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수준 맛 나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뭐가있을까요?

[에스프레소]

며칠전 청담동 어느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물어보니 원두가 라바짜 탑클래스를 쓴다고 하는데...

이거 너무 맛이 좋아서 1KG짜리 하나 사서 집에서 먹고 싶은데...
일이백만원 하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과연 업소(카페)에서 먹었던 그 맛이 재현될까요?
원두가 똑같다는 가정하에 커피 전문점과 비슷한 품질의 에스프레소를 뽑으려면
가정에 얼마짜리 머신을 들여놔야 할까요? 제가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업소용 머신이라도
들여놓고 싶은 심정인데요... 추천해주실만한 머신이나... 최소한 이 가격대 이상의 머신은 써야지
그 맛이 난다....등등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에스프레소]

참..네스프레소나 CBTL 라바짜머신 등 캡슐커피 머신은 몇개 써봤습니다. 그런데 업소 품질은 못 따라가더라구요. 너무 묽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대로 대안은 되지만 전 완벽한 업소 수준의 품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엔]

그 돈으로 차라리 커피 클래스에서 배워서 좋은 원두 직접 로스팅한 거 사서 모카포트나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사실 일이백하는 비싼 커피머신은 집에 두기엔 넘 비싼 거 같구요.
원두만 좋은 거 쓰고 커피 좀 배우면 집에서 직접 내려마시는게 진하고 좋더라구요.
참고로 전 그냥 싸구려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대강 내려먹는데
지인집에서 파드커피 마셔봤는데 너무 밍밍해서 실망했어요.

[..]

달라꼬르떼 미니 좋아요~

[^^]

좀 지난 얘기이긴 한데요, 제가 다니는 미용실에서 어느날 에스프레스 머신을 새로 들였어요. 모 매장에서 쓰는 기계와 같고 원두도 같은것 쓴다고 하던데 오.. 확실히 집에서 먹는 것과 맛이 다르더라구요. 2~3년 전쯤 일인가봐요. 머신 가격이 그 당시에 300 조금 못되는 정도였어요. 좀 지나서부터 그 원두 너무 비싸서 다른거 쓴다는데 원두가 바뀐것 만으로 저희집 네스프레소만도 못한 맛이 되어버리더군요.

[유라...]

5년째 쓰는데 고장도 없고 관리도 편해요. 그때보다 값은 엄청 올랐던데요. 진하기나 원두양도 조절가능하구요

[유라...]

가격대는 2-3백대부터 시작인걸로 알아요. 맛은정말 ㅜㅜ 좋더라구요
디자인도 멋지구요

[음..]

집에서 쓰는 작은 기계로는 업소맛은 따라가기 힘듭니다.
커피맛은 기계의 압력이 좌우하거든요.

[저도]

유라 쓰는데요
그거 들이고 얼음정수기 들여놓았더니 카페 생각이 전혀 안나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리]

밀레커피머신을 3년전에 495만원주고 구입했는데, 너무 좋아요^^
가격이 좀 사악하긴하지만, 아직까진 잔고장도 없고.. 다녀가신 손님들은 다들 커피생각난다고 말씀하세요^^

[흠]

커피맛은 커피머신의 가격에 비례하여 좋아진다고 하네요.
커피머신의 압력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압력이 높을수록
가격이 비싸진대요. 그래서 1-2백만원대 기계로는
카페에서 마시는 그 맛이 안나고 그보다 훨 비싼 머신이라야
맛을 충족한다고 해요. 보통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은
유라 z7이 가정용 기계로는 최고하고 하는데, 가격이 좀 사악하죠.
구매대행으로 사면 400만원대이고, 그냥 백화점에서 사면 600만원대인거
같아요. 원래 z5가 있었는데 이게 단종되고 좀 더 좋아진게
z7이라네요. 필립스세코의 셀시스도 참 좋아보이던데, 그거보다는
유라 z7을 더 지존으로 쳐주는 분위기예요. 잘 알아보시고 또 검색도
해보셔서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