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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문자를 한통 받고) 힘드신 분들... 퐈이팅임다~!!!
1. ㄴㅁ
'11.8.8 6:43 PM (115.126.xxx.146)영화 대사 아닌가요
아주 잠깐 틀어났던 영화에서 들었던 기억이2. 자게
'11.8.8 6:44 PM (125.131.xxx.221)가 말이 많지만 이런 따뜻한 글 만나는것으로 들어올만합니다.
3. ^^
'11.8.8 6:44 PM (211.196.xxx.39)많이 힘드니까 위로가 필요하신가 봐요?
그런데요, 밖으로 부터의 위로는 큰 효험이 없습니다.
이게 다 인생에 수업료를 지불 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좀 더 지혜롭게 살라고 공부하는 일종의 기회다, 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세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운동 열심히 하고 잘 드세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정말 가장 좋은 약은 봉사활동에 나가는 것입니다.
줌인 아웃 코너에 가면 정기적으로 봉사하시는 82 회원님들이 있는데요
한 몇달 그 분들과 같이 가서 음식 하고 청소 하고 그래 보세요.
님은 지금, 머리 보다는 몸을 움직여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4. 수염차
'11.8.8 6:46 PM (211.44.xxx.91)ㅜㅜ 님 글 읽으면서 왜 울컥해지나요...전 올해를 잊을수 없을거네요
제이엘님도 뭔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헤쳐나고 계신 중인것같구요
문자는 님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000으로 보낸것아닐런지요
저는 안왔거든요 ㅋㅋ농담입니다5. 님..
'11.8.8 7:30 PM (119.192.xxx.98)아, 댓글이 지워졌네요. 암튼 유쾌한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6. 어
'11.8.8 8:17 PM (58.227.xxx.121)저도 며칠전에 똑같은 문자 받았어요. 내용도 똑같고 번호도 000.
몇달 전에도 비슷한 분위기의 문자를 받았고요.
누가 이런 문자를 보내는걸까요?7. 수염차
'11.8.8 9:13 PM (211.44.xxx.91)전 고정닉 아니네요 오늘만 고쳐쓰기 귀찮아 이 닉을 사용중인데요
자주 안들어와요 아이들때문에,,,그러다 오늘은 조금 힘들어 왠종일 여기 죽순이했어요
내일부터 안들어오더라도 여기 계신 몇 몇 분들 마음으로 응원하고 고마워하고 있을겁니다
쓰다보니 또 낭만으로 흘러가는데,,,,이렇게 생겨먹은걸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8. 힛
'11.8.8 11:07 PM (211.47.xxx.226)찬물 한 숟가락 살포시 더 끼얹는다면, 그거 보험 설계사분 아니에요? ㅋㅋ; 저 담당 보험설계사님하고 성향이 비슷한 것도 같아서요. 저런 글귀 한번씩 보내시더라구요.
뭐가 됐든, 좋은 말 이쁜 말 잠시 힘나는 말이네요. 무슨 힘든 일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9. *
'11.8.9 12:48 PM (59.19.xxx.29)제이엘님 ^^ 첫글에 댓글 단 이후로 님글에 몇번 댓글 달려다가 그냥 지나갔는데요 웬지 그런 주인(?)없을수도 있는 문자 한통에 위로 받고 싶어하는 가녀린 마음이 읽혀져 너무 짠해요누군가 나를 지켜봐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하는 절절한 외로움 ? 존재에 대한 확인? .... 뭐, 님이라고 언제까지 마냥 힘든 시간들만 주어지겠어요? 전 어렸을때부터 정말로 힘든 일들을 많이 겪어낸 사람인데요 좋은 남편 만나 잘 살고 있어요 누군가는 굳이 표현안해도 님이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좋은 날이 생기길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세요!! 우리 모두 같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