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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재계약시에 소소한 수리건들...

전세재계약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1-08-13 22:00:58
다음달 9월에 전세 재계약을 합니다.
4년 살았구요 3천 올려 2년 계약 연장입니다.

10년 된 집을 저희가 들어와 4년 살았으니.......벌써 14년 된 주택입니다.

저희 들어오기 2년 전에 보일러를 갈았다고 하셨고
4년 동안 물이 방울방울 새는 수리가 두껀 있었어요

다행 근처 보일러 수리하시는 분이 감사하게도 부품 안 갈고 사용할 수 있는 선에서
조치 해주셔서 2만원 정도 드리고 두번 고쳤구요

저희 들어올 때 도배..장판 이런거 안해주셨어
처음 집 지을때 있던 도배지가 그대~로 있었뎁니다

전 살면서 포인트 벽지로 제가 직접 붙이고 거실은 더 깔끔해졌구요
그래도 년수가 있는 집이라 닦고 기름치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좀 ^^;;;

이번에 3천 올리며 재계약을 할 예정인데
(이사를 가느니 2년 더 사는게 나을 듯 싶어서요)

화장실이 두갠데
욕실 세면대에 수도...샤워기가 모두 말썽입니다
그러니까 총 4개가 모두 말썽입니다

물을 잠궈도 물이 새고...한쪽은 온수가 안나오고..한쪽은 냉수가 안나오고
6개월 전 쯤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이게 워낙 오래된 집이라 요즘 부품이 잘 안맞아
몇번 갈아 끼우려고 제가 마트 둘러봤다가 포기하고 그랬어요

주방 싱크대 수도는 제가 고쳐서 사용하구요

재계약 하면서 보일러에서 뚝뚝 물 떨어지는거랑...
욕실 세면대와 샤워 수도들 말씀드리고 고쳐달라고 해야 하는건가요??

전세 계약하고 살았으니 제가 고쳐야 하는 건가요???
통상은 어떻게 하시는 지 알고싶어 질문 드립니다.
IP : 183.99.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8.13 10:09 PM (125.252.xxx.22)

    수도꼭지는 소모품이라 보통은 세입자가 고치는게 맞고요.(특히나 갱신이시라면요)

    새로 계약해서 들어가셨는데 바로 수도꼭지가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주인이 새로 갈아주는게 맞다고 하네요.

    제 경우에는 제가 직접 온라인마켓에서 찾아서 꼭 맞는 수도꼭지로 갈았고요.
    (친정아버지께서 손재주가 있으시고 저도 같이 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아요.
    왠만한 남자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갈 수 있어요.
    저는 심지어 세면대도 온라인마켓에서 주문해서 직접 갈았어요^^; )
    수도꼭지는 부분부품만 교체하시면 어떤거냐에 따라 1~2만원선..
    또는 수전자체를 가는건 3~4만원선이면 국산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샤워기 줄의 경우에 3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요.

    10년된 집의 수도꼭지라고 해도 구할 수 있어요.
    연수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형태의 수도꼭지냐의 문제거든요.
    (세면대 위에 놓이는 건지, 벽면에 붙이는 건지.. 등등..)

    수전은 규격화 되어있기 때문에 형태만 파악하면 문제없습니다^^

    보일러 문제는 주인집과 상의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보일러는 소모품이라기보단 부착물이거든요.

  • 2. 재계약전에..
    '11.8.13 10:10 PM (115.139.xxx.6)

    집주인께 말씀드리고 교체해주십사 부탁드리세요.
    전, 전세산지 2달째쯤..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라 관리실에서 와보시고
    집주인이 교체해주셔야한다기에 집주인께 연락..4개모두 교체했네요.

  • 3. 웃음조각*^^*
    '11.8.13 10:13 PM (125.252.xxx.22)

    그리고 집주인의 성품에 따라서 이야기 하면 바꿔주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기 싫다 하시면 직접하시기 힘든 경우 온라인마켓에서 구입하셔서 주변에 혹시 그런거 하시는 분이나 집고치는 분들께 소소한 수수료 드리고 교체하셔도 괜찮고요^^

  • 4. 재계약전에..
    '11.8.13 10:23 PM (115.139.xxx.6)

    그래도 집주인께 말씀드려보시고 안되면 직접..
    오래된 집은 교체시 세면대 아래부분같은 경우는 기사님도 힘들어서 쩔절매셨어요.
    저도..이번에 재계약하는데 몇군데 하자있는거 미리 말씀드리면서
    복비 안내도 되니까 조금만 배려해달라고하니까 흔쾌히 해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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