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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예단

궁금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1-08-14 08:14:46
결혼을 앞둔 처자입니다.
결혼하신분들의 의견을 구하려구요

예단비로 2천에 루이비통가방(면세가130)을 보내기로 했고
(요즘 결혼 문화는 집값의 10%가 예단이더라구요)
봉채비 1천 돌려받고
나머지는 어머님께서 1천만원 조금 넘게 함으로 보석+화장품+가방+예복 등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철없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다이아나 샤넬백 이런거에 받아야된다는 욕심이 없고
제가 나름 고소득(실수령7천이상)이라 그동안 사고싶은거 왠만큼 사보고 이젠 관심이 별로 없어요

저희 둘은 처음 결혼준비할때부터 왠만한건 다 생략하자는 주의였고
그냥 커플링만 하겠다 했더니
정 그렇다면 집 얻는데 나머지 1천만원을 보태주시겠다고 했고
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오빠가 슬며시
예단으로 집에 가전제품 하나 더 바꿔드리는게 어떻냐고 하는데
그 말듣고나니
제가 먼저 머라도 하나 더 해드리자고 말했어야되는건지 뜨끔하기도 하고
제가 이런 셈에 약해서 도통 모르겠어요

전 단순하게 ㅎㅎ 저희집에서  1천만원 보태서 집 얻는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빠 입장에선 시댁에서 받아야 할 돈을 보태준거니 예의상 가전이라도 하나 해드리자는것 같아요

시댁입장에서 보면 어떤가요?



IP : 221.139.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4 8:41 AM (220.86.xxx.215)

    어머님께 예비신랑 통해 물어보셔서 가전하나 해드리는것도 좋을듯해요. 요즘은 금값이 너무 올라서 커플링만 하는게 추세더라구요. 결혼준비가 여러모로 상식적이에요.

  • 2. ,
    '11.8.14 9:31 AM (112.72.xxx.236)

    기분좋게 해드리세요

  • 3. ..
    '11.8.14 1:18 PM (110.14.xxx.164)

    예단이란게 결국 그돈이 그돈인데 뭘 왔다 갔다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따지고보면 님 예물.. 해줄걸 돈으로 주시는거니 그게 그거지만
    님 입장에선 그 정도 시부모님이면 그래도 좋은분 같으니 하나 해드리면 생색나고 좋을거 같아요

  • 4. 그게
    '11.8.14 9:00 PM (115.136.xxx.24)

    그게 왜 시댁에서 받아야 할 돈인가요
    님께 예물, 예복 등등 사주실 돈인데,,,

    신랑될 분 참,,,,,,,,,,,,,,,

    근데,, 이런 문제에서 신경 날카롭게 세우지 않고 둥글둥글 넘어가는 원글님의 성품을 보니
    참 부럽네요..
    전,, 좀 예민한 편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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