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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먹는다 - 왜 이런표현을 쓰죠?

시어머니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1-08-08 01:35:57
시어머니께서 쓰시는 말이예요.

은수저 받아먹나?
새 그릇에 받아먹나?

은수저를 사용하고 있느냐?
새그릇을 사용하고 있느냐?

이런 뜻으로 사용하고 있으세요.
첨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뭘 받아먹어???
그래서 의아한 멀뚱한 표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럼 못 알아듣는 날 이상하게 보시고 한번씩 짜증도 내시고 ㅠㅠ
경상도 분이신데 왜 이렇게 표현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거 말구도 이상한 표현들 ( 서울태생인 제가 도통 못알아먹겠는 말들) 을 종종 쓰셔서
난감하고 그런데요..
그럼 그걸 제가 지역이 달라 못알아 듣는다고 이해해주시는게
아니라  화를 내시니 다시 묻지도 못해요.ㅠㅠ
IP : 112.155.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생활
    '11.8.8 1:58 AM (120.142.xxx.198)

    힘드시겠네요. 위로의 말씀밖에..
    사투리가 그렇죠...
    받아먹는다는 말은 담아서(채워서) 먹는다는로 이해하시면 될듯하네요.

  • 2. 김생활
    '11.8.8 1:59 AM (120.142.xxx.198)

    저 남자에요.그리고 부모님이 경상도분이시고
    저는 서울토박이 출생입니다.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문좀 켜랐나? 해서 말뚱말뚱 그게 뭐에요?
    그것도 모르냐하면서 몽둥이로 뒤지게 맞은 기억이 납니다..ㅋㅋㅋㅋ

  • 3.
    '11.8.8 10:17 AM (112.164.xxx.118)

    문좀 켜랐나? 이게 무슨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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