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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는데 키큰남자와 키작은 여자의.. 관계에서 ..
제가 읽은책은..
결혼하길 원하는 여성에 관한 책이었는데요
좀.. 유치할수두 있지만.. 제가 이런거에 관심이 꽤 있어서리..
결혼에 관심이 엄청 많았거든요 ..
그런데 이책 글쓴이는 일본인이고 일본에서 10년넘게.. 결혼성사시킨 쌍도 엄청많고.. (이혼율도적다고하네요)
그런사람이 쓴책인데 ..
책 내용중에 ..
키작은 여성이 키큰남성을 너무 원해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글쓴이가 말을해요
왜냐면.. 키 작은여성이 키가 너무큰 남자랑.. 같이 길을 걸으면.. 서로 대화를 하고 눈높이를 맞춰야하는데
그게 안되서 남자들이 힘들어할수있다고 .. 생각의 전환을 해보라구..
잠시동안은.. 그게 좋을지 몰라도 생활이 되면.. 힘들다 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
이런.. 이야기는 첨 들어서.. 정말 그럴까요 ...?
사실 전.. 지금까지 키가 비슷한 남자와 만나왔고 ..
아직 미혼이고.. 싱글이어서..
키큰남자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경험해보신분.. 어떠세요 ...?
아님 그냥 그 커플매니저가.. 그냥.. 성사시키기.. 까다로우니.. 좋게좋게.. 말한걸까요 ..
실제로는.. 그닥.. 상관없을수두 있구.. 궁금하네요..
아 제가 눈높이 이야기만 했는데 같이 걸어갈때 팔짱을 끼거나 하게되면 남자들이 허리를 굽혀야되고..
모 등등.. 엉거주춤 자세가 된다구.. 손잡을때두 그렇구요 대충 그런이야기였나봐요 ..
한번 읽고 덮은책이라.. 자세히 기억이 안나.. 대략 저렇게만 적었었네요
답변 모두 감사해요 ..
1. ㅇ
'11.8.10 8:34 PM (211.110.xxx.100)제가 163이에요. 워낙에 키 큰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우연히 남자친구들이 다 180 이상이었는데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전혀 상관 없어요.2. 레몬체리
'11.8.10 8:39 PM (180.224.xxx.55)아.. 책에서는 여자분이 키가 좀.. 작게 나왔구요.. 163이면 여자키로는 괜찮으실꺼 같아요 힐신고 하면.. 남자키 180 이라도..조금만 올려다 보면 괜찮을수두 있지만.. 키가 정말 작은분 여성이.. 키가 좀 많이큰.. 그런.. 관계였던거같아요 .. 저도 키가 작아서.. 그게 궁금하네요...
3. ..
'11.8.10 8:43 PM (222.121.xxx.206)맞는거 같아요..
제가 친구와 애인사이쯤으로 지낸 친구가 키가 184에요.. 전 160훨씬 안되구요..
만나면 솔직히 좀 부담스러웠어요.. 걸어 다닐때도 너무 불편하구요..
8년을 만나왔는데, 뭐 지금도 연락은 해요. 20년지기죠 그러니깐..
제 키가 조금 컸더라면, 더 많은 진전이 있었을지도 몰라요..4. 문제는몸이아니야
'11.8.10 8:44 PM (211.48.xxx.123)걸을 땐 앞만보고 걸읍시다 ㅋ
키차이 많이 나는 부부라도 서로 좋아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뭐든지 문제는 몸이 아니라 마음입니다.5. 저도 163정도
'11.8.10 8:45 PM (110.15.xxx.140)남편은 185인데요. 오히려 키큰 남자들이 아담싸이즈 여자들을 싫어라하지 않던데요. 키 별로 안큰 170대정도 남자들은 키 큰 여자들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6. 레몬체리
'11.8.10 8:48 PM (180.224.xxx.55)책에서는.. 남자여자 신발신고 다해두.. 여자힐신어두 머리한통정도.. 차이나는 키크기였던거같아요 .. 책제목이.. 3년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인데 .. 결혼전의 여성이면 한번쯤.. 읽으면.. 괜찮을듯 싶네요 .. 내용다 괜찮은데 이부분만 좀 .. 의구심이 들어서리..
