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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참 어려운 아이네요.

.. 조회수 : 8,002
작성일 : 2011-08-09 18:58:57
어쩌다  아이가 저리 폭력적이 되었는지...
어른의 권위를 인정안하는
도전적 반항장애라는데
엄마가 참 힘들어보이네요. ㅠ
이도 어른들의 잘못이겠지요.
IP : 211.214.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8.9 7:01 PM (175.116.xxx.104)

    무섭더라구요.. 보는내내 제몸이 다 긴장이 되네요.. 아들만 둘 키웠지만 순한편이었던지라
    폭군같은 아들 적응안되네요.. 엄마는 물론 할머니한테까지 정말 최강이네요..
    정말 엄마 아빠 노릇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2. .
    '11.8.9 7:11 PM (182.211.xxx.238)

    저는 보는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다 떨리더라구요.
    갑자기 제 아이가 천사같은 아이로 보일정도네요.
    부모역할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천만 다행으로 보여요.

  • 3. 에휴
    '11.8.9 7:12 PM (59.29.xxx.218)

    엄마가 지쳐서 넋이 나간거 같아요
    아이는 점 점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정말 힘들어보이네요

  • 4.
    '11.8.9 7:49 PM (110.13.xxx.156)

    어른들의 잘못이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이 많아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아이들중 대부분 약물 치료를 받고 호전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은데 부모의 양육에만 초점을 맞춰서 나와서 피눈물 흘리는 부모들 많다고 해요.
    엄마의 양육은 따지고 보면 완벽한집 한집도 없어요
    가뜩이나 힘든 엄마들에게 화살을 날리니 주의력 결핍 아동이나 반항장애둔 엄마들
    본인 때문인것 같아 우울증 걸린 엄마들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 5. ㅇ 님 말씀대로
    '11.8.9 8:06 PM (123.204.xxx.213)

    텔레비젼을 보지 않아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릴때 부터 폭력성이 있었다면 두뇌의 전두엽에 문제가 있는 경우일 수도 있어요.
    이건 약이 해결해주죠.

  • 6. 초등교사
    '11.8.9 9:01 PM (124.50.xxx.136)

    깨서 수십년간 지켜본 결과 아이의 행동원인은,...집안내력...
    이라고 합니다.

  • 7. 저도
    '11.8.9 9:02 PM (211.224.xxx.216)

    봤어요. 진짜 그 프로서 본 애들중 최고봉이었던듯. 그 박사도 긴장하더라구요. 애가 상태가 진짜 심각해서. 엄마 머리끄댕이 잡고 야 음료수 가져와 니가 잘못했으니까 나한테 열대 맞아 등등등 아무리 양육이 문제라지만 애가 꼭 악마같았어요. 학교가서도 애들 괴롭히고 감상문 발표할때도 무슨 장난처럼 쓴걸 읽고 선생님 권위도 무시하는듯 하던데. 힘적으로 딸리는 아빠한테는 비굴할정도로 절절매는 모습. 근데 저런애들보면 대부분 엄마가 처음에 애가 이상한짓할때 초장에 이건 인간으로서 기본자세가 아니다 생각하고 확 잡아버렸어야 되는데 못잡고 점점 애 성깔만 키워준듯.
    애가 엄마한테 언어폭력 행동으로 폭력행사할때 음 아빠가 문제겠구나 했더니 역시나. 아빠가 엄마를 존중해줬다면 저렇게 엄마를 우습게 보는 개막나니 행동은 안할듯 해요. 하여튼 아빠가 반성많이하고 부모가 힘합쳐서 애 양육하기로 했다니 다행이지만 그냥 놔두면 그야말로 십년후에 tv에 부모 조부모 구타하는 망나니로 sos나오거나 가족 누구 죽어서 뉴스에 날 가능성이 가득해 보이는 애였어요.

  • 8. 처음부터
    '11.8.9 10:11 PM (124.54.xxx.18)

    보질 못해서 궁금한 점이 많은데
    아빠가 권위적인 자세로 훈육하고 했다는데 그 상황에선 별로 그래 보이지도 않았어요.
    혼낼 때는 당연히 그래야 되지 않나 싶고.
    엄마가 초장에 잡았어야 하는 건 맞지만 저리 된 거 잘못된 거 알지만 엄마 입장에서
    아들이 더 난폭한 행동 할까 싶어 그저 참는 거 보니 어느 정도 이해도 가고..

    그냥 보는 내내 눈물이 나던데요.
    제 아들도 어른한테 그러는 모습 티비로 처음 봐서 눈물이 그렁그렁.
    충격이 상당했어요.
    정말 간만에 티비 봤는데 맘이 안 좋더라구요.

    처음부터 왜 문제가 됬는지 궁금해요.그저 부모의 훈육 방법 잘못인가요?
    엄마가 참 예쁘고 곱던데(아기 막 태어났을 때) 갑자기 확 늙어버린 거 같아서 맘이 아프고
    아들도 인물 참 좋던데 좋아지길 바래요.

  • 9. 결국
    '11.8.10 5:22 PM (58.76.xxx.193)

    어른 (아빠) 이 문제더군요
    권위적 위압적 ,,어후 ㅡ,.ㅡ;;;;

  • 10. dm
    '11.8.10 5:39 PM (175.210.xxx.243)

    프로그램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있는 아이랑 성향이나 행동이 비슷한것 같네요.
    폭력적인 아버지밑에서 자라면서 아버지한테만 꼼짝못하고 그 화를 밖이나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푸는데 선생님한테도 욕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온갖 험한 욕은 다 하더군요.
    놀이치료를 하면서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약물치료도 같이 하고 있나보던데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거슬러 올라가서 원인을 찾아내보면 부모나 양육자에게서 문제점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11. ㄴㄴㄴ
    '11.8.10 5:42 PM (115.143.xxx.59)

    그 아이 adhd같던대요...그리고..뭐든건 집안내력이 맞지요.

  • 12. W
    '11.8.10 7:08 PM (115.143.xxx.25)

    우아달 보고 무섭다고 느낀건 처음.
    공포영화 같았어요.
    상담하시는 선생님이, 최강 이라고 하시는데,
    그아이를 위해서 더 심층적인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졌어요.
    그아인 adhd 만으론 설명이 안돼요.
    부디 잘 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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