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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유유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1-08-08 18:02:16
아래 연봉 일억 얘기가 나와서인데....
결혼 13년차
월급 백만원부터 시작해서....
지금 자영업 1300~~2000까지 넣어주는데요...
그럼 연봉이 얼마쯤인가요??
연봉이 많아지면....
모든 계산을 할때 당연히 우리가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우리 빚도 많은데...상관 안하죠..
저에겐...
달라진거라곤....
먹고 싶은거 고민 안하고 먹는거랑...
차 기름값 걱정 안하는거...
예전엔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그외엔 달라진게 별로 없어요...
집도 차도 그대로니까....
아....정말 크게 달라진게 있네요..
어디서도 당당한거...
예전에 정말 박탈감에 주눅 든적 많았거든요...
참...생활은 그대로인데...
사치하는것도 아닌데...
자신감은 그때는 가질수 없더군요,,
심한 자격지심에...
그치만...월급 백만원으로 60만원 적금 붓던 그 때가 그리워요...
그때가 맘은  젤 행복 했던거 같아요...


IP : 121.177.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1.8.8 6:24 PM (124.56.xxx.37)

    무슨 사업을 하시기에 한달에 2000씩 생활비를 넣어주시나요?
    부럽삼~ 고학력 대기업다니는 울남편 우씨~~~~

  • 2. 님,..
    '11.8.8 10:05 PM (114.200.xxx.38)

    저도 그래요...
    사실 저희도 연봉이 아주많습니다만....행복하지가않아요...
    시댁에 다 뜯겨요...뜯길만한 상황에 뜯기면 뿌듯한 맘이라도 들기라도하겠지만...이건 완전 돈내놔라....그심보라서 괴롭네요...니네만 잘살지말고 부모형데 다 도와라...그심보예요...

  • 3. 너무 비슷
    '11.8.8 11:42 PM (123.212.xxx.170)

    저나 제 친구도.. 님과 비슷해요..
    대신 제 친구는 좀 쓰고 살더군요...외제차..비싼옷..명품백..턱턱..
    저도 쓰려고는 하지만..ㅋㅋ
    월급 100만원 대부터 시작해서 지금 비슷한데... 전 어디가서 월급 얘기 안해요;
    집은 늘렸어도.. 차는 그대로고..(별 필요가 없어서요..) 그때 도 사모님 소리는 들었지만..
    지금은 안써도 못쓰는게 아니니 당당해 지긴해요.. 까짓..뭐 하면되지..이런거..;
    흑.. 근데 전.. 먹고싶은거 고민합니다.. 비싸서도... 살쪄서도..;
    옷도 20만원 넘는거 거의 안사고..뭐든 세일하는 곳에서 찾습니다..
    가끔은 이런 제 모습에 짜증나기도 하지만... 알뜰한 거라..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100만원에서 50씩 적금들어가며.. 모았던 그땐... 200월급에 아이키우며 대출금 갚아나가던 그 시절엔... 지금 같으면 너무너무 좋을거 같았지만... 무감각 해 지네요..
    그땐 그냥그냥 다 쓰면 되었고... 나중에 잘 벌거야.. 하는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아야해.. 가 더 강박이 되어... (물론 그래도 예전보다 잘쓰긴하지만;;;) 맘이 편치많은 않아요....노후대비... 열심히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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