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때문에 여러가지 검사해보신분...

[코피..]

5살 아이가 비염이 심해서 코피를 자주 흘립니다..

그냥 코안의 모세혈관이 약하다는 건 알기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살았는 데..

이제는 좀 그래요.. 원래 하루에 1번 정도는  거의 출석부 처럼 흘리고.. 심하면 하루 3번..

그런데.. 이제는 코피 흘리는 간격보다 한달전부터는 코피를 흘리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예전에는 그냥 5분 정도 지혈하면 끝이였는 데 이제는 코 잡고 지혈해도 보통 10분을 넘기고..

어제는 20분 정도 흘렸습니다..

진짜 어제밤에는 병원가야 할 정도로 약간 섬뜩한 느낌이 들었어요..

애가 대학병원에 다니기는 하지만 알다시피 기다리는 사람도 넘 많아 그냥 정기검진날외에는 안가고 싶고요..

1년 전부터 다니기 시작할때 처음에 여러가지 검사 할때는 그냥 코나 알러지 성향이 많이 안좋다고 해서 그냥 약만 먹고 있는 데.. 1년 약먹고 이제 좀 끊을 까 하는 중인데..

그래서 대학병원은 어린 둘째도 있고 해서 그냥  동네 좀 큰 내과에서 최소 빈혈 검사 정도는 해볼까 하는 데..

어떻게 상담해서 무슨 검사를 요청하면 좋을 까요..

[하늘마음]

10살인 제 딸아이도 님의 아이처럼 그렇네요.
병원 진단받았는데, 별 특이사항은 없구요.
다만, 코피가 시작되면 연달아 흘리는 횟수가 많아진다 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모세혈관이 많이 팽장되어 있는상태에서 아주 적은 자극에도 코피를
쏟고, 그 횟수도 잦드라구요.
되도록 콧속을 부드럽게 해서 코피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더라구요.

[10호]

저도 어릴 때 그랬어요. 건조하면 더 심해지고..
병원서 지지자고 해서 한번 정도 지지고...
그 다음에도 계속되서 그냥 뒀어요. 어느날 좀 크니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아예 안흘리는 건 아니고요 간혹 힘들거나 피곤하면 주르륵 해요.
그런데 이게 나쁘지 않더라고요. 코피 나오면 뭔가 뻥 터지는 기분이 들면서 해소된다고 할까나...
크게 문제상황 아니면 크면서 조금씩 나아져요.

[^^]

우리 아이도 비염이 심해 코피가 걱정이 될 정도로 펑펑 터지고,,,,,
병원도 가보고....
그러다가 척추교정해 주는 곳에 갔어요. 내가 허리가 아파서 병 고치려고 친구가 잘 한다고 소개해줘서요. 스님이 해주시는데 거기에서 아이 이야기를 하니
척추의 어떤 부분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그렇다고, 아이들은 한 번 교정으로 코피 멈춘다고 하데요. 척추에 몸의 모든 신경과,...등이 연결되어 있어서 하여튼 잘 모르겠지만 ,
두 번 갔다 왔는데 그 후로 코피 멈췄어요. 신기했어요.
척추 교정해 주는 곳은 잘 가야해요. 제가 아는 분은 척추 교정 잘 못했다가 3년동안 집안에서 식물인간처럼 살았어요.

[효소복용]

저희 작은애는 10대인데, 모세혈관이 약하고 비염이어서 한참 고민했는데요, 비염 심할 때 효소를 음료수처럼 타줬더니 어느새 사라졌어요. 효소는 수세미 효소와 봉삼(백선)효소, 도라지 효소를 섞여서 먹였어요. 아직 어린 아이니까 그걸로 고치셔도 될거 같아요. 편강한의원에서는 느릅나무(유근피)으로 고친다고 하니까 여성민우회 생협에서 파는 느릅나무(유근피) 사다가 자주 끓여줘도 좋을거예요.

[175.205님]

어딘지 알려 주세요.제발-

[원글이..]

크면 괜찮아 진다고 하는 데.. 넘 어린나이부터 이렇게 코피를 넘 쏟아 되니깐 성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키도 몸무게도 너무 너무 작아서.. 걱정이 되네요

[레이저로]

지지는 거하면 됩니다. 간단해요.

[두아이맘]

저희 둘째도 코피 쏟으면 10~20 분 코피가 멈추지 않고 덩어리 들이 마구 나와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코지지는건 조금 더 커야지 어릴때 하면 안 좋다구 치료하고 약먹고 그때 뿐이더라구요 또 자주 흘리고요 나이 드신분의 말씀이 연근을 갈아서 먹이라구 하셔서 지금 해 보구 있어요.연근을 껍질 긁어서 요구르트에 갈아서 주라고해서 주는데 이삼일 후엔 꼭 흘리던 코피가 아직 괜찮아요 저희아인 연근을 그냥 생으로 잘라서 주면 잘 씹어 먹어서 요구르트에 갈아서 안 줍니다 한번해보세요.저두 열심히 먹이고 있습니다.정말 코피 한번 나면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