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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잘하시나요..?

몸치운동치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1-08-09 20:29:45

학교다닐때부터 운동신경이 없는편이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체육시간도 싫고..
달리기도 하위권을 맴돌아서-_- 운동회가 싫고..
체육실기점수는 항상 낮았는데..(그나마 이론점수로 커버하는 케이스)

운동을 못하니깐 안하게 되고......안하니깐 더 못하게 되고..

  나이 서른 중반 되어가니...운동을 안하고 살수는 없고...

  신랑은 골프매니아라...나이들어 같이 취미생활로 하려고...배우고 있는데, 정말 지독히도 늘지도 않구요...


첨에 배울때는 재미있었는데, 늘지는 않으니깐 이제 포기할까 싶기도 하고.....

다들 운동 하나쯤은 잘 하시나요...??



IP : 125.189.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훗
    '11.8.9 8:35 PM (120.21.xxx.88)

    취미활동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하거든요. 이게 따로 운동 못해도 되는지라 저에겐 딱이랍니다;;
    (저 수영도 겨우해요. 대신 물에 둥둥 뜨는것만 잘하는;;;)
    장비 다 짊어지면 한 25kg라서 힘만 점점 세지고 아주 걍 좋아요 ㅎㅎㅎ

  • 2. dr
    '11.8.9 8:35 PM (211.110.xxx.100)

    앗, 윗 분 스쿠버 다이빙 어디서 하시나요?
    저도 배우고 싶은데.. 잠실까지 너무 멀어서 망설이는 중이거든요 ㅠㅠ
    너무 매력적인 스포츠 인 것 같아요 ㅎㅎ

  • 3. 야옹
    '11.8.9 8:40 PM (119.202.xxx.82)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저희 남편도 골프광이라 같이 필드 나가겠다고 레슨 받다 결국 포기했어요. 수영은 몇번 시도해서 물에 뜨는 것만 성공... 신혼여행을 보라카이로 갔는데 제가 무섭다고 난리쳐서 저흰 필수코스인 스쿠버다이빙도 못 했어요. 물 속에서 하트 만드는 거 못해본 커플 우리밖에 없을거라고 아직도 가끔 남편이 놀려요. 인라인, 스키, 방송댄스, 요가, 테니스...수많은 운동들 다 실패하고 그냥 헬스로 정착했어요. 다행히 이건 운동신경은 필요없네요. 아직도 근력 운동할 때 자세 잘못 잡아서 혼나긴 하지만 전 평생 헬스만 하려구요. ㅠㅠ

  • 4. 후훗
    '11.8.9 8:43 PM (120.21.xxx.88)

    dr님 저 한국에서 쬐끔 먼데 살고 있어요 ^^a
    스쿠버 다이빙..매력적이나......... 참 추한(?) 운동이랍니다 ㅎㅎㅎㅎ

    왜 제가 스쿠버 다이빙 시작할땐
    (특히 겨울에) 마치고 나올때 마스크 벗으면 맺혀있는 콧물 하며, 겨울에 안에 따뜻하라 껴 입는 옷 입으면 미쉘린맨이 부럽지 않구요.
    (여름엔) 잠수복이 몸에 딱! 달라 붙어 입고 벗기가 그냥 아주... 곤혹이에요 ㅎㅎ

    근데 물에만 들어가면 너무 좋답니다... ^^ 그 재미에 하는것 같아요.

  • 5. ..
    '11.8.9 9:20 PM (175.121.xxx.205)

    운동신경 꽝..
    헬스 3개월 끊고 근력운동할 때 자세 잘못됐다는 지적 서너번 받고는
    그 트레이너 있을때는 피하고 등등해서 2개월 정도 열심히 하고 그만뒀어요..
    지금 요가하는데 박리다매식의 요가학원에..
    할 만큼만 하라셔서..ㅎㅎ
    지난 주 큰맘먹고 제일 앞 거울앞에서 했는데..
    나름 잘 따라한다 생각했는데..ㅋㅋ 둔한 하마 하나를 본 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답니다..^^

  • 6. ...
    '11.8.9 9:35 PM (118.216.xxx.17)

    전...어렸을적부터 운동킹왕짱~이었어요.
    물론..40대인 지금도 잘하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운동잘한다고 스트레스 없는건 아니에요.
    나름...게임내용이 내맘에 안들거나..
    나보다 쬐끔~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경쟁심에
    스스로가 스트레스 받아요.
    가끔 내생각보다 인정못받는다고 느낄때도 스트레스 엄청나구요...
    ....
    암튼..운동못한다고 취미없다고 외면하지 마시고
    나이들수록 정말 필요한것이 운동입니다.
    헬쓰로 체력을 키우시고,
    배드민턴이나 수영이나....땡기는 쪽으로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하다보면 욕심생기고, 재미느끼고...아마 좋아지실거에요.
    도전이 우선이랍니다.

  • 7. 운동꽝
    '11.8.9 9:58 PM (110.11.xxx.80)

    체력장 있을 때 기본 점수 겨우 받고 입학한 몸치인데....수영을 난생 처음 배워보는데 레알 신세계입니다...단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할 생각말고 세월아, 네월아...하고 하면 되요.
    4달에 접영까지 배우니 새로운 삶을 사는 거 같습니다..꾸준히 수업료 바치면 될 듯 해요.

  • 8. ㅠㅠ
    '11.8.9 11:08 PM (175.197.xxx.187)

    저도 체력장 기본점수만 받고...모든 체육, 운동, 박자감각 다 없는 사람이에요.
    아니, 체육이란 과목 자체를 싫어해요.음악도 싫어요. 박자..리듬 못타서요.
    그런데 어쩔 수 없이 관절이 아파서 수영을 시작했는데....
    남들보다 여전히 정말 너무 못하긴 해요. 혼자 연습해도 못하고 설명해주는것도 못알아듣고
    행여 귀는 알아들어도 제 몸으로 재연을 해내지 못하죠.
    근데!!! 못해도 재미는 있네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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