7. 눈높이
'11.8.10 8:49 PM (211.225.xxx.119)맞는것같아요. 서로 눈맞춤이 되는 키가 가장 이상적인 연인사이처럼 보여요. 사랑도 깊어지겠죠.
8. ;;
'11.8.10 8:51 PM (114.202.xxx.37)저 157, 신랑 181인데요.. 눈 완전 잘 마주쳐요..사이 최고 좋구용 ㅋㅋ
9. --;
'11.8.10 8:58 PM (211.172.xxx.212)제주변엔 희안하게 키큰 남자-작은 여자 부부가 많아서요.
미혼인 173 키큰 여자친구왈 자기 외가 친가 모두 엄청 키큰데 (남자 180중반, 여자 170전후)
부인들 (작은어머니나 사촌올케,등등)이 죄다 작대요.
자기 소원은 자기가 힐신고도 부담없는 남자만나는건데, 이상하게 자긴 키작은 남자들만
좋아라한다고,, 안타깝던데요.10. ...
'11.8.10 9:00 PM (121.169.xxx.129)책속의 그 여자가 키큰 사람만을 원해서 결혼성사가 잘 안되니 생각을 바꿔보라고 그리 이야기한 거 아니예요?
사랑과 키가 뭔 상관이 있겠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두요....11. 우리부부는
'11.8.10 9:11 PM (122.37.xxx.211)박에서 걸을 일이 별로 없어 공감이 안가네요..
방구석 혹은 차안..
집에서도 중로 같이 누워 티비만 봅니다..
그리고 남편이랑 뭔 이해충만한 대화를 하나요..?
대화는 친구들과...12. 우리부부는
'11.8.10 9:13 PM (122.37.xxx.211)결혼전에도 카페안 차안 극장안에서...앉아 있었거든요..
남자랑 대화는 애초에 불가해요..
뇌구조가 달라서...^^13. 쳇,,
'11.8.10 9:27 PM (112.169.xxx.27)저 155 남편 186
같이 걸어갈 일이 별로 없어요,차타고 다니지요,
이불의 높이가 안맞아서 (남편이 목부터 덮으면 저는 머리꼭대기까지 덮힙니다)불편한거 말고,,저런류의 걱정은 할 필요가 없네요
대화는 가치관이 맞아야지,,실제로 눈높이가 맞을 필요는 없어요
그럼 앉아있는 사람과 서있는 사람은 말이 안 통하게요?????????14. ^^
'11.8.10 9:34 PM (211.43.xxx.148)쳇,,님 재미있으셔요.
덕분에 막 웃고 있네요 ^^15. ㅂ
'11.8.10 9:40 PM (27.32.xxx.183)다들 여자입장에서만 덧글들을 쓰셨네요
저는 여자치곤 키가 큰 편인데 키가 작은 친구들과 길을 걸으며 걷다보면 잘 못 들었을때 몸을 낯추거나 귀를 가까이 대는 행동들을 할때가 있어요
글쓴이의 말도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16. 저두 쳇 ...
'11.8.10 9:43 PM (175.114.xxx.102)제 경험담입니다.... 남편 184, 저는 153
위에 쳇 ... 님 말씀처럼 이불덮으면 그래요, 서로 자기높이에 하려구 막 장난 합니다.
그리고 비올때 우산 같이 쓰기 힘들지요.
남편이 우산들면 저는 비 다맞고, 그반대이면 남편 꼬부랑되고...
또....부르스추기 좀 힘들고, 연애할 때 둘이서서 키스하기 힘들었고 ~~ 그정도인듯
그것말고 문제없이 아주 잘살고 있어요 .
