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들의 의상논란에 대해서....

[생각]

많은 직업군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나운서란 직업군은 정보전달이 목적이므로
그 목적보다 본인이 더 눈에 뜨이는 행동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날씨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면 기상정보보다는
심심찮게 여자 아나운서의 의상이 더 이야기거리가 되는
그런 일이 요즘 비일비재하군요.
결혼식에 하객으로 가면서 신부처럼 하얀 옷은 안 입고 가는게 예의다.. 신부보다 더 화려하게 치장하는 시누나 시어머니.. 이야기들도 있잖아요.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이 나와서 화면을 터치하며 날씨 정보를 전달하는 그 짦은 순간을 위해
왜 그렇게 날마다 의상을 바꾸어 입고 멋을 내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상파 케이블 스포츠 뉴스 아나운서 할 거 없이 전부다.
짧은 치마 비치는 옷 타이트한 상 하의..
옷 자랑 몸매자랑에 더 올인하는 것 같네요.

왜 기상캐스터는 요새 여자들만 있는지도 모르겠고
예전에 남자분도 몇 있었는데.

제 생각엔 기상캐스터는 고정된 유니폼을 입는 게 어떨까 하는데요.
어떠세요..?

[.]

요새 여론이 안좋아서 그런지 조심들 하던데요.

[음]

왜냐면 맨날 그냥저냥 심심하게 입으면 또 자질이 없다 프로같지 않다 시청자를 무시하냐 맨날 그런 옷만 입고 나올거면 집에서 애나 봐라 이런 항의가 쏟아지거든요.

[전]

아주 심한 노출 의상이나 아주 타이트한 옷이 아니라면 굳이 아나운서의 옷에도 이런 저런 말ㄹ 해야하는 상황이 이해가 안되요

그들이 매일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게
대체 우리에게 어떤 나쁜 영향을 주는지도 모르겠구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다면 그들의 취향도 인정해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롤리폴리]

옳고 그름을 떠나 잘 팔리니까 그런거지요.. 뉴스보는 사람이 남자가 많을까요 여자가 많을까요?

[**]

유니폼까지는 지나치구요

여론이 있으니

자제하겠죠...

[근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너도나도 경쟁하듯이 치마가 짧아지긴 하더라구요.
남자들의 입에 한두번 오르내리면서 인지도가 쌓이는게 느껴졌겠죠.
옷을 좀 화려하게 입거나 여러가지 다양한 연출을 하는 것은 좋지만. 과하게 짧거나 타이트하게 입는 모습은 좀 그래요.
정보 전달이 가장 우선시되는 일에 쓸데없는곳으로 눈과 귀가 몰리게 되니까요.
안보면 되지않냐? 왜 눈과 귀가 그쪽으로 몰리냐구요?
뉴스보다가 날씨정보 안볼수가 없고 사람이면 다 마챦가지구요.

[언젠가부터]

치마가 짧아진게 맞는 듯해요.이슈가 돼야 주목을 받으니까요.심하긴해요...
그런데 전 심하지 않은 선에서는 자유롭게 입었으면 좋겠어요.재밌쟎아요.
전 가끔 일부러 봅니다.손동작,의상,표정....걍 배우라고 생각하고 봐요.
요즘 기상캐스터를 뽑는 기준이 옛날과 많이 달라서 정보전달도 있지만 보여지는 것이
있어야 할거예요.

[..]

전부터 궁금하던 건데
기상 캐스터는 따로 뽑는 직종인가요?
아님 계약직인가요?
아님 아나운서 중에 누군가 하는 건 아니죠?
그 분들이 방송국 내에서 어떤 위치인지 궁금했어요.

[.]

리포터처럼 계약직이래요. 안혜경이 그러던데 전공이라동 상관없고 교수님추천으로 원서넣어서 면접보고 됐다고. 그냥 대본 읽는거죠. 근데 뉴스할때 나오니 아나운서라고 착각들 하시는듯. 예전 김동완 기상캐스터 좋았는데 언젠가 부터 전부 여자
그리고 요즘은 솔직히 리포터나 아나운서나 그닥 경계가 모호해요. 아나운서도 몇몇 아나 빼고는 저게 연예인이지 뭔지 정신세계 저질인 아나들도 많고 지적인 면에서 많이 딸려 보이는 아나들도 많고

[662]

연예인 지망생과 비슷해요. 미모 좀 되면서 tv에 나오고싶어하는 관심병 환자들..
뉴스캐스터 한명 같은 대학 나와서 아는데.... 평소에도 의상등 엄청 꾸미고 다니던 사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