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죽전 더 아래에 살고 있어요..
남편 직장은 수원, 저는 구리에요.
지금 제가 휴직중이라 여기에 이사와 살았는데..
막상 내년에 학교갈 아이를 생각하니, 그나마 제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원래는 더 살다가, 제 복직시점(아이가 2학년되는 해)에 이사가는 거였는데, 그렇게 하면
아이도 낯선환경에 힘든데 제가 곁에 있어주지 못할 것이 걸려서..무리가 되더라도 지금 이사가려구요.
서울로 가면 좋겠으나, 서울에 환경좋고 학군 좋은 곳은 너무 비싸서..
그나마 눈에 익은 분당과 죽전이 물망에 올랐어요.
서울에 따로 집이 있어서 전세로 갈 계획이에요..
분당은 아시다시피, 학군도 좋고, 혹시 눌러앉더라도 별 후회없이 살 곳이라 좋아요. 제 직장도
고속도로로 연결되어있어서 가기 좋구요..
하지만 아파트가...안습...ㅠ 올수리집이라고 해도 눈에 안차긴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과열된 분위기일까봐 두렵기도.
죽전은 초등저학년까지는 살기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가 지금 다니는 영유와 연계해서 학원 보내면
아이도 익숙할 것 같고요. 아파트도 새 아파트..
하지만 제 직장에서 분당보다 15-20분 멀어지죠.
그리고 학군면에 있어서 살짝 후회할 것도 같고요..
아파트 전세값은 크게 차이 안나고...분당은 수내/분당동 죽전은 보정동 생각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좀 봐주세요..
사실 이 전세값이면 지금 사는 동네에 집을 한 채 더 사는데..ㅋㅋ 1억-1억4천 정도를 더 들여서
분당/죽전으로 이사가는게 맞는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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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죽전 어디로 가야할까요.
어디로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1-08-14 03:21:42
IP : 119.67.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당or더북쪽
'11.8.14 8:16 AM (222.113.xxx.220)구리에서 죽전 자가로 출퇴근하면 파김치될것 같은데요...
구리에서 통근타고 분당구미동(죽전보다 더 북쪽입니다만;;) 본사 딱한번 가2. ....
'11.8.14 10:00 AM (118.33.xxx.48)제가 분당 살다가 죽전 살았는데 주거환경은 분당이나 죽전 둘다 주거환경 교육환경 좋아요.초등 중등 다 괜찮아요.그런데 지금은 직장때문에 구리 옆에 도농 사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분당 죽전 모두 아이 키우면서 살림하면서 직장다니기엔 멀고 피곤해요.윗분처럼 더 가까운데 생각해보세요
3. ..
'11.8.14 10:45 AM (211.187.xxx.253)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엄마 직장이 있는 구리,
다음은 송파나 강동일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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