌어요.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전 1차선 도로에서 꼼짝 못하고 서있는데 오토바이가 2차선이라고 말하기도 힘들게 1차선에 붙어서 오다가 그냥 저에게 업어졌어요.
연락처만 겨우 받고 그 오토바이 및 차번호를 알아두려고 보니 번호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전화해 본인 및 이름확인을 했구요.
통화를 해보니 보험도 안들었다, 퀵하는 불쌍한 노인네다 라고 하여 몇몇 카센터에서 견적을 받고
그중 회사에서 대고 가는 카센터에서 40만원 견적서 (여러곳에서 받고 가장 싼견적)으로 보상받기도 했어요.
그런데 중간에 시간이 지날수록 닿기만 했다 옆에 넘어지기만 했다 (물론 제가 옆에 넘어졌는데 차에 부딪치는 소리가 났겠냐며 말안되는 소리 좀 하지말라고 했음) 너때매 내가 그 사고로 넘어져 일을 못했다 등 가해자와 피해자가 헷갈리는 헛소리를 하긴 했지만 이런 저런 사정 불쌍한 사람 가장 저렴하게 고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돈이 준비 안됬다며 일주일만 일주일만 하루만 더 말하는걸 불쌍한 노인네(이상태로는 이런 말밖에 안나와요.) 나이들으셔서 퀵하는 사정 뻔할텐데 하고 기다렸는데 급기야 잠적....
여기서 잠시....저와 합의한 40만원중 20만원만 사고후 15일만에 입급하고 전화도 문자도 씹네요.
수도 없이 연락해도 씹는 상태라 경찰에 신고 했는데 갑자기 화가 머리 끝까지 나네요.
주민등록번호를 아는 상태지만 상대방쪽 말로는 신용불량자에 주거지도 불분명하다고 했고요.
그후 제차가 현대자동차라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도 가보니 7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싸게 보상받으려고 회사에서 대는 곳에서 받은 견적으로 말을했었는데
본래 정식으로 수리를 받으려면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받아도 되는데 비쌀거 같아 견적조차 받지 않았는데
지금에 와서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고치고 보상받을수 있을까요?
경찰서에 신고를 하는 날 조서를 이미 작성했는데 거기에 40만원 얘기를 했고 아직 견적서는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얍쌉하게 20만원만 입금해 뺑소니는 면하고, 지 편의대로 기다린 사람 바보만든 사람 소위 엿먹이고 싶어요..
이런 사건 처리 방안에 대해 아시는 분 저에게 지혜를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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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처리 방법 아시는 분....
사고 조회수 : 167
작성일 : 2011-08-15 20:13:31
IP : 211.178.xxx.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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