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 검사를 했어요. 정보 좀 주세요.

[우리 딸]

올해 11살인데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서 지금 6학년이예요.
또래 다른 애들보다 1년정도 늦으니 작은것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한 뼘 정도 작아요.

근데 가슴 발육 상태는 오우... 남달라요.
얼마 전에 보니까 허리 라인도 쏙 들어가기 시작하는게
뒤태가 제법 여자스러워졌더라구요.  

생리를 시작하면 성장이 거의 멈추니까 너무 걱정스럽잖아요.
그래서 성장판 검사를 하러 갔는데 145.6cm에 38kg이예요.
성장판 상태도 아직은 열려 있는 상태이긴한데 뼈 상태를 나눈 8단계중 7단계더라구요.
앞으로 4~5년 정도만 있으면 성장이 멈춘대요.
걱정스럽게도 예상 키가 160.7이네요.
저랑 달리 우리 딸은 팔 다리가 유난히 길쭉하니 신체 비율이 참 좋거든요.
그래서 더 많이 클 줄 알았어요..ㅠ.ㅠ;;

제가 너무 작다고 걱정하니 의사 선생님은 이 수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니까
잠 잘자고 잘 먹고 뛰는 운동 열심히 하면 이 수치보다 더 클 수 있다고 해요.
걱정스러우면 초유나 영양제를 먹이라고 하는데요,
키크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뭐가 있는지 추천좀 해주세요.

요즘은 외모도 경쟁력인데...
제가 키가 좀 작은데 그래도 저보다는 커야지 않나 싶고,
울 시엄니 애가 너 닮아서 키가 작으면 어떡하냐고 잊을만하면 한 번씩 얘기하세요.
(어머니가 저보고 김자옥만 하냐..? 그렇게 물으셔서 뒷목 잡고 쓰러질 뻔 했어요.)
어머니는 키도 좀 크시고 팔 다리도 길쭉한게 시원한 외모시거든요.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 아이가 예상 키보다는 더 키우고싶어요.
정보좀 나누어요...  

[우리도 6 학년]

6학년이고. 앞으로. 4:년이상 큰다면. 가능성 있는거고. 160 이상 클거같은데.
몸매가. 여성스러워 지면. 좀더 빨라질수 있죠
키나 몸무게가. 우리랑 비슷하네요. 아직 가슴도 작고. 생리도. 1년 이상 남은거 같긴한데. 150 이 좀 안되서. 걱정이에요
잘먹고 잘 자고. 운동 자주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