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아이 사마귀 치료..여쭤 볼께요..

[맘 아파ㅠ]

워낙 몸이 약한 아이라...
대학병원 피부과에 갔더니..
단순히..듀오필름이란 물약을 주네요..

이약이 티눈약 이랑 비슷하던데..
메니큐어처럼 솔에 뭍혀 사마귀에 도포 하는거ㅇ더라구요..
그런데..조심히 발라야지..생살에 묻기라도 하면..다른 약한 피부가 벗겨지고..ㅠㅠ

오늘 유심히 인터넷 검색해보다..
한의원에서 사마귀 치료한다는걸 봤는데..

혹시 한의원에서 치료해 보신분 계신가요?.ㅠㅠ (강남  보# 한의원이던데..)

진실한 경험좀 남겨주세요..(광고글 말구요..ㅠ)
아이 손발에 있는 사마귀 들을 보면..
맘이 찢어집니다..ㅠㅠ

[율무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한의원을 하십니다. 친정.. 3대째.. 암튼 율무를 밥에 섞어서 줘도 되고...
제 딸아이두 새끼손가락에 난 사마귀 율무로 없앴고
저도 마찬가지에요.
한방에서 쓰는거 율무에요..
전 나중에 율무 뻥튀기에 율무 누룽지 과자까지
만들어 먹였어요.
점점 줄어들다가 정말 신기하게 없어져요.
근데 좀 많이 먹어야 되요.
도움이 되셨기를....

[경험담]

올해 11살인 울아들 6~7살쯤이였던것 같아요. 손가락에 처음 생긴 사마귀가 한참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아 지켜보던 중 갑자기 여기저기 하나씩 생기더니 급기가 머리밑까지 번지더라구요.
그제서야 겁이나 메디컬센타 피부과 갔더니 대학병원서 냉동치료 받으라는 소견서를 써주더군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아프지 않다 하셨는데 아이가 넘 겁을 먹어 머리에 두어번 하고는 돌아왔습니다. 계속 다녀야 했지만 그날 아이가 넘 겁에 질려 벌벌떨며 울던 모습을 생각하니 맘이 아파 차일피일 미뤘는데 신기하게도 하나둘씩 쏵~사라지곤 지금은 언제 그랬냐입니다.
걱정 되실텐데 함 알아 보셔요.

[음]

우리딸도 발가락에 사마귀 생겨서 냉동치료 받았어요.

[분당 아줌마]

저두 그 듀오필름으로 없엤어요.
절대 체질을 바꾼다거나 한의원 가서 먹이는 약 먹이지 마세요.
돈도 돈이지만 치료효과에 의문입니다.
아니 주위에서 그런 치료한다고 병원 다니다가 다들 듀오필름으로 없앴어요.

약 바르고 하는 것이 번거로와 보여도 신체에도 사마귀 난 부위에도 가장 피해가 적은 거 같아요.
병원에서 약만 주었다고 하니 심각한 거 같지는 않고 이것 저것 돈 버리는 걸 권하지 않았다고 하니 괜찮은 병원이네요.

[그의미소]

우리 큰아들 어릴때부터 얼굴 몸등에 사마귀가 나서 병원에 다니며 안해본거 없었어요.
근데 이웃집 언니가 자기가 해본 방법에 최고라며 가르쳐 줬지요.
우선 새담배 니코틴 가루를 긁어내다.
담배를 제일 큰 사마귀부위에 붙인다. 그냥 붙이면 접착력이 없으니까 밥알 하나에
니코틴을 붙이세요. 그 위에 밴드를 붙이세요.
하루 정도 지나고 다시 새것으로 바꾸세요. 우리 아이 경우엔 세번정도 붙이고
그 다음부턴 안붙였거든요. 그러면 사마귀 색깔이 빨갛게 변하고 좀 있다 딱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어느날 깜쪽같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십년 지난뒤 손가락에 큰 사마귀가 생겼는데
그 방법을 잊어먹고 있었어요. 병원 다니면서 주사를 맞고 그 부위 파내고 그것도 안돼서
결국 냉동 치료법을 받을려는 찰나 해본 사람중에 다시 재발도 되고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고
해서 망설이다 옛날 생각나서 다시 해봤거든요.
손가락에 담배 니코틴 붙이고 3번 정도 번갈아 가며 갈아 줬어요.
근데 손가락은 물이 많이 닿이니까 밴드속으로 물이 들어가 하얗게 올라오더라구요.
퉁퉁 부을때마다 손톱깍기를 소독약으로 반드시 소독하고요 조금씩 그부분을 뗐어요.
몇번 반복했더니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깨끗해졌어요.
정말 율무방법도 있고 많은 민간법을 동원해도 사람마다 통하는게 달랐는데 담배 방법은
정말 효과가 탁월했어요. 돈도 거의 안들죠.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입증된 바는
없어도 들은적 있다고 고개를 끄덕이시더라구요. 한번해보세요.^^

[어우]

사마귀에 대해 할말 많아요. 저희 아들 한 3.4년됬는데 손톱옆에서 손등 정말 심했어요.
병원가니 레이져치료 해야한다는데 한번에 안되고, 저 여기 82서 들은 윗분처럼 생협에서
율무가루 사다가 개어서 정말 몇번 부쳤는데 어느날 너무 깨끗이 없어졌어요. 시간이 좀 걸리긴
해도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 믿져야 율무가루니 함 해보세요.