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사주보러 갔다 왔어요.
점 보러 가면 그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좀 그래서 케쥬얼한 느낌으로 간거예요.
지금 몇년째 계속 안좋지만 얼마간 지나면 보통 나아지고 그런다고 하니까 언제쯤이면
이 고민들이 해결될까 해서요....
1. 남편과 저 둘다 직장 문제가 있어요.
그 분 말씀: 아내도 남편도 직장이든 사업이든 다 좋지 않다네요.
고난의 세월이 올거랍니다. (지금보다 더하면 정말 힘든데요)
내년엔 더 안좋고 몇년동안도 계속 안좋고요. (죽으라는 소리 같았어요 정말)
2. 지금 남편과 정말 안좋거든요.
그 분 말씀: 남편과 이혼수가 있답니다. 남편은 지금 가정에 관심없답니다.
내년엔 사이가 더 나빠질거랍니다. 여자도 있는 거 아니냐고 잘 보라고 하고,
앞으로 몇년동안 남편이 바람, 손해수, 사고수, 오만가지 나쁜 경우의 수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가정을 지키려면 찍소리도 하면 안된다네요. (지금도 중증 우울증인데요 뭘더 참으라는건지)
3. 제일 쇼킹한거
그 분 말씀: 남편이 내년엔 정말 죽을 수도 있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정말로 겪는다면 (이미 사실 상당 부분 진행이 되었는데요)
살기 싫을것 같아요.
너무 나쁜 말을 많이 들어서 진짜 기분 그렇습니다.
제 사주 결과...진짜 대박 ㅠㅠ 이지요?
1. ..
'11.8.12 1:51 PM (218.101.xxx.187)참나..뭐 그런말을 할수있죠? 나쁜말 10종 세트도 아니고...돈내고 그런말 들으러 가신건 아닐텐데 말이죠...저까지 기분나빠지려고 하네요..부적이나 굿하라는 말은 안하던가요?
2. 흠
'11.8.12 1:53 PM (222.118.xxx.241)사주 정말로 잘보는 사람은 남의 운명을 함부로 그리 말하지 않습니다..사주가 나쁘게 나왓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으셨으면 좋겠네요..
3. 허걱
'11.8.12 1:53 PM (122.34.xxx.28)사주보시는분이, 다음 말씀이
굿을 하면 좋아질꺼다 굿값은 몇천만원이다 이런 얘길 하고싶었나봐요.
절대로 근거없는 말일테니 다 잊으세요.
저런 말 누구는 못 하나요?
남편이랑 사이 안좋은건 분위기로도 다 알 수 있을 테구요.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주란게 안맞는경우가 더 많지않나요?
용하다는 사람들도 과거는 잘 맞히지만 미래는 알 수 없는거라고
내가 개척하기 나름이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님 힘내시고 사업도,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지시길 바랍니다.4. 믿으면 바보~
'11.8.12 1:55 PM (14.42.xxx.40)원글님..
설마 바보는 아니시죠???
행복도 불행도...사실은 본인이 선택하는 거랍니다..^^5. 중독
'11.8.12 1:59 PM (112.151.xxx.58)나이들어보니 사주대로 사는게 아니고 성격대로 살더이다.
6. ...
'11.8.12 2:04 PM (211.109.xxx.184)기분이 찝찝하시다면 다른데도 가보세요...아마 다 틀리게 나올꺼에요
7. ///
'11.8.12 2:21 PM (124.169.xxx.36)좋은 곳에서 보세요.
사주까페같은 건 믿을 곳이 못돼요.8. 100프로 ,,
'11.8.12 2:26 PM (115.139.xxx.27)맞는것도 없고
100프로 허구도 없는거 같더라구요
비스무리 맞는것 같애요
중요한건 자신의 의지같애요,,,9. fly
'11.8.12 2:33 PM (115.143.xxx.59)점집 다른곳가보세요...
뭐 비슷한 소리 나오면 맞는걸꺼예여/
부부사이가 안좋으시다니..여자가 있을 확률도 높구요..
남편이 내년에 죽을거라면...명이 짧은것도 사주에 보이더군요.
저라면..다른곳에가서 다시 볼거 같아요.
사주를 다 믿으면 안되지만..안좋다느건 좀 맞는거 같아요.10. ...
'11.8.12 2:53 PM (110.8.xxx.236)사주 보러 갔더니 우리 신랑 승진 한다고 하더니 그 후로 2년이 지나도록 승진 못하고 있는 사람 여기 있어요... 사주 너무 믿지 마세요...
11. 사주는
'11.8.12 3:25 PM (82.236.xxx.232)그냥 흐름이죠. 안맞는것도 많은것 같아요.
그런데 신점보러 가셨나요?
제가 점보는거 좋아해서 종종다니는데
저런식으로까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신점보는데 아니면 좀 드문것 같은데.
사주(명리학) 보는데 아니죠?
신점보는데면 괜히 굿하게 하고 그러려고 그러는 걸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