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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속상해하네요

아이 조회수 : 227
작성일 : 2011-08-13 00:11:05
아이가 속상해합니다
초등5학년 남자아이인데..오늘 수업받다가 무엇때문에 무엇이 일어났다에 개인이 적어보는 시간
자기생각대로 적고있는데 옆에 친구가 자기거 안적고 쳐다보고는  옥신각신

친구:그거아니다
아들 :맞거든 너는 너거나 잘해라
친구:니바보가
아들: 아니거든
친구:니아이큐몇인데
아들 :엄마가 결과표안보여줘서 모른다
친구 :거짓말 자기아이큐모르는사람이어딨니 거짓말

선생님은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 뒤에가서 앉으라하고...
그 다음 수업시간
다른 선생님이 너 왜 뒤에 있나  
앞시간 선생님이 그러라했다 수업전 길게말하면 안되니까 짧게 말한다고 그렇게 한모양입니다
다른친구들이 싸웠어요 라고했고
혼자 나쁘게해서 그런줄아시고 경고를 받아서 아주 아주 속이 상한가봅니다.


본인 생각엔 싸운것도 아니고 그친구도 잘못했고 혼자 경고 받았고 토론을 하다보면 싸울수도 있다고 수업시간에 말씀하신적도 있으신 선생님이라 더 속이 상한듯합니다.

이럴경우 엄마인 저는 어떻게 달래줘야할까요?
너진짜 속상하겠다.. 친구가 수업시간에 말시키고 그러면  어떻하지? 대답을 안해버릴까 ...참 난감하네
싸운거아닌데 그치? 그친구가 너에게 말한게 기분나빴겠지만 그친구가 그래도 너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거다 잘지내도록 노력해봐라 하니
그친구 연필안가져와서 빌려줬더니 다부러뜨러놓고 미안하다 말도안하고 그냥 싫답니다
자기때문에 내가 야단들었으니 양심에 가책을 느끼겠지 라고 말하고..

뭐 그정도 해줬는데 이수업을 선택한걸 후회한다는둥 중도 포기할까 라는둥해서 중도 포기는 좀 그렇다 힘들지만 재밌다며 너가 선택한건데 친구때문에 속상해서 그러는건 좀... 이라고 했는데..
선생님께 경고받은걸 아주아주 자존심상해합니다. 칭찬받는걸 너무 좋아하는아이라..
체격은 좋은데 마음이 여린아이라 무척 신경쓰이네요

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4.216.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스럽게
    '11.8.13 2:07 PM (183.98.xxx.79)

    친구간의 관계를 해결하는 법을 배우는게 좋아요~
    또한 이정도는 남자아이 세계에선 정말 장난친거에 불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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