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분 글읽고 조카 생각이 나서요.
작성일 : 2011-08-09 18:00:12
1092054
초등1 여아에요.
아래 adhd 글 읽고 문득 조카가 생각났어요.
아주 가끔 만나지만 잔소리를 할정도로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뛰어다니고 말도 많고 근데 또 책을 많이 읽어 어린데 아는것도 많아요.
보통 책을 많이 읽는다고 다 기억하고 알고있지 않는데 조카는 많은 책을 읽어도
기억해내고 조리있게 말도 잘해요.
유치원때부터 지금 학교에서도 많이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요.
근데 제 동생이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어요.
조카가 수업중에 돌아다니고 그런다는군요.
그럼 다른아이들께 피해가 가는거고 선생님께 주의도 자주받고 하는거 같았어요.
선생님께 꾸중듣고 조카도 스스로 이겨내고 있는거 같이 보이긴 했지만
스트레스가 많은거 같았어요. (마음놓고 울고싶다고 선생님께 야단맞고 힘든데 엄마한테 보이고 싶지않아 마음대로 울지도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이런경우 adhd를 의심해볼수 있겠다 싶네요.
동생부부도 아마 알고있겠다 싶은데 검사가 필요하겠지요?
이런경우 구체적으로 어느병원을 찾아야하는건지요.
조심스럽게라도 동생한테 말을 해줘야싶기도 해요.
아래분은 성장하며 없어졌다고 하는데
우리가 보기에 심하지 않음 안심해도 되는지...
감정표현도 잘하고 말귀도 잘알아듣고 근데 수업중에 한번씩 돌아다닌다니 걱정되네요.
IP : 121.154.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ㄹ
'11.8.9 6:22 PM
(175.194.xxx.238)
말 많고 산만하고 가만있지 못하고 adhd증상중에 과잉행동에 속하는 거네요
과잉행동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차츰 없어지는데요
그전까지는 그 과잉행동때문에 불편함이 많아요
병원은 소아정신과 가시면 되고요
검사항목이 꽤 많아요
adhd는 심하지 않다고 안심하면 안돼요
선생님한테 자꾸 지적받고 이러면 자존감도 약해지고
아이들한테 따돌림도 많이 받거든요
일단 검사를 한번 받아보세요
어릴때 발견하면 할수록 예후도 좋다고 하네요
2. ㅁㅁ
'11.8.9 6:38 PM
(203.226.xxx.114)
아이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것 같아요.
산만함과 충동성이 자기의도와 상관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거라서요.
Adhd는 정서적으로 불안한데다가, 똑똑한 아이라고 하셨으니
더욱 자신의 문제상황을 자각하고 우울할 수 있어요. ㅠㅠ
가슴아프시겠지만 빨리 소아정신과 데려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
'11.8.9 9:18 PM
(211.224.xxx.216)
오늘 부모60분에 그런 아이에 대해 나왔었느데요. 그 애랑 비슷하네요. 거기 상담사가 adhd라고 공부를 못하진 않는다 하지만 저 과잉행동장애 학교생할하는데 많은 애로상항이 된다. 즉 다른 사람들한테 폐를 끼치는 아이가 돼서 자꾸 주위사람들이 싫어하는 애가 된데요. 그러다보면 자꾸 위축돼고 공부하는데도 지장이 온다고. 그 프로서도 엄마는 애가 개구지기는 하지만 그렇게 심하다고 생각하진 않았고 학교선생님한테 물었을때도 그닥 심하게 말씀 안하셨다. 하지만 상담선생님은 그 선생님의 말을 잘 판단하셔야 된다고. 선생님은 있는 그대로 심하게 표현을 못하고 어렴풋이 애기를 해줬는데 엄마가 정확히 캐치 못했다고 했어요. 하여튼 그런데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4. 원글이
'11.8.10 9:20 AM
(121.154.xxx.97)
답변 감사해요.
아침에야 들어와 확이했어요.
우선 동생한테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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