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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이쁜 아들인데
1. ..
'11.8.13 9:45 PM (114.204.xxx.155)아직 오지도 않은일에 대해서 걱정하시는건 아닌것같은데 말이죠..
지금 그대로 행복해하시고 사랑해주시면 좋지 않을까요?2. 김아들
'11.8.13 9:48 PM (120.142.xxx.198)음 요즘 빠르니까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는 마음의 준비를하셔야할듯..
그리고 아들은 대체로 엄마랑 친합니다.
그리고 아들은 대체로 아빠랑 웬수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용서가 화해가 되는것은 아버지가 돌아가실때입니다.3. .
'11.8.13 9:54 PM (119.204.xxx.247)저희 아들 초5... 아직 너무 너무 이쁘네요. 요즘도 볼에 뽀뽀 많이 하고, 사랑해 하며 허그도 자주 해요. 아들도 그럴 때 행복해 하구요. 물론 밖에서는 쑥스럽다고 손도 못잡게 하지만....
지금이 너무 너무 행복한데... 중학교에 가면 아이도 서서히 변하고 사춘기가 도래하겠죠.
그 생각하면 슬프지만, 앞으로 과거가 될 오늘 이 시간들을 후회없이 사랑해 주려고요. 표현도 많이 하고...4. 웃음조각*^^*
'11.8.13 10:01 PM (125.252.xxx.22)초2 울 아들래미는요.
너무너무너무 제게 붙어요. 1박으로 저 빼고 어디 가서 잘 놀고 하지만요.
제가 옆에 있으면 누가 양띠 아니랄까봐 붙어있어요. (흐미... 더운거)
수시로 뽀뽀하고..(그래 알았다 너 나 좋아하는거..)
안아주세요 하고..(덥다니깐~ ㅡㅡ)
엄마 사랑해요 하고..(안다고오.. 아빠한테도 사랑한다고 해야지~~)
귀찮을때도 있지만.. 사춘기 되면 아마 그 수다스러움도 줄어들겠죠?
제가 보니깐요.
딸은 어릴땐 아빠를 더 좋아하지만.. 사춘기가 되면 엄마를 조금씩 편들고 이해하게 되고요.
아들은 어릴땐 엄마를 더 좋아하지만.. 군대다녀오고 철들면 아버지의 좁아지는 어깨에서 안타까움을 느끼더군요.
빨리 철드는 아이는 혼을 내는 부모의 매가 안 아파질 때 마음 아파한대요.5. 중 1 아들
'11.8.13 10:38 PM (1.244.xxx.30)아직도 무지 예쁘네요. 짝사랑이에요.
6. 저도 중1
'11.8.13 11:00 PM (121.166.xxx.129)중딩이 됐어도 아직도 엄마 커피는 맡아놓고 타 주고, 엄마 조금이라도 힘들까봐
늘 안절부절, 둘이 맛있는거 먹으러도 잘 다니고, 너무 이뻐요.
근데 이제 친구들 앞에서는 손도 못 잡겠게 하긴 하네요.ㅎㅎ
제 남동생은 38세인 지금도 우리 엄마에게 너무 살갑습니다. 물론 부인한테는 더 잘하구요~
평생 이쁜 아들도 많으니 미리 염려 마시고 대화 많이 하며 키우세요~^^7. 행복
'11.8.13 11:36 PM (218.153.xxx.144)어디선가 읽은 글이었는데 지금 행복하면 행복한거래요.. 충분히 현재의 행복을 즐기세요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시구요~8. 엉터리맘
'11.8.13 11:44 PM (112.148.xxx.22)제가 걱정이지나쳤나봐요. 베스트올라온 게시글보니 참 긴한숨이 나와서요. 어려선 다 천사같겠지만 그래도 커서도 관계좋은 부모자녀 있겠지요?희망을 갖고싶어서요.공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9. 아들 이뻐
'11.8.14 3:47 PM (58.225.xxx.147)전 아들 둘(초4, 초1)인데 아직도 귀엽고 서로서로 사랑 독차지하려고 경쟁하곤 합니다.
사춘기를 안겪어서 그렇겠지요.
그저 조용히 넘어가길 바랄뿐입니다.10. 걱정은 나중에..
'11.8.14 4:28 PM (125.177.xxx.193)지금은 그냥 이쁜걸 즐기세요.
저도 아들래미 중1인데 여전히 사이 좋아요.
스킨쉽이 점점 좀 징그럽게 느껴지지만..ㅎㅎ 그래도 싫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