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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짜리 선물 뭐 받고 싶냐고 하네요

10년차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1-08-10 14:09:40
결혼 10주년입니다.
7년때 첫째낳고 올해 둘째 낳았네요..
결혼할때는 10주년이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여행가려고 했는데 100일된 둘째땜시 꿈도 못꾸네요..
얼마전 그냥 가까운곳에서 휴가는 간단하게 보냈습니다.
결혼기념일이 얼마 안남았어요..
저희남편 10년동안 생일, 기념일 이런거 전혀 안챙기는 완전 경상도 남자라서 올해도 별 기대없었는데
100만원짜리 선물 말하래요..
돈으로 달래니까 그러면 생활비로 쓸거라고 안된대요..
뭔가 기념이 되어야하니까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저요.. 뭐.. 쥬얼리 이런거 전혀 관심없고..
백.. 도 그냥 아이 키우면서 들고다닐백도 다 있고..
몇날몇일 고민해도 생각이 안나네요..
겨우 생각한다는게..

냉장고나 바꿔달라고 할까?
쇼파나 바꾸자고 할까?

그건 절 위한것이 아니니까요..
아.. 어쩌죠????
IP : 222.99.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다
    '11.8.10 2:13 PM (222.116.xxx.226)

    남편분^^ 저라면 ....저 혼자 다녀오는 여행,
    원글님은 상황상 그럴 수 없다면
    금 사달라고 할래요 100만원 어치 ㅋㅋㅋ
    나중에 팔아서 혼자 여행가면 좋고 ㅋ

  • 2. ```
    '11.8.10 2:17 PM (116.37.xxx.130)

    냉장고나 쇼파는 나를위한 선물이 아니잖아요
    전 작년 겨울이 10주년 이었는데 털달린 알파카코트에 14금 반지에 게스청바지 이렇게 받았어요
    코트70정도 청바지30 해서 백만원선에서 되더라구요

  • 3. ^^
    '11.8.10 2:30 PM (218.235.xxx.17)

    저는 좀 보태서라도 가방

  • 4. 흠...
    '11.8.10 2:42 PM (61.78.xxx.92)

    그냥 예쁜 노트북 하나......

  • 5.
    '11.8.10 2:47 PM (210.102.xxx.9)

    살림도우미 100만원어치 끊어달라고 하세요.
    저는 10주년 기념으로 오백만원 들여 가족여행 다녀온거 살짝 후회돼요.
    살림도우미를 끊었으면 내 삶의 질이 확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실 백만원 가방 같은건 정말 필요하지도 않지 않나요?
    나이 들수록 가벼운 가방이 진리 같아요.

  • 6. 지중해
    '11.8.10 2:48 PM (180.67.xxx.243)

    크루즈여행 어떤가요??전 다른건 욕심 없는데 여행 욕심이 생겼어요~내년에 우리 가족 여름에 크루즈 가려고 해요~~~진짜 너무 좋더라고요^^~여행 추천해요~

  • 7. 저는
    '11.8.10 2:49 PM (124.56.xxx.39)

    올해 10주년이었는데 진주목걸이 받았어요. 진주 잔뜩 들어간건 가격이...ㅠ.ㅠ;; 제껀 달랑 한알 짜리(치고는 알이 굵은..)
    주얼리 자주 안하신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으니 하다못해 집안 경조사라도 허접시레 입고는 못가거든요.
    그럴때 가끔 할 요량으로, 앞으로 10년 후를 생각해서 점잖은걸로 골랐어요.
    사실 전 백이나 코트같은건 유행이 지나면 못하게 될꺼고 수십년 후까지 기념으로 받은 선물이라고 안버리고 끼고 살 자신도 없어요.
    목걸이는 일단 부피가 작으니까... 설사 안하고 있더라도 가끔 꺼내보면서 이때 받은 선물이구나, 할거 같아요. ^^

  • 8. 티파니
    '11.8.10 2:53 PM (203.170.xxx.93)

    목걸이,,가격 얼마나 하나요?

  • 9. ㅇㅂ
    '11.8.10 3:21 PM (112.155.xxx.8)

    수표 백만원짜리 달라고 하셈.

  • 10. 공순이
    '11.8.10 4:09 PM (61.111.xxx.254)

    쥬얼리나 백에 관심 없으시면 전신관리 티켓 끊어달래심은...?
    둘째도 낳으셨겠다 몸매관리 한번 들어가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 11. 피부!!
    '11.8.10 5:38 PM (116.45.xxx.5)

    답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당~
    공순이 님 답글처럼 전신관리 혹은 피부관리 티켓 끊어달라고 하세요.
    육아에 지친 마음에 확실한 기분전환 되실꺼예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이러한 여성스러운 선물을 요구하면서
    나 여자다! 라는것도 각인시켜줄수 있고요....
    남편분께서 이렇게 개인적인 선물. 이라고 하셨을때 어여어여 주문하세요.
    나중에 따로 님께 투자할려면 주부입장에서 선뜻 돈 쓰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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