이런 것도 걱정하시는구나싶어서 좀 길게 써봅니다.17. 키스
'11.8.10 10:49 PM (118.173.xxx.103)연애할때.목 부러짐 그러나 결혼후 문제 원인 증발
18. 민들레
'11.8.11 1:53 AM (122.37.xxx.28)걸을 때 눈높이 딱 맞아 따로 맞출 필요도 없을 신장 차이를 가진 제가 알던 부부,
대화단절로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중입니다.
물리적인 눈높이는 결혼에 아무런 관계 없다고 봅니다.
심리적인 눈높이가 맞으면 길거리 누구를 만나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유독 일본관계서적 중엔 스펙만 요란하고 영양가 없는 책 많습니다.
잘 가려서 보세요...19. 못난것들
'11.8.11 2:07 AM (114.205.xxx.238)쓰다쓰다 책팔아먹을려고 별짓꺼리를 다 하네요.
가뜩이나 미운데 책도 일본애들이 쓴 책은
육아서적도 그렇고 별로 와닿지를 않습니다.
저도 한때 저보다 22cm 키큰 남자랑 불같은(?)사랑을 했었는데
안 들려서 대화 못한 적 없어요.
오히려 <고도의 차>로 인한 신선한 경험이 많았었죠.20. 어느정도를
'11.8.11 2:19 AM (27.32.xxx.101)어느 정도를 넘는 차이는 확실히 그런 면이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잘 모르거나 없다고 우기지만 남자들은 알아요, 느낍니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자기보다 큰 상대에게 위협감, 위압감을 느낍니다.
자기보다 작은 상대에게는 우월감을 느끼고, 여차하면 윽박지르거나 폭력적이 되려는 소질을 가지고 있고요.
보통 남녀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키 차이는 5~15cm 정도입니다.
20cm를 넘는 키 차이는 여러가지로 좋지 않아요.
작은 연인이나 아내를 대등한 파트너로서가 아니라,
막내 여동생이나 심지어 딸 다루듯 하는 남편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사이 좋을 때야 좋겠지만, 그 딸이나 막내 여동생같은 취급을 받는 아내가
자기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주길 바랄 때라던가, 둘의 의견이 대립될 때
과연 일이 어떻게 흘러갈까요?21. ㅇㅇㅇㅇ
'11.8.11 4:50 PM (59.22.xxx.137)키 157의 아담여인데 힐신으면 커집니다. 겨울엔 부츠신음 발 안아프고 여름엔 샌달이나 웨지힐 신으면 편하죠.
제가 만난 남친 죄다 183정도였는데 딱 한명만 174정도였음니다. 글구 한명 데이트한 남자가 190정도 되는 남자가 둘 됩니다.
183정도되는 남친들을 제일 좋아했구요. 제일 잘맞았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니까 그쪽도 절 가장 많이 좋아해줬구요.
그치만 지금 생각해보면 키나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생활수준 정신성숙 정도가 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좀 나이많은 사람들에겐 제가 매달리며 기댔다면 나이도 비슷하고 그런 애랑은 (다른 남자들이 좀 잘사는 남자라면 한명은 체코애 울나라와 나라수준이 비슷한) 제일 대화할때 재밌고 공감정도가 맞았던 듯합니다
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 수준이 비슷해야 한단 거죠...ㅠㅠ 그치만 키가 크거나 잘생긴 사람들을 가장 좋아했던건 사실입니다. 190정도 되는 경우엔 좀... 그냥 보기만 좋더군요. 멀리서 바라볼때... 그치만 서로 얘기하거나 할때 요즘 커플들 안에 들어가서 하지 누가 밖에서 걸으면서 하나요. 그래서 잘 모르겠어요. 글구 일본책.... 일본인은 세계에서 별난걸로 유명하죠. 베스트셀러 아님 글쎄 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