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지금 몇 년 후로 설정된 거예요?

[...]

몇 년 아님 몇 개월 지나고 백곰이 교도소 나오는 건가요?
컴퓨터 한다고 깜빡 놓쳤어요알려주셔요

[.]

6개월후요.

[...]

6개월후...
금란이 엄마 앞이 안보여서 지팡이집고 횡단보도 건너고...
정원이가 교도소 면회다니더니 백곰아줌마 교도소에서 나오네요

[..]

교도소에서 겨울 났구요, 다시 여름 된 거 같아요. 1년 후요~

[유치]

이 드라마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연출을 그렇게 하나..

[...]

유치하긴한데 내일이나 다음주면 끝나겠는대요 뭘~~ㅎㅎㅎ

[.]

낼 끝나요.

[엥...]

1년 지나지 않았나요??
맨첨에 6개월후... 그래서 겨울옷 입고 다니고
다시 또 몇개월 후... 그래서 여름..

[......]

백곰 잡혀가고 송편 떠난지 1년이에요.

[좋던데요?]

보통 그렇게 시간이 지난걸 보여주느라 분장이나 말투나 하여간 연출이 좀 어색하던데 처음 의도와 다르게 4부 연장한거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러웠어요
정원이나 금란이 둘다 반짝반짝 빛나게되서 좋네요
백곰여사도 그렇고 송편도 그렇고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인물의 변화를 잘보여줘서 그부분도 좋았어요
내일이면 끝나는데 유쾌할것같아요
여러엄마들중 제일 안바뀔것같던 백곰여사의 변화가 마음에 들어요

[전]

작가 괜찮던데요? 나름 메세지를 주려는거 같기도 하고....

[음]

저도 이 드라마 별로 유치한설정없단생각인데요? 기준이 뭔지 몰라도 주말가족드라마로 완전 선방이에요. 아침드라마나 일일드라마 비하면 완전 비교불가. 후반이 초반처럼 재미나진않아도 좋았어요 이 드라마

[ㄹ]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있는것 같은데
현실 탈출에 대한 욕망은 있었지만 그래도 가진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던 금란이를 너무 망가뜨려놔서 저는 정말 배유미 작가가 싫어졌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한정원만을 위한 드라마가 되버려서 짜증짜증 내면서 드라마를 봤다는 ㅠㅠ
금란이를 첨부터 못된애로 설정했으면 보기 편했을 거예요
착했던 애를 그럴수 없이 가엾게 궁지로 궁지로 몰고가고
결국엔 한금란이 아닌 고시촌의 황금란으로 되돌아가네요
한정원을 빛나게 하기위한 매개체가 아닌 좀더 각자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극을 썼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

6개월은 장면 변화로 화면에서 보여졌고..
자막으로 또 6개월...그러니깐 1년 후에..다시 여름이잖아요~

주말극으로 딱입니다..지저분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