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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처녀들 발톱에 메니큐어 발라주고 왔는데..
분명 봉사하러 갔다왔거든요.
중학생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이 같이 정규적으로 갑니다.
40초반의 늙은 처녀도 있고 23살 남자같은 처녀도 있고..다들 처녀더군요.
방에 들어갔는데 담당샘이 오늘은 메니큐어를 발라 주라더군요.
마침 제가 발라주려고 손톱 강화제도 가져 갔어요.
같이 간 엄마도 성의껏 손톱을 같이 나눠서 발라줬어요.
그런데 한 처녀가 발톱을 발라달라더군요.
그랬더니 그 엄마가 모른척 다른 사람 손톱을 발라주더군요.
나중에 제게도 발라달래서 제가 몇사람 발톱을 다 발라줬어요.발을 조물락거리면서요.
사실은..그들은 누가 안 발라주면 스스로 못 바르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내 남편 발도 더럽다고 안 만지는 내가 낯선 장애인 발을 조물락거린게 지금생각하니 그렇네요.
그들이 사랑스럽고 안 됐고 봉사하러 온 마음에 잘 해주고자 그렇게 했는데..
사실 그들 목욕도 시키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더한것도 하는 분 많잖아요?
그런데도 조금 기분이 그런건..아직 제가 인격이 미숙해서 그렇겠죠?
1. .....
'11.8.13 4:14 PM (118.220.xxx.16)장애인 관련 일을 하고 있는사람으로서 당황스러운 내용의 글이네요..
자녀들 데리고 정기적으로 간다고 하셨지만 혹시 학교 봉사활동때문에 가신건지요..
마음의 준비가 덜되었다고 스스로 느끼신다면 그냥 아이만 보내길 권해드리고 싶네요...2. ..
'11.8.13 4:15 PM (122.38.xxx.90)잘하셨어요. 제가 칭찬해드립니다. 정말 남편발도 만지지 않는데 모르는 사람들의 발을 만지작 거리면서 메니큐어발라주기 쉽지 않아요. 다들 모른척하셨으면 얼마나 그 분은 상심했을까요?
님께서는 오늘 그 장애인분에게 큰 기쁨을 주시고 온 거에요. 잘하셨어요. 복 받으실겁니다.3. 우선
'11.8.13 4:15 PM (175.125.xxx.178)원글님 대단하세요 에고 기분 그럴수 있죠 발가락도 바르고 싶어서 그런 거였는데 같이 간 분이 좀 그러네요. 물론 당황해서 그럴수 있지만 얼덜결에도 발라주게될텐데..
저는 제가 손톱 발톱 안바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선 다 해주게되더라고요.
물론 봉사는 모르겠어요. 근데 님은 장하신거에요 박수 ~~4. .....
'11.8.13 4:20 PM (122.38.xxx.90)맨 위에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는게 어떤 건가요. 혹 아이의 봉사활동 땜에 가셨더라도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가까와 지는 거 아닌가요. 첨 부터 아무런 느낌없이 어떻게 할 수 있는지요. 뭐든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는거에요. 첨 가셔서 그렇게 하고 오신건 장하신거에요. 어른들이 어색함을 극복하고 봉사활동을 많이 다니시는 것이 학생들이 다니는 것보다 보호시설에서는 더 좋을 거 같은데요. 익숙해지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전 원글자분 잘 하셨다고 봐요.
5. 나쁘죠?
'11.8.13 4:22 PM (61.79.xxx.52)예..인정할게요.
칭찬하고 격려해주신 분들은 감사드립니다.
제가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되고 많이 달라졌고 봉사 정신 희생정신도 솔직히는 아직 없어요.
애들 봉사점수땜에 갔어요.갈 때마다 가고 싶지 않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분들 보면 안됐고 이쁘고 잘해주고 싶어요.
아직 준비가 안된 사람은 안 가야 할까요? 저도 모르겠어요.장애우들은 정말 순수해서 잘 따르고 좋아해주더군요. 그들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하길 빌어요.6. 발
'11.8.13 4:27 PM (110.10.xxx.134)발이 다른 신체부위보다 특별히 더럽다는 편견을 가져서 그런 생각을 하신 게 아닐까요?
저는 손이나 발이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유독 발 만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을 한 번 봤었어요. 그 사람은 제가 제 발을 만지는 것 갖고도 끔찍해해서 오히려 제가 놀랐었거든요.
예수님도 세족식을 하셨고, 남의 발을 다듬어주는 것은 그 자세나, 하심하는 마음 자세에서나..
님 자신에게 더 좋은 영향을 줬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7. ...
'11.8.13 4:29 PM (114.205.xxx.236)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속으로 혼자 삼키실 수도 있는 이야기를 이 곳에 고해성사하듯 털어놓으신 것 부터가
심성이 착하신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백날천날 봉사활동 좀 해야지~ 하고 마음만 먹는 저보다
아니, 장애인이라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 보는 진짜로 인격 덜 된 사람들보다
직접 실천이라도 하시는 분이 훨씬 더 훌륭하신 거죠.
아마 앞으로 익숙해지면 그런 생각도 안 드실 거니까 너무 자책하는 마음 갖지 마세요.^^8. ....
'11.8.13 4:31 PM (118.220.xxx.16)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의 진심이 전해지는 겁니다.
저희가 다른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나에 대한 호감과 비호감을 본능적으로 구분하는것처럼요..
님이 그런 마음을 참고 해주고 왔다고 하지만 메니큐어를 받는 그녀는 뭔가 표현할수 없는 묘한 기분을 느꼈을수 있어요...
시설에 있고 장애인이라고 해서 내가 뭘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고 왔다는것은 착각과 자만일수 있다는거지요..
그래서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봉사는 기관에서도 쉽게 결정하지않고, 봉사를 하러 가는 사람도 마음을 비우고 정말 혼쾌히 할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을때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의 인지는 우리보다 낮지만, 정서는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9. .
'11.8.13 4:31 PM (180.231.xxx.49)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다운증후군인 아이들 중에는 신체구조상 냄새나기도 하는데 목욕시키는 봉사도 하다보면 사람인 이상 좀 기분이 그렇기도 해요. 그래도 하는 게 낫지요. 다음 번에 다시 가보시면 생각이 또 다를 거예요. ^^10. ..
'11.8.13 4:31 PM (218.236.xxx.5)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여기서부터는 좀. 이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해서 님을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아무도 그런 봉사는 할 생각 안하자나요..
근데 저는 발을 아무에게나 내밀지는 못할거 같아요. 제 발은 너무 못생기고 각질이 많아서요.^^;;
저도 그런 봉사를 하고 싶지만 제 손톱도 못바르는 곰손이라 아쉽네요. 전 나중에 힘을 길러서 할머니들 목욕봉사 하고 싶고 아기들 똥기저귀 빨아주고 싶고 그러네요.11. 코스코
'11.8.13 4:32 PM (121.166.xxx.236)점수 때문에 가시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실꺼에요
아무리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라 하지만 봉사하는 분의 얼굴 표정에서 다 읽을수 있어요
차라리 다른 봉사를 해보세요
저는 노인회관에서 점심 만드는 봉사를 했었어요
주방에서 시키는 일만 하면 되거든요
꼭 지금 방학동안에 해야지 되는것 아니라면 구청에서 봉사자 항상 구하는데 알아보세요
마음에서 울어나서 하는 봉사가 아니고 해야지 되서 하는것이라면
봉사 하는 사람도 힘들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도 기분이 찝찝할수 있답니다
다른일을 알아보세요12. ..
'11.8.13 4:44 PM (112.168.xxx.89)인간인 이상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걸 넘어서 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존경 받을만 한거구요
님은 아직 처음이라 더 그럴꺼에요
다른 봉사도 많으니까 다른것 알아 보세요
그런데 노인관련 일은 더 그런거 많으니까 ㅎㅎ 아이들 관련일 이런거 알아 보세요13. 에구
'11.8.13 4:58 PM (115.136.xxx.27)아무리 봉사점수 때문에 갔다고 해도 저런 봉사 가시는 거 잘 하시는 거예요.
그 여자분 모른 척 안 하고 이쁘게 발 해주시고 왔으니 님 복받으실겁니다..
뭐가 안되면 가지마라 어쩌지 마라 하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갈 사람 없거든요.
그리고 장애인이라고 해서 뭐든지 다 해줘야 한다는 생각도 어찌보면 차별이라고 봐요.
가족도 아닌 사람의 발같은 곳은 만지기 싫을 수 있죠. 그게 치료 목적도 아니고 단지 미용을 위한 건데 그러면 상대방이 좀 싫어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어찌되었건 수고하셨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14. 가로수
'11.8.13 5:05 PM (221.148.xxx.16)전 처음에는 아이들의 점수를 받기위한 봉사에 대하여 퍽 비판적이었어요
그런데 점수때문에 왔다가 봉사의 참맛을 아는 아이들이 생기고 그에따라 사회적으로도
봉사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것을 보며 생각을 바꾸게 되었지요
원글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점 더 익숙해지고 마음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런데 만일 그감정이 너무 힘들다면 다른 봉사를 해보시는게 좋을듯하구요15. 그래도
'11.8.13 5:07 PM (124.197.xxx.152)저처럼 아예 안하는 사람보단 열배 백배 훌륭하십니다 ^^ 사람인데 당연한 기분 아닐까요? 장애인이라고해서 무조건적으로 성스런 마음으로 우러나와야 한다는것도 감정적 역차별일듯? 발은 누구꺼건 기분 좋지 않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마음으로 해주신게 대단하다고 봐요.
16. 흠
'11.8.13 5:20 PM (98.206.xxx.86)근데...좀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전 매니큐어 발라 주러 간 봉사면 패디큐어 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돼요. 어차피 미용 봉사도 돈 받고 하는 것 아니지만 돈 받고 하는 것만큼의 서비스를 해 주잖아요. 이왕이면 예쁘게 머리 깎아 주려고 하고...돈 안 받고 하는 봉사니까 서비스 받는 분이 이런 컷을 해 달라, 까다롭게 주문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 것처럼 그 날의 봉사 미션이 매니큐어 봉사면 패디큐어까지도 이왕이면 해 주면 좋은 것 같은데...발을 내민 처자에게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다는 걸 가르쳐 준다는 건 좀 야박할 수도 있어요. 돈 안 받고 하는 봉사니까 여기까지만 된다, 식으로 받아 들여질지도...물론 원글님은 자녀들 데리고 모범 보이면서 봉사활동하시는 것 매우 잘 하시는 일이고 존경할 만한 일이에요.^^ 그리고 좀 꺼림칙해도 그 마음 꾹꾹 누르고 패디큐어 다 발라 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17. .
'11.8.13 5:37 PM (121.152.xxx.219)아무것도 안하는 저보단 만배 나은 분이신데요 뭐..
18. 롤리폴리
'11.8.13 5:41 PM (182.208.xxx.111)이유야 어찌됐건, 가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행동하신게 맞는거고
적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용기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19. 봉사
'11.8.13 5:44 PM (116.123.xxx.246)장애인 봉사는 아무나 하지 못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봉사를 할때 기꺼운 마음으로 하고 봉사후에 보람을 느껴야 하거든요.
사람마다 다르니 아마 원글님은 장애인 봉사는 성격에 안맞은 듯 하네요.
제 주위에 아는 사람이 그랬거든요.
봉사후 마음이 안편하시면 장애인 봉사말고 다른 봉사를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20. .
'11.8.13 6:29 PM (125.152.xxx.224)그럴 수 있죠......아직은......
처음 부터 잘하는 사람 있나요.....하다 보면 서로 이해하고 그러는 거지.....
원글님 마음이 찝찝해서 올리신 글 같아요.
충분히 이해 하고요......하시다 보면 아마 더 잘하고픈 마음 생길 거예요.21. ㅁㅁ
'11.8.13 6:39 PM (203.226.xxx.16)잘하셨어요^^ 처음엔 그런 마음들 수 있죠.
그래도 님은 거부하지않고 끝까지 해주셨잖아요.
끝까지 반짝반짝 예쁘게 해주셔서
시설 분들이 행복했을 것 같아요.^^22. .
'11.8.13 6:58 PM (109.157.xxx.128)님은 봉사를 몸으로 실천하시잖아요. 그리고 거기서 나온 복잡한 감정들 이렇게 글로 솔직하게 표현하신 다는 점도 다음번에는 그러지 않겠다는 뭔가 다짐(?)같은 것도 느껴져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서 도움을 주신 님은 진정 대단하세요. 실천못하고 있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23. .
'11.8.13 6:58 PM (109.157.xxx.128)윗글에 덧붙여 나쁘지 않습니다. 진정. ^^ 맘 가볍게 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24. 웃음조각*^^*
'11.8.13 7:33 PM (125.252.xxx.22)좋은 일 하셨네요^^
사람이란 게 생각이 자기마음대로 움직인다면 신이게요.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봉사하신 것으로도 충분히 상쇄되셨다고 봅니다^^
원글님의 봉사가 그 분들께 작은 행복이 되었을 것 같아요^^25. e
'11.8.13 7:55 PM (209.134.xxx.201)내 식구 아닌이상 발 만지는거 꺼려지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마음도 그렇게 들지않게 하란건... 그건 사실 아무나 못하죠
원글님 맘 편하게 먹으세요26. r
'11.8.13 8:04 PM (122.34.xxx.15)글쎄요 원글님이 솔직하신 것 같아요. 무언으로 발에 발라달라는 걸 무시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장애인이 아니어도 남의 발에 매니큐어 발라주는 건 꺼려지는 일인데요 뭘. 사람이 얼마나 이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의 반응은 아주 당연한 거에요. 점차 편견을 없애나가는 과정이고, 자기 내면의 이런 감정을 돌아보기도 하는 거죠. 좋은일 하신 거네요.
27. 음..
'11.8.13 8:22 PM (220.86.xxx.166)저도 원글님이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적어서인지
좋으신분 같아요..
저는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 마음이 이렇다~라고 말하고 또 다른사람의 생각을 듣고
내가 이런점은 잘했고 저런점은 못했구나 반성?? 하는거 같아서
참..좋네요..28. 봄
'11.8.14 1:02 AM (220.76.xxx.27)처음엔 기저귀 갈아준것도 아니고 발 만진게 뭐 어때서 싶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저보다는 훨씬 좋으신 분이네요..
29. 봄
'11.8.14 1:07 AM (220.76.xxx.27)그리고 발톱을 발라달라는거 자체가 기분나쁘다 느끼실수 있지만 전 칭정엄마 시어머니 할머니까지 시간나면 손톱에 발라드리는데요. 엄마나 시엄니는 발은 됐다 하지마라 부끄러워하시지만 여든되신 귀여운 할머니는 제가 묻기전에 먼저 발도 발라달라고 합니다. 장애처녀들도 그저 순수해서 그런말을 서슴없이 한거 같은데요..
좋은 마음으로 생각해 주세요^^30. 음
'11.8.14 6:46 AM (116.37.xxx.10)저도 장애인 복지관에 봉사활동을 다니는데요
그분들 무척 섬세하세요
아마도 표정이나 이런 곳에서 드러났다면
그분들 엄청 상처를 받았을 수 있습니다
점수 목적이라면
절대 아이만 보내세요
여기저기 봉사활동 다니는데요
왜 엄마들이 같이 오는지 이해가 안가요
엄마가 있으니 아이가 엄마의 컨츠롤로 일을 하고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 신경쓰느라 일 못하고
제발 아이만 보내세요
점수가 신경이 쓰인다면요31. ^^
'11.8.14 2:51 PM (219.241.xxx.29)잘하셨어요.
저희 주변의 아이들도 봉사하러 가서 의자 알콜로 닦고 씻고했다 하였어요.
시작이 중요하지요. 누군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웁거든요.
차차 나아지지 않겠어요? 마음도 좀 더 편하게 가져보세요.
제 주변에 늘 댓가 바라지않고 봉사하러 다니시는 분 있어요... 그러므로 스스로에게
기쁨과 위안을 받는 듯해요...힘내세요.32. dd,, wj
'11.8.14 2:55 PM (211.243.xxx.202)저도 . 그런 시설 가서, 청소 하고,, 도움 드렸떠니.
고맙다고, 장애우 들께서 , 라면을 끓여 주셨는데.
전 못 먹겠더라구요. ㅠ..ㅠ
저 보다 훨씬 